Page 3 - [남미복음신문_818호]2022년 01월 28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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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월28일 금요일 3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도 방석이 너무 오래되어 바꾸 생활이 점점 후퇴하고 있고 기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
려고 견적을 받았더니 돈이 많 도가 형식적이 되며 진실한 삶 며 나를 찿고 악한 길에서 돌
기도 방석의 두 구멍 이 들어서 기도 중이었는데 감 의 회개가 안 되고 있기 때문 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사합니다” 하자 그는 “목사 에 다시 구원의 열정과 뜨거운 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
내가 새벽 버려 온 집안을 구석구석 찾아 님, 이 방석은 제가 직접 만들 기도를 회복하고 싶어서 예전 을 다시 축복해 주겠다. 내가
기도 후 아 도 찾지 못했는데 어느 날 집 겁니다” 나는 “아니 집사님 에 진실하게 기도하던 기도 방 이제 이 성전을 주시하고 이곳
침마다 기도 에 놀러 온 사촌 동생과 이야 이 직접 만들어요? 어떻게?” 석 위에서 새로운 은혜를 만나 에서 드리는 모든 기도에 귀
하는 방 십 기하던 중 어머니가 늘 깔고 “네 제가 처음 이민와서 옷장 고 싶기 때문이다. 를 기울일 것이다. 이것은 내
자가 앞에는 앉아 계시던 방석을 사촌 동생 사 할 때는 하루 10시간씩 바 기도의 왕이라 불리는 죠지뮬 가 이 성전을 택하여 거룩하게
무릎꿇을 때 에게 주며 “바닥이 차니 이거 느질했어요. 지금 시작하면 아 러 목사님에게 기자가 “목사 하고 내가 영원히 경배를 받을
앉는 방석과 깔고 앉아라” 하며 방석을 내 마 한 달 정도 걸릴겁니다” 님은 나라의 지원도 받지 않 곳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내눈
팔을 놓는 방석이 있다. 어느 어 주는데 무언가가 떨어져서 하는 것이었다. 한 달이 지나 고 어떻게 매일 그 많은 고아 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머
권사님이 아주 이쁘게 수 놓은 보니 그동안 애타게 찾던 반 아주 두툼하고 편안한 방석을 들을 입히고 먹이십니까?” 물러 있을 것이다” 하셨다.
방석을 놓아주어 늘 감사 하고 지였다. 방석 이음새에 반지가 교회 의자에 깔아 놓고는 나에 하고 물었더니 기자를 데리고 얼마나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기도하고 있는데 몇 주 전에 끼어서 보이지 않았던것이다. 게 “목사님, 이 방석은 목사 자기가 기도하는 방을 보여주 를 용서하시고 축복하시려고
조그만 푸른 담요 한 장이 내 등잔 밑이 어둡다며 기뻐하시 님 기도드릴 때 쓰시라고 특별 며 “나는 매일 저 두 구멍으 우리를 부르시는 마음이신가!
기도 방석 위에 놓여 있어 시 던 어머니는 “내가 괜히 식모 히 만들었습니다” 하며 밤 색 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고 있 내가 쓰는 방석을 보니 처음
리던 내 무릎을 따뜻하게 덮어 를 의심했구나” 하는 소리를 깔로 만든 방석을 선물 해 주 습니다” 하였다고 한다. 얼마 에는 제법 두툼했던 것이 이제
주고 있다. 누가 갖다 놓았는 듣고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 었다. 나는 그 방석을 브라질 나 기도를 많이 했으면 방석에 는 납작하게 되고 조금 낡아지
지 모르겠는데 추운 날씨에 따 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 에서 10년 정도 쓰다가 한국 구멍이 났겠는가. 그러니 죠지 긴 했지만 조그만 구멍 하나
뜻하게 기도하시라고 한 따뜻 또한 브라질에서 목회할 때 으로 가지고 와서 지금은 집 뮬러 목사님이 구멍 난 방석에 보이질 않으니 하나님 아버지
한 마음의 선물이라 더욱더 감 하루는 호텔을 운영하는 안수 에 있는 의자 방석으로 쓰고 앉아 “아버지!” 하고 부르면 께서 데려가시기 전에 작은 구
사하고 있다. 집사님이 찿아와서 “목사님, 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부터 하나님 아버지가 “알았다” 멍이라도 생기면 참 좋겠다고
방석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 교회 의자 방석을 새것으로 바 그 방석을 다시 교회로 가져와 하시면서 필요한 것을 그때그 생각하며 다시 엎드려 본다.
드가 있다. 내가 옛날 국민학 꾸려고 여기 천 샘플을 가져 서 기도방석으로 쓰기로 했다. 때 마다 보내주신 것이다. 아멘.
교 시절 어머니가 결혼할 때 왔습니다. 결정해 주세요” 할 그 이유는 요새 교회를 은퇴하 역대하 7장 14절에서 16절에 이수명 목사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잃어 때 나는 “집사님 그러지 않아 고 나서 한국에 와서는 믿음 하나님 아버지께서 “만일 내 (나누리선교회장)
■ 여용주 목사의 역사탐방 ■ 거쳐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라쑤(Igarassu) 요새(현재 올링 었습니다.
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브라질 다(Olinda) 시 인근)로 급파합 그 후 그들은 다시 군함을 타
브라질 개신교회 역사 3 로 출항하는 포르투갈 함대 뼁 니다. 군함 한 척과 40여명으 고 빠라이바(Paraíba)로 북진하
떼아도(Penteado)에 고용되어, 로 구성된 신규병력이 그곳에 여 무역에 사용할 물품인 숯불
한스 슈타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당 1549년 1월에 드디어 브라질 도착해서 보니, 약 120명 정도 나무, 이른바 브라질나무를 채
덴(Hans 시 가장 인기있던 용병인 ‘장 뻬르넘부꾸(Pernambuco)의 헤 의 인원이 이가라쑤 요새를 방 취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도중
Staden) 총수’여서 고용이 비교적 수 씨피(Recife) 항에 도착하게 됩 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곧 에 프랑스 사략선을 만난 그들
한스 슈타 월했을 것입니다. 그는 함께 니다. 이렇게 그의 첫 번째 브 방어태세를 갖추고 인디오 병 은 곧 함포사격전을 벌였는데,
덴은 1525 일한 포르투갈 군인들로부터 라질 여행이 시작됩니다. 력을 맞았는데, 무려 8천여명 프랑스 군함의 함포에 돛대가
년 독일 헤 신대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 첫 번째 여행 이나 되는 큰 숫자였습니다. 심각한 훼손을 입자 곧 퇴각하
센의 홈버그 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총수 당시 뻬르넘부꾸 지사 두아르 하지만 포르투갈 군대는 장총 여, 1549년 10월 8일에 포르
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브라 로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떼 꼬엘료(Duarte Coelho)는 새 수들이 다수 있었기 때문에, 투갈 리스본에 도착하였습니
질에 두 번이나 왔는데, 두 번 는 기대에 찬 그는 23세가 되 로 도착한 이 군인들을 인디오 수일 내로 공격을 격퇴하고 요 다.
모두 포르투갈의 용병으로 일 던 1548년에 네덜란드 캄펜을 에 의해 공격당하고 있는 이가 새를 성공적으로 방어할 수 있 <2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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