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남미복음신문_763호] 2020년 11월 27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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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1월27일 금요일 11


                                                 “예수님은 참된 인간인 동시에 참된 하나님”
          이강평 총장

            환원운동           을        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진다.              기 계시는 추상적 관념이나, 보            한 혼합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세
                                    단순한 종교인에서 올바른 그
                                                                                                                             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지
                                                                                               완전히 다른 제3의 인격이 나
                                                                  이지 않는 신묘한 현상으로 다
                          말한다       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참               가오지 않으셨다. 우리와 동일             타나는 것도 아니다. 두 인격은             않으면 인간을 구원할 수 없기
                                    다운 연합의 중보자이신 그리               한 실체로서 역사 가운데 드러             변질되지 않고 예수님이라는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분의 고
                                    스도를 아는 일이 대단히 중요              나셨다. 즉, 하나님이신 예수님            하나의 인격 안에 완전하게 담              난은 죄로 인해 우리가 받아야
                                    하다. 기독교의 원천과 토대는              은 역사적 인물이셨다.                 겨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할 고난을 대신하는 것이며, 그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                                                                         분의 죽음은 우리를 대신해 수
                                    여주신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                                                                          치와 저주를 당하신 것이다. 그
                                    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현                                                                         래서 그분의 부활은 죄인인 우
        <2>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실에서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리의 구속의 완성을 선포하는
                                    어떤 분이신가. 우리는 예수님                                                                         것이 되며, 우리의 구원이 완성
                                    을 어떠한 방식으로 고백해야                                                                          됐다는 하나님의 선언이다. 우
        오늘날 예수님에 대한 주요 질            하는가. 예수님은 그리스도이                                                                          리가 궁극적으로 소망하는 것
       문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시며, 완전한 인간이며 동시에                                                                         이 바로 이것이다. 그분의 승천
       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시            완전한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은 성도들의 영화의 표본이며
       대에 고백하는 예수님은 어떤              흔히 이름처럼 부르는 ‘예수                                                                          처소를 예비해주심이며, 다시
       분일까. 특히 언택트 시대를 준            그리스도’는 기독교의 가장                                                                           오심은 인간의 죄를 심판하시
       비하는 오늘날, 그리스도는 과             중요한 신앙고백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의교회는  그리스              인성을 취하셔도 여전히 하나               고 성도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연 누구이신가. 안셀무스의 유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가 역사               도의  인성이  완전하심을  고            님”(요일 5:20)이시다.               위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명한 책이 있다. ‘왜 하나님이            적으로 드러난 분인 예수님이               백한다.  이  또한  성경이  가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              된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무
       인간이 되셨는가’이다. 인간              바로 나의 ‘구원자’임을 믿               르쳐 준다.(창 3:15, 갈 4:4,        떤 분이신가. 그는 성령의 역사             엇을 잃어버렸는가. 그리고 무
       과 하나님 사이의 참다운 연합             음으로 고백한다. 하나님의 자              요 8:39~40, 마 1:1~17, 눅       를 통해 마리아의 복중에 잉태              엇을 회복해야 하는가. 오늘날
                                                                  3:23~38 등) 그러나 하나님의          되셨고, 회개와 하나님 나라를              의 그리스도론은 분명 위기와
                                                                  자기 계시는 단지 우리와 동일             선포하셨다. 사람들과 함께 삶              결단의 순간에 놓여 있다. 많은
         2020년                      www.nammicj.net               한 실체로서만 머물지 않으셨              을 영유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교회에서 더 이상 그리스도 예

                                                                  다. 예수는 참되고 완전한 하나            뜻을 이루셨고, 하나님의 뜻에              수에 관한 진지한 고백과 영성
         남미복음신문 과 함께                                              님이시다.(사 9:6, 마 11:27, 요      따라서 영육간의 고난을 당하               의 삶이 드러나지 않는다.
                                                                  17:1, 마 1:23, 롬 1:4 등) 그렇    셨다. 그리고 그 고난의 절정에              제도로서의 교회의 성장과 교
         ■ 발  행  인 : 박 주 성(99955-9846, 카톡ID:kkkiu79)              기에 예수님의 신성이 완전하              십자가의 죽음이 놓여 있었다.              단의 분열, 그리고 각 교단의
         ■ 광고 담당 : 하 고 은(99655-3876, 카톡ID:gouni81)                심을 또한 고백한다. 예수님은             죽음은 수치와 저주의 죽음이               교리만을 수호하려는 듯 보이
                                                                  참된 인간인 동시에 참된 하나             었으며, 동시에 예언의 성취였              는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다시

                                                                  님이시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는 죽             금 근원으로 돌아가는 운동, 즉
        ▶ 이메일 : nammicj@hanmail.net                               것이 있다. 예수님이 신성과 인            음에서 종결되지 않았다. 그분              환원운동이 필요함을 느낀다.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교계광고 문의:(11)99955-9846
                                                                  성을 완전하게 지니신다는 표              은 부활했으며, 승천하시어 하              왜냐하면, 환원운동은 인위적
           일반광고 문의:(11)99655-3876                                 현을 마치 예수님이 ‘두 인              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 그리              인 교권과 신학 등에 의해 교파
        ▶ 문서선교비 및 광고비 계좌 :
                                                                  격’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              고 우리에게 다시 오실 분이다.             분열이 심각해졌을 때 나타난
            [Banco Bradesco] Ag.1767, c/c 432030-1 (Joo Sung Park)  다. 예수님은 두 인격이 아니            그런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목             운동이기 때문이며, 그 목표는
            [Banco Itau] Ag.6238, c/c 05275-4 (Go Un Ha)
                                                                  라 ‘단일 인격’이시다. 한 인            적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교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원형을
           ※ 문서선교비 및 광고비를 보내주신 후에는 꼭 담당자에게                        격 안에 드러난 신성과 인성은             회는 이를 “죄인을 구원하시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분리되지 않으며, 그렇다고 또             기 위함”이라고 고백한다. 하                          <6면에서 계속>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속히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위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남미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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