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72호]2021년 2월 5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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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2월5일 금요일               3


                                                                  Evangélica Holiness no Brasil)가
                 브라질 사회 읽기 한인의 미래                                                                전대진의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62>
                                                                  있습니다.
                 일본 성결교회의 역사                                       일본 성결교회
                                                                   우리가 브라질에서 발견하는
                       성결교회         다고 가르칩니다. 성도는 일생              성결교회는 대부분 일본 회중
                       개신교회 여       을 ‘성결’을 추구해야 하는               중심입니다. 일본은 19세기 중
                      러 교파들 중       데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              반 개신교가 전해졌고 19세기
                      에서  성결        시  태어나고’(regeneração),        후반 농촌에서 도시로 인구 집
                      교회(Igreja     ‘병을 고치고’(cura divina),        중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Holiness) 의   ‘예수의 다시오심을 기다림’               27살 감리교 목사 쥬지 나카
                      위치는  독특       (segunda vinda de Cristo)을 통  다(Juji Nakada)는 목회 실패
       합니다. 16세기 종교개혁의 전            해 점진적으로 성취됩니다. 개              로 미국 무디 성경학교(Instituto
       통을 따라 성경이 권위 있는 하            신교 전통에 서 있지만 교리와              Bíblico Moody)로 유학을 떠납
       나님의 말씀이자 구원의 충분              실천에 있어서 개방적이고 수               니다.  감리교  선교사  카우만
       한 근거로 믿습니다. 세례는 개            용성이 넓은 것이 특징이지요.              (Charles Cowman)을 만나 부
       인의 죄와 믿음의 고백의 표현             이 교리와 전통을 따르는 브라              흥을 체험한 후 길보른(Ernest
       인 것도 믿습니다. 하지만 다른            질 교회들은  나사렛교회(Igreja          Kilbourne)과 함께 1901년 일본
       개신교단들이 하나님의 선택               do Nazareno), 언약과 선교교회        도쿄에 OMS(Oriental Missionary
       으로 성도들에게 선물로서 주              (Aliança Cristã e Missionária), 자  Society)를 세우고 1917년 일본
       어지는 ‘구원의 과정’을 강              유감리교회(Metodista Livre), 구     성결교회를 창립합니다.
       조하는 반면, 성결교는 ‘구원             세군교회(Exército da Salvação)     브라질 성결교회는 1925년
       받은 이후의 삶’ 또한 중요하             그리고 일본 성결교회(Igreja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브라질
                                                                  상파울로에 도착해 시작되었                                봄을 먼저 보낸 사람은 늘
                                                                  습니다. 다케오 모노베(Takeo                         다가올 추운 겨울이 두렵겠지만
                                                                  Monobe) 목사의 리더십 아래                         혹독한 겨울을 먼저 보낸 사람은
                                                                  내륙지역의 농장에 살던 일본                             따뜻한 봄의 햇살을 기대하죠.
                                                                  계 이민자들에게 가정을 중심                           지금 당신의 인생이 겨울과 같다면
                                                                  으로 전도활동을 펼칩니다. 2                              그 곳이 시작점이라 믿고
                                                                  차 세계대전 기간 중 핍박을 받                           봄을 기대하며 다시 시작해요.
                                                                  고 흩어졌지만 종전 후 재정착                                풀 죽어 있지 말아요.
                                                                  을 시도하여 1970년대 80년대                              잘 이겨 냈어요 당신.
                                                                  를 거치면서 교회학교를 중심                                앞으로도 그럴 거 에요.
                                                                  으로 성장합니다. 오늘날 브라
                                                                  질 9개 주에 교회가 있고 페루,            ※ 위 내용은 전대진 작가의 허락 하에 본 신문 지면에 게재되
                                                                  일본에도 선교사들이 있습니                는 것이며,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다.
                                                                   브라질 일본 성결교회는 교리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미래세               회와 우리 자녀들의 신앙의 미
                                                                  에 대한 열린 태도와 수용성,             대의 브라질 정체성과 교회가               래를 바라봅니다. 교회의 생존
                                                                  일본성결교회와 OMS의 지원,             지켜온 일본 정체성은 무엇이               과 이민사회 안에서의 순기능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브              고 어떻게 함께 담아 낼지 고민             을 위해 한인 2세와 3세에 대
                                                                  라질 개신교 토양에 정착했지              하고 있습니다.                      한 관심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 하지만 200만명의 일본계             한인교계의 고민들                    입니다.
                                                                  이민자들의 수에 비해 교회가               일본성결교회를 보며 한인교                           <4면에서 계속>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롯데마트                         시온             3361-5612
                                                                                                                                     3223-2872
                   ★영업시간★
           점심  월 금                                                                신속·정확한 배달 / 주차장 완비                                 97576-3342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저녁  목 토                                                                영업  월 ~ 토  (08:00-19:00)                          모든 신용카드 취급
                                                      우리엄마 김치!                    시간  일/공휴일 (08:00-15:00)               각종만두, 각종반찬, 모듬전(화,금)
               Cel. 98133-5987                  “우리가 찾던 바로 그 맛!”                  매일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 출시!                 유기농제품(야채,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콩물, 콩비지, 식혜 등등)
                                                                                    3227-1914 / 3316-1153
        Rua Arthur de Azevedo, 675              각종 김치, 각종 반찬 전문                   98562-8113 / 93328-3388            고사리/메주/엿기름,메주가루(꾸리찌바산)
                   Pinheiros                3338-0904/99991-0893                                                     월 토            일요일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Rua Prates, 354-Bom Retiro           R. Silva Pinto, 435-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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