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771호]2021년 1월 29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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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월29일 금요일               5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             정으로 인하여 애통하는 사람              것입니다. 저는 이 예수님의
                                                                  교사님들의 그 뜨거운 선교 열             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십               눈물이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하나님이여, 저들의 눈물을 닦아 주소서                                   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애통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눈물

                                                                   상파울루 한인 교회 사정도              은 눈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라고 봅니다. 지금 예수님께
                          먼저  여러     보내면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코로나              그래서 다른 말로 바꾸어 보면             서 그들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
                        분에게 하나       사님들이라 선교지를 떠나지               확진자가 생기고 나면 예배와              이렇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님의 은혜와       못하고 자리를 지키고 사람들              활동을 전면 금지 당하고 있습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             눈물을 함께 흘려주신다고 믿
                        위로가  함       에게 복음을 전하며 생필품을              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에서는             를 받을 것이다.”라고요.               습니다.
                        께 하시기를       나누어 주고 여러 가지 활동을             코로나로 인하여 하나님의 품               성경에 보니까 눈물을 흘린               우리의 눈물이 완전히 살라
                        기도합니다.       하다보니 코로나 확진자를 접              에 안긴 성도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              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요
                        요즈음  참       촉하게 됩니다. 선교지 대부분             렇다보니 가족들 중에 자녀들              니다. 욥은 욥기 16장 20절에           한계시록 21장 3-4절에 나타
        마음이 아픕니다. 코로나 19             의 사람들은 코로나에 걸려 있             은 부모님이 교회 나가 예배드             서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             나 있습니다. “보라……. 하
        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             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리는 것을 꺼려하면서 금지령              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
        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             그러다 보니 선교활동을 하다              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눈물을 흘리니”라고 하였습               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
        브라질에서도 브라질 보건부               가 코로나 19에 전염이 되어             코로나 19가 우리의 삶을 송             니다. 친구의 조롱의 말을 듣             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
        자료를 기준으로 1월 25일 현            확진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리째 앗아가는 무서움으로               고 왜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
        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88만4            병원을 가려해도 환자로 꽉 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목사님들              흘렸을까요? 하나님께서 그를              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
        천577명, 누적 사망자는 21만           자리가 없어 입원도 못하고 또             과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목             이해하고 위로하여 주시기 때              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
        7천3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는 선교사 가정의 경제적인 사             사님들도 두려움 속에 빠져 있             문입니다. 이사야 25장 8절입            나갔음 이러라.” 천국에 가신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1일             정으로 입원도 못하고 가정에              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하             니다. “주 여호와께서 모든              분들은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기준 5만∼6만 명대를 계속하             서 시간을 보내다가 생을 달              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복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              눈물을 씻어 주십니다. 이 땅
        고 있으며, 하루 사망자는 1천            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슴             음을 전하며 예배를 주관하고              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에 계신 사랑하는 모든 가족들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전국              아픈 일입니다.                     있지만 어느 누가 코로나에 확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              도 우리 하나님께서 눈물을 닦
        27개 주 가운데 상파울루 주              더욱 가슴이 아픈 것은 선교             진된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 말씀하셨느니라.”여러 가              아 주실 뿐 아니라 우리 주님
        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사님 가족 중 한분이 하나님              조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 함께 눈물을 흘리시면서 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파울             품에 안겼는데 유족들도 코로              렇다보니 교회는 예배드리러               눈물을 흘리며 살아가는 이스              파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위
        루 주의 누적 확진자는 170만            나 확진자로 어려움을 당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줄어 들었             라엘에게 하나님께서 모든 얼              로하여 주십니다. 지금 코로나
        명에 육박하고 누적 사망자는              있는 것입니다. 또 병원을 가             고 교회 재정에도 어려움이 많             굴의 눈물을 씻기시고 수치를              로 인하여 눈물을 흘리고 계신
        5만 1천 명을 넘었습니다. 다            도 산소통이 없어서 산소 공급             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도 마             제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십니               모든 독자 여러분, 눈물을 닦
        행인 것은 브라질 전국에서 지             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             찬가지라 봅니다. 하나님의 도             다.                           아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는 하
        난 17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             기를 듣고 상파울루의 한 교              우심만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예수님을 살펴 볼까요?             나님을 의지하여 힘을 내시고
        작된 가운데 이날까지 60만              회에서는 어렵게 산소통을 구               이 때 우리 하나님은 무엇이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셨습니               다시 일어서시기를 두 손 모아
        명 정도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해서 아마존까지 가서 활용하              라고 말씀을 하고 계실까요?              다. 바로 마르다와 마리아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저
        나타났습니다.                      도록 건네주고 왔습니다. 이와             마태복음 5장 4절에 이런 말             오라버니인 나사로가 죽었을               들의 눈물을 닦아 주소서.”아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가까이             같이 브라질 선교 현장은 참              씀이 있습니다. “애통하는 자             때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             멘!
        그리고 먼 곳에서 선교하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쌍히 여기시면서 눈물을 흘리
        선교사님들의 건강입니다. 선              런데도 선교사님들은 선교지               받을 것임이요.” 맞는 말씀입             셨습니다. 이 눈물은 마르다와                             강성복 목사
        교지역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를 고수하면서 자리를 지키고              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사             마리아의 마음을 위로하였을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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