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18호]2022년 01월 28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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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월28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학교 2학년 때인가 흑백 TV            는 일들은 우리가 고스란히              았다는 것입니다.
                                                                   를 샀습니다. 그때를 기억하             당하는 고통이 될 수도 있고              대한민국은 앞으로 다가올 3
                  순간의 선택을 잘 합시다                                    면 얼마나 가슴이 뛰는지요.             반대로 행복한 날들이 계속              월 9일에 대통령 선거가 있습

                                                                   왜냐하면, 그때까지만 해도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잊             니다. 이제 앞으로 40일 정도
                          요즈음 대       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시골에 TV 있는 집이 이장을            지 말아야 합니다.                  남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순
                         한민국에         하면 불륜’이라는 말로 ‘내              하는 집에 한 대가 있었습니              하나님도 왕을 세우신 후에             간의 선택이 나라의 미래를
                         서는  대통       가 하면 아름다운 것이고 남              다. 그래서 항상 저녁밥을 먹            후회하신 적이 있습니다. 사             좌우하고, 나의 자녀들의 미
                         령  선거에       이 하면 잘못된 것’이라는               으면 이장님 댁으로 TV를 보            무엘상 15장 10~15절의 말           래를 좌우하게 되는 선택의
                         열을  올리       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러 가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
                         고  있습니       래서 우리는 잘 살펴보아야               서 몰려온 친구들 형 누나들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다.  그런데      합니다. 옛날과 같이 무조건              동생들과 함께 TV를 보노라             이르시되 내가 사울을 왕으              요?
          막상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             당을 보고 대통령을 찍어주는              면 주인들은 졸려서 다 잡니             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              지난번 칼럼 “새 시대를 열
          통령으로 찍을 사람이 없다는             시대는 아니라고 말을 하면서              다. TV를 보러 온 사람들이            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             어갈 사람”에서 몇 가지 조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결격            후보자 한 사람이 얼마나 중              밤 12시 애국가가 나올 때까            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             건을 제시하였었습니다. 첫째
          사유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             요한가를 살펴보고 정책들도               지 죽치고 앉아서 구경하고              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              는 정직한 사람, 둘째는 나라
          금까지 대통령 선거에서 이런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였습니다. 이때 나왔던 TV            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             와 국민을 잘 이끌 수 있는 사
          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후보              우리나라의 광고 슬로건 중              가 바로 금성사 제품이었습니             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사울             람, 셋째는 대통령이 되고 난
          자 자신의 문제, 후보자 아내            에서 최고를 선정하라고 하면              다. 그럼 왜 금성사는 홍보하            이 하는 을들을 살펴보신 하             후에는 변질되지 않을 사람이
          의 문제, 후보자 자식들의 문            항상 거론되는 회사가 있습니              면서 “순간의 선택이 10년             나님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하             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은 나
          제 등 국민이 볼 때 비호감도            다. 바로 금성사의 슬로건이              을 좌우합니다.”라고 광고를             시는 말씀입니다. 사울을 왕             라와 민족이 어려움을 당하고
          가 높다는 것입니다. 국민에             었던 “순간의 선택이 10년              하였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있을 때 나라와 민족을 사랑
          게는 하지 말라고 하는 일들             을 좌우합니다”입니다. 금성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             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           하고 살려내는 용기와 지혜와
          을 그들은 하고 있었고 앞으             사는 우리나라 1등 가전제품              이었습니다. 우리 제품을 사             울이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을              헌신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로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            회사였습니다. 이 슬로건은               용하면 이렇게 오랜 기간 사             따르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명             한다고 하였습니다. 어디 이
          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누구            1981년 처음 만들어졌고 꽤             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령을 행하지 아니하였기 때문             런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모
          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오랜 기간 사용되어서 많은                 그런데  요즈음  이보다  더          입니다.                        두 후보 공부를 세밀하게 잘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             사람이 아는 유명한 광고 슬              중요한 슬로건이 있습니다.               국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             해서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다
          서 우리는 정신을 똑바로 차             로건이 되었습니다. 당시 금              “순간의 선택이 나라의 미              통령을 세워 놓고는 후회할              시 온전히 세울 수 있는 후보
          리고 대통령 선거를 하여야              성사가 이런 슬로건을 사용한              래를 좌우합니다.” “순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             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모
          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배경에는 1등 브랜드의 자부              의 선택이 나의 자녀의 미래             나 앞으로 다가올 대통령 선             읍시다. 우리의 올바른 선택
           제가 살고 있는 브라질에서             심이 있었습니다. 한 번 구입             를 좌우합니다.” 등등 많은             거에서는 선택을 잘하여 후회             이 나라와 민족과 우리 자신
          도 재외국민 투표를 하려고              하면 오래 쓰는 텔레비전, 냉             슬로건이 패러디되고 있습니              함이 없어야 합니다. 아니 오            이 춤추며 살 수 있는 미래를
          등록을 마치신 분들이 많이              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다.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대통             구입할 때는 1등 브랜드를 구             우리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            니다. 브라질도 지금 대통령             하여 3월 9일 어떤 분이 대통
          령을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             입하는 게 후회하지 않는 선              이 선택을 잘 하여야 한다는             을 뽑아 놓고는 후회를 많이             령으로 당선될지 모르지만,
          표자 등록을 안 하고 투표도             택이 된다고 설득하는 것이었              말입니다. 저는 여기서 누구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모두 잘 선택했다는 안
          안 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것            습니다. 이 슬로건으로 수많              를 찍으라든가, 어떤 당을 찍            다시 예전에 대통령을 하였던             도감과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
          을 보면서 왜 이렇게 되었을             은 사람들이 금성사에서 만든              어야 한다든가라고 말을 하고             룰라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거             는 환희의 날이 되기를 소망
          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자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               싶지는 않습니다. 왜요? 선택            의 45%나 되는 것을 봅니다.           하고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내              였습니다.                        을 개인의 의지이니까요? 그             대통령으로 세워 놓고 보니                              강성복 목사
          로남불”이라는 말이 있습니               저의 집은 가난하여 제가 중             러나 선택한 이후에 이루어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잘 못 뽑            (YouTube : 강성복목사 TV)


                                                    호스피스 요양원                                                                     94300-2070


                                                  샘물의 집


                  - 농산물 품목 -
              된장, 재래식 고추장, 간장,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국장, 메주.                   환우와 가족들을 도와드립니다.
                 더덕, 도라지, 깻잎,                  가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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