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남미복음신문_788호]2021년 6월 4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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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6월4일 금요일


       [브라질 선교편지]                                                 가 살고 있습니다. 지난달 별
                                                                  세하신 할머니, 10년 전 소천
         박종필·신숙희 선교사 기도편지-3                                       하신 할아버지, 저희에게는 정

                                                                  말 본받고 싶은 신앙의 어른들
                                                                  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그 신앙을 따라 우리가 지금 있
                                                                  는 이 자리에서 날마다 ‘하나
                                                                  님의 뜻’을 따라 잘 결정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한 사람의 그
                                                                  리스도인으로 잘 살아낼 수 있
                                                                  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언어 훈련을 위해
                                                                   저는 브라질교회와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리에 있습니
                                                                  다. 최근에는 말하는 자리 보다
        (5) 브라질 의대 졸업인증시험           갈어로 진행됩니다. 이 학교는              들어 주는 자리에 더 자주 서게
       합격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이 시험을              됩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이웃
        브라질 의료법은 국외에서 의             시행하였는데, 작년 12월 말에             들의 이야기를 가슴으로 듣고
       과대학을 졸업하고 타국의 의              1차 필기시험을, 4월에 2차 실            또 그들의 마음에 복음을 잘 심
       사면허만 취득한 의료인의 의              기시험을 치렀습니다. 정말 하              을 수 있게 하려면 언어는 정
       료행위가 사실상 불법인 나라              나님 은혜로 총 응시자 330명             말 가장 중요한 도구네요. 또
       입니다. 그래서 연방정부와 교             중 40명의 최종합격자 중에 신             한, 아내의 사역을 돕기 위해
       육부가 인정한 국립대학들을               숙희 선교사가 들어가게 되었               응급구조사(Socorrista) 자격증
       통해서 ‘의과대학 졸업인증               습니다. 브라질의 의과대학 졸              을 따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였
       시험’을 시행하여, 이에 합격             업인증시험이 시행된 10여 년              습니다. 생경한 의학적인 용어
       한 이에게 의사면허를 부여하              의 역사상, 이 시험을 통과한              들을 익히고, 시험을 잘 준비할
       는  REVALIDA(헤발리다-재           첫 번째 한국인 의사가 되었습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해서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황이 ‘화학적 후쿠시마(É um
       검증)  과정을  진행해  왔습니           니다. 추가 서류 절차가 완료              아내가 브라질 의과대학 졸업               (3) 가정의 안전을 위해               Fukusima biológico)’라고 로이
       다. 안타깝게도 저희가 브라질             되고 나면, 5월 중순쯤 의과대             인증시험을 준비하면서 진료를               COVID-19 상황 속에서 저희           터 통신을 통해 말했습니다. 이
       에 입국하던 시기에 정권이 바             학 졸업인증 서류를 받게 됩니              위한 포르투갈어는 많이 습득              자신을 잘 지켜서 문제가 발생              뜻은 브라질의 변이 바이러스
       뀌면서 여러 상황으로 작년까              다. 이제 올 하반기에 시행될              하였지만, 최종 의사면허번호              하지 않도록 위해 기도해 주시              가 통제불능의 생화학적인 연
       지 이 시험이 원활히 진행되지             국가공인 포르투갈어인증시험                를 부여받기 위해 치러야 하는             기를 부탁드립니다. 브라질 출              쇄 폭발 반응을 지금 일으키고
       못했었습니다. 저희의 기도편              (CELPE-BRAS)을 치르고, 그          포르투갈어인증시험(CELPE-             신 미국 듀크대 신경과학자인               있어서 굉장히 위험한 나라가
       지를 이전에 받아 보신 분들은             합격증을 첨부하여 각 주의 의              BRAS)은 더 심도 있는 작문,           Miguel Nicolelis(미게우 니콜레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상황을 알고 계실 겁니다.             사협회에서 부여하는 의사면허               말하기 능력이 중요합니다. 연             리스) 교수는 지금 브라질의 상                         <2면에서 계속>
       그러던 중, 작년 팬데믹의 영향            번호를 받는 과정만이 남았습               말까지 준비되는 모든 과정에
       으로 이 시험들이 추가로 열렸             니다.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기             신 선교사가 몸 건강히 최선을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고, 신숙희 선교사는 브라질 북            적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             다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
       부 지역의 Pará(파라)주에 있는          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              니다. 저희 아이들은 학교에 잘
       Belém(벨렝) 주립의대(UEPA,         다.                            적응하고 있지만, 더 학업 성취                          본 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카톡으로 받고 싶으신

       Universidade do Estado do Pará)에   4. 기도 제목                를 잘 이루어 낼 수 있기 위해                         분들은 “카톡 아이디 kkkiu79”를 친구추가 하
       서 시행된 시험에 응시하였습               (1) 영성 훈련을 위해                계속 노력 중입니다. 저희 가정                         시고 “소식원함”이라고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매주 카톡으로 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니다. 물론 모든 시험은 포르투             5대째 신앙의 가정에서 저희              의 포르투갈어 능력 향상을 위











                                                한인회비 납부 안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음                                                            한인회비 납부방법
          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및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한인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기본금액
            제36대 한인회에서는 한인 동포 여러분의 한인회비 납부를                                              회   비 : 월 R$30,00 (연간 R$360,00)
                                                                                         후원금 : 후원자 자율결정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 납부방법 : 은행입금 및 직접전달
            납부해 주신 회비는 투명하고 정직하게 한인회가 추진하는                                               은행계좌 - Banco Bradesco, ag : 1767, c/c : 1713-2
          활동과 한인 동포 여러분의 위상강화 및 권익증대를 위한 활                                                             (DAIL DAE IL SONG / CPF:224.225.678-51)
          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입금자 성명표기 요망
                                                                                     3. 연락처 : 97646-4895 (한인회 재무위원장 송대일)
            또한 정확한 보고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도
                                                                                         * 입금 후에는 꼭 담당자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록 노력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질한인회장 홍창표(Nelson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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