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772호]2021년 2월 5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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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2월5일 금요일



                                                                  교사님들이 고난의 종이 되어              면서 한인회 등을 통해서 같             니다. 30년을 한자리에서 한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중보하고 고난의 십자가를 지              은 약을 확보해서 아마존 마             인들과 원주민들을 섬기고 원
            고 이신숙 사모가 이 땅에 뿌린 씨앗                                  는 심정이 된 것이 아닌가 싶             나우스로 달려가서 부모님 간             주민 교회가 자립을 하면 브
                                                                  습니다. 브라질의 유일한 서울             호를 하다가 또 그 코로나 바            라질감리교회로 보내길 수십
                         2020년 12    회복단계, 10일 이화평 회복             감리교신학대학 선배이신 이               이러스로 인해서 입원하게 되             교회를 했습니다. 병원선을 운
                        월 25일 정      중, 12일 이연학 확진, 13일           성전 선교사의 입원과 퇴원소              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이신숙            영하는 일부터 삼성의 한국인
                        기중  선교       이성전 안정선, 이신숙 사모가             식에 더욱더 신경을 곤두세우              사모는 증상이 나타나고 병원             식당을 경영하기도 하는 등
                        사, 27일 아     직접 카톡방에 올림, 14일 이            며 남미선교지방의 동역자들               에 우여곡절 끝에 입원합니다             세상을 지혜롭게 그리고 남미
                        마존  홍성       성전 퇴원소식 전함, 박태준              과 계속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만 알러지 등 여러 가지 증세            전체를 무대삼아 선교현장을
                        진, 28일 정     퇴원, 15일 이연학 이정영 확            이신숙 사모가 발 빠르게 목              를 호소하다가 치료가 아니라             빛내며 내조를 잘해서 남편이
                        기중  선교       진, 16일 이연학 입원, 긴급기           사님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               악화 쪽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연세대학교가 주는 언더우드
         사 퇴원, 29일 박태준 박미정           도 요망,  이신숙 응급실 입원,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파라과
         이성전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             폐렴 증세 호소, 20일 박태준            보면서 역시 이신숙 사모답다              날 토요일 오후 3시 5분에 한           이, 미국, 브라질에서 선교사
         원, 이화평, 30일 홍성진 회           회복, 이신숙 중환자실, 22일            고 생각을 하면서 이성전 선              인선교사협의회에 기도제목               로 부모의 뒤를 잇는 자녀들
         복, 31일 박태준 간질환으로            박동실 목사 아들 박은철 의              교사는 참 든든하겠다는 생각              으로 올라와 있고요. 그날 밤            이 남미사랑의 반열에 있기도
         입원, 박미정 김철기, 1월 2일          사 확진, 부인 자녀 모두 확진,           을 했습니다.                      10시 20분에 하나님이 불러            합니다.
         이성전 선교사의 아들 이경승             이경승 입원, 23일 오후 3시 5           아들과 남편 간호하다 무증              가셨습니다. 아직 고이신숙 사             아마존 선교를 열어간 개신
         전도사 미국에서 약을 가지고             분 이신숙 위독, 이화평 회복,            상 감염되어                       모, 이성전 선교사의 아들 이            교 선교사 이신숙이, 그의 주
         오다 세관에서 압수당함, 3일            이신숙 22시 20분 소천.               남편이 입원이 되고 간호하              경승 전도사는 입원중입니다.             검으로 또 어떤 씨를 뿌린 것
         박태준 39도 50퍼센트 폐 손            유권사님, 브라질선교사회의              면서 무증상 감염이 된 것이              그리고 이신숙 사모의 주검을             인지 발아하고 자라며 하나님
         상, 1월 4일 정기중 회복(윤종          소식을 물어 나르는 카톡방을              아닌가 싶습니다. 두 주가 지             통보받고 이성전 선교사는 10            이 주시는 그 엄숙하고 고귀
         근 사위), 이화평 집에서 시설           쭉 살펴보았더니 참 여러 가              난 후 증상이 나타난 것을 확             여명의 원주민 사역자들과 함             한 결과를 숨죽이며 지켜보려
         갖추고 치료, 6일 이성전 긴급           지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특              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께 장례를 모셨습니다.                고 합니다.
         기도 요청, 병실 없음, 오후 병          히 때가 때인지라 아픈 이야              에서 아버지 소식을 듣고 약               우리들의 친구이며 동역자
         실확보 되었다는 이신숙 사모             기. 그로인한 기도제목이 그득             을 구해 들고 오던 이경승 전             그리고 최초의 마나우스 오페                             정찬성 목사
         의 보고, 7일 박태준 이화평            합니다. 이 땅이 아프니까 선             도사도 공항에서 약이 압수되              라하우스 합창단 단원이었습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2면에 이어서>                    지요?” 했더니 할머니가 “예              아말렉을 이기고 모세가 단을              <3면에 이어서>                     은퇴목회자들은 후배들에게 아
        그래서 중국 여성이 할머니              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승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와 한               낌없는 조언을 주며 고령화 사
       가 손에 쥔 꽃을 한 송이 사면            은 온 세계가 슬픔과 고통의 날             리)라고 외쳤다.                    인들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브               회에서 적극적으로 사역의 길
       서 “할머니 기분이 좋아 보              이었지만 3일 만에 부활하셔                새해가 시작되었는데도 코로              라질 한인교계의 세 개의 축               을 찾아야 합니다.
       이시네요.”했더니  할머니가              서 기쁨을 주었지 않아요. 그              나 19로 근심 속에 있다. 우리           인 ‘한인교회’, ‘선교사’,               반세기가 넘게 쌓인 한인교계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그럼              래서 어려움이 올 때 3일만 기             가 해야 될 건강관리에 더욱 신            ‘은퇴목회자’의 역할은 무엇               의 문제를 혼자서는 해결하긴
       요, 모든 것이 이토록 아름다             다리면 된다. 생각하면 즐겁게              경 쓰고 날마다 손을 씻을 때             일지요.                          어렵습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걸
       운데요.”하자 다시 중국 여성             되요” 라고 하였다. 출애굽기              기도하는 손이 되어 여호와 닛              한인교회는 개교회와 교단중               어 왔지만 이제는 한 자리에서
       이 “할머니는 고통이나 슬픔              17장 8~16절에 보면 이스라엘            시(승리)의 응답을 받고 하나님            심의 경쟁체제를 극복할 교회               머리를 맞대고 우리 자녀들의
       이 없으신가 보지요” 하고 묻             이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와 아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자. 여호             연합의 대화를 시작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신앙의 유
       자 할머니가 “아니, 고통이나             론과 훌 3사람이 산꼭대기에               와의 열심이 우리와 함께 하셔             지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지              산을 물려줄 고민을 해야 할 때
       슬픔 없는 사람이 있는가요. 그            올라가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               서 모든 일을 이루시기 때문입             않으면 생존이 쉽지 않습니다.              입니다.
       러나 3일만 지나면 잘 될 거야            이를 잡고 손을 들어 기도하고              니다. 아멘.                      선교사들은 미래세대를 선교자
       하며 이겨나가지요.” 중국여              아론과 훌은 모세의 양쪽손이                               이수명 목사       원으로 보고 투자하고 함께 선                             정기중 선교사
       성이 다시 “할머니, 왜 3일 이           내려오지 않도록 붙들어 주어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교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사회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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