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11호]2021년 11월 2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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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1월26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있었습니다. “하나님, 왜 저를           의 관계 가운데 모든 것이 소            수 있을까요? 요한 계시록 2
                                                                       이곳에 보내서 이런 고난을 받            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장 5절입니다. “그러므로 어
                   주님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아야 합니까? 왜 나입니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결단을             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

                                                                       그때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저는 요즈       되면 뒤에서부터 앞에까지 다              은 “너 아니면 누가 이 교회            계속 목회를 못 하겠다는 것이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
                             음  주님을       니면서 전도지를 돌리고 복음              에 와서 목회하겠느냐?” 그래            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사임            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부여잡고         을 전하고는 하였습니다. 고등             서 눈 딱 감고 고난의 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목회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
                             눈물을  흘       학교에 들어가서는 점심시간               지나면서 주님이 나를 위하여             를 그만둔 지 1년 8개월이 되           라.” 1. 생각하고 회상하는 것
                             리며  감동       이 되면 교회로 내려와 점심을             십자가 지신 것을 기억하며 첫            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생           입니다. 언제, 어떻게 처음 사
                             했던  첫사       먹는 대신 교회 스피커로 방송             사랑을 회상하면서 그 감격과             각을 하다가 하나님이 지혜를             랑에서 떨어졌는지 돌이켜 떠
                             랑에  대하       을 하였습니다. 그 방송은 전도            감동에 사로잡혀 목회하였습              주셔서 영상사역을 하고 있습             올려 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여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렇게           지를 읽어주고 예수를 믿으라              니다.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하           니다. “강성복목사TV”라는             하나님의 임재를 누렸던 때가
              도 좋아서 주님밖에는 없습니             는 전도방송이었습니다. 이것              나님은 저에게 주신 약속의 말            Youtube를 통하여 가나안 성          언제인지를 기억해 봅니다. 내
              다. 주님이 아니면 안 됩니다.           때문에 사람들에게 모욕도 많              씀처럼 저를 붙잡아 주셨고 교            도들을 위하여 설교로 복음을             삶 속에 임하시는 주님의 선하
              오직 주님에게 온 정성과 열정            이 당하고 매도 맞고 어려움을             회도 온전히 세워 주셨습니다.            전하고 있습니다.                   심이 너무너무 고마워서 행복
              을 쏟았던 그때가 언제였는가             당했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구               브라질에 올 때 받은 말씀은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에베            에 겨워 울었던 적이 언제였
              기억을 되돌아봅니다. 저의 주            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              창세기 12장 1~3절입니다.            소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            는지를 기억해 봅니다. 사랑하
              님에 대한 첫사랑은 중학교 3            으셨다는 그 놀라운 소식을 나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              을 들었습니다. 바로 요한 계            는 사람들과 친구들을 찾아가
              학년 마지막 겨울방학 때였습             혼자만 알고 있기가 아까웠고              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            시록 2장 4절의 말씀입니다.            서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해주
              니다. 양평에 있는 틴라이프 수           사람들이 불쌍했습니다. 그래              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            신 일들을 간증했던 때가 언제
              양관에 청소년 제자훈련 제2기            서 점심대신 전도방송을 하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           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            였는지 기억해 봅니다. 2. 회개
              생으로 들어가 진심으로 주님             던 것입니다.                      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            니라.” 이 말씀을 듣고는 많은           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지금
              을 영접하고 주님을 위하여 평             그 후로 신학을 공부하여 목             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잃어            나의 모습을 뒤로하고 돌아서
              생을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며              사가 되었고 필리핀 단기선교              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버린 첫사랑이 무엇일까? 이렇            는 것, 단번에 회개하고 하나
              눈물 콧물 쏟았던 바로 그때입            와 한국에서의 여러 교회를 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게 첫사랑을 잃어버림으로 나             님께 돌아섭니다. 거기엔 마음
              니다.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사           치면서 목회를 배우고 익혔습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            에게 찾아온 것이 무엇일까?”            과 태도와 행동의 완전한 전환
              랑을 알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            니다. 양평의 국수 교회, 광화            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첫째. 기쁨이 사라졌습니다. 작           을 말합니다. 그것은 겸손한 마
              에 죽으셨다는 것을 알고 주님            문의 새문안교회, 신당동의 신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            은 것에도 벅찼던 기쁨이 사라            음으로 단호하게 뒤돌아가서
              을 진심으로 마음에 받아들이             일교회에서 사역하였습니다.               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정            지고, 외식과 형식만 남은 기쁨           다시 시작합니다. 3. 처음 행위
              고 믿었을 때 저는 저의 삶이            그 후에 담임 목사로 청빙을              말 하나님은 이 말씀대로 이루            을 잃어버린 우리의 모습이었             를 다시 취하는 것입니다. 처음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받고 목회를 하러 남미의 미지             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관심에           사랑을 깨달았을 때의 그 감동
               1주간의 제자훈련을 마치고             의 땅이었던 브라질 상파울루              60장 1-22절의 말씀입니다.           대해 열정이 식었습니다. 하나            을 기억하고 그때 행하였던 모
              나왔을 때, 저는 교회에서 간            안디옥교회로 날아왔습니다.               이 말씀도 차근차근 이루어 주            님의 관심이 나의 마음을 움직            든 것을 회복하렵니다. 베드로
              증하게 되었습니다. 간증하면             참으로 열심히 목회하였습니               셨으며 이루어가는 과정이었              이지 못하고, 구령의 열정 없이           찾아오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
              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            다. 그러나 이민교회의 목회는             습니다.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그저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             고 다시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
              어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            참 힘들고 어려웠으며 고난도              그래서 입에서 감사가 떠나지             는 모습이었습니다. 너무도 안            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
              고 싶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많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              않았습니다.                      타까웠습니다. 꿈에도 나타나             냐?” “주님, 첫사랑을 회복
              그리고는 “하나님은 당신을              다.                            그런데 언젠가 모르게 저에게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고 싶습니다.” 아멘!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등에              힘들 때마다 강단에 올라가              서 첫사랑이 사라지는 것을 알            다시 첫사랑을 찾고 싶었던 것
              쓰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면             무릎을 꿇고 여러 번 하나님께             게 되었습니다. 사람에 치이다            입니다.                                        강성복 목사
              서 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타게            떼를 쓰면서 하소연했을 때가              보니까 목회가 아닌 사람들과              그럼 어떻게 첫사랑을 회복할             (YouTube : 강성복목사 TV)



                                                        호스피스 요양원                                                                     94300-2070


                                                      샘물의 집


                       - 농산물 품목 -
                  된장, 재래식 고추장, 간장,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국장, 메주.                   환우와 가족들을 도와드립니다.
                     더덕, 도라지, 깻잎,                  가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꽈리고추, 청양고추, 돌미나리.                  24시간 돌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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