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35호]2022년 6월 10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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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6월10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교회 되게 하려고 우리가 할             간에는 부스럭거리며 주머니              관계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             에서 구겨진 돈을 꺼내 언짢다            다면 교회는 어떠하여야 하는
                 교회가 교회 되게 합시다                                   교회로 온전히 세워가는 저와             는 듯이 헌금 하는 사람도 있            가? 사람들을 사랑하여야 합니
                                                                 여러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습니다. 설교가 시작되면 영락            다.
                         여러분 학       회다운 교회를 세워나가는 데             여러분이 교회를 잘 이해했으             없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합니              바로 이러한 것이 우리 교회
                        교  다니면       앞장섰으면 좋겠고, 비그리스             면 좋겠습니다.                    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설교가            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서  경험해       도인이라면 이것을 앎으로 기              그럼 교회가 교회 되기 위하            끝나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
                        보셨겠지만,       독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            여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어깨를 폅니다. 그리고 축도가            해 서로 도와주는 길목의 등불
                        공부  잘하       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요? 먼저 하나님 사랑에 빠진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교회 문             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환자인
                        는  학생과       어느 날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을 나서는 것입니다. 왜 그럴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
                        공부 잘 못       질문합니다. “율법 중에 어느            사람은 주일을 손꼽아 기다리             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             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처
        하는 학생의 차이가 무엇일까              계명이 큽니까?” 그런데 질문            다가 주일에는 즐거운 마음으             음이 없습니다. 그저 시계추처            럼 교회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
        요? 바로 “그 공부의 핵심”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누구에            로 교회에서 분주하게 섬기고             럼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어야 합
        을 잘 찾느냐 못 찾느냐에 달             게 했나요? 질문한 사람은 율            봉사하고 가르치고 예배하면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             니다. 그 사람이 누구이든지
        려 있습니다. 바로 공부의 핵             법사이고 질문을 받은 분은 예            서 온종일 지내면서도 별로 피            느냐? 사랑하지 않느냐? 가 이           말입니다. 교회는 사랑으로 연
        심을 잘 알아야 공부를 잘 할             수님입니다. 율법사라는 사람             곤해하지 않고 밝은 얼굴로 보            두 종류 사람의 차이로 나타나            결된 사람들의 모임이어야 합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             들은 율법의 해설자이고 가르             내고 있습니다. 왜요? 하나님            게 되는 것입니다.                  니다. 마태복음 22장 39절을
        부에만 핵심이 있는 것이 아닙             치는 박사들로서 사람들에게              을 사랑하기에 주일이 너무도              마태복음 22장 37~38절에서          말합니다. “둘째는 그와 같으
        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핵             자세하게 성경을 해석하고 설             즐겁고 기쁜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             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
        심이 있지요. 그와 같이 교회             명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피곤이 어디 있고 귀찮음이 어            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            랑하라”
        가 교회 되는 가운데도 가장              율법에 정통한 신학자들이며              디 있겠어요. 어디 또 무엇을            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 존재합니다. 신             법률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             할 것이 없나 찾아서 섬기는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            중요시해야 할 것은 교회가 교
        앙생활을 수십 년씩 하고도 이             런 사람들이 이 질문을 예수님            분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회 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
        요점을 알지 못해 흔들리고 그             에게 했다는 것은 예수님을 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사랑은             계명이요” 이것은 예수님께              게요? 율법사의 질문에 대답
        리스도인답지 않게 타락하고               험하기 위함이고 예수님을 힘             예배입니다. 예배가 너무 좋은            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지만 먼             으로 알려 주신 것, 바로 하나
        실패해버리는 사람을 많이 보              들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            것입니다. 그러니 일찍 나와서            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행            님 사랑, 이웃 사랑, 이것이 신
        게 됩니다. 지금 기독교가 개             런데 우리는 그 질문을 통하여            기다리며 예배를 드리는 것입             하신 사랑의 내용입니다. 하나            앙생활의 진정한 핵심입니다.
        독교라 불리고 많은 사람에게              고맙게도 계명 중에 큰 계명이            니다.                         님은 마음 바쳐, 목숨 바쳐, 뜻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전부라
        손가락질을 받는 이유는 원래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으며 교              그런데 어떤 사람은 주말이             을 다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             고요. 이것이 이루어지는 곳
        기독교의 교리가 나빠서가 아              회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를            되면 “또 어느새 일요일이 돌            다. 이제 그 사랑을 하나님에            이 교회이고요. 세상을 향하여
        니라 많은 신앙인이 핵심은 모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            아왔는가?” 하면서 짜증스러             게 돌려주는 일에 우리도 동일            서도 이것을 행동으로 나타내
        르고 너무 다른 것에 집중하며             게 보면 이 율법사가 참으로             워하기도 합니다. 주일에는 예            하게 마음 바쳐, 목숨 바쳐, 뜻          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고마운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배가 시작된 예배당에 터벅터             을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 그            우리가 모두 교회를 교회 되게
         그래서 저는 교회가 교회 되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             벅 걸어 들어와서 시큰둥한 표            사랑으로 하나님 사랑하는 것             세우며 그 안에서 살아갑시다.
        기 위하여서 이것을 중점적으              하기 위하여 이 질문을 쏟아             정으로 털썩 자리에 앉아 사             에 빠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을 사랑으로
        로 잘 알고 실천할 때 교회다             냈다고요. 그런데 예수님을 그            방을 두리번거리는 사람도 있             둘째는 사람을 사랑하는 교회             섬겨주는 교회가 되어 모두가
        운 교회가 될 줄로 믿고 이 주            시험을 잘 통과하고 넉넉하게             습니다. 성경책을 들고 오지도            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사            기뻐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
        제로 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않고 멍하게 앉아서 찬송가 부            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할렐
        바로 교회가 교회 되기 위한               이런 예수님을 우리가 믿고             를 때에는 다 죽어가는 것처럼            그리고 사람들을 전도하여 함             루야!
        핵심을 함께 생각하면서 그리              있는데 이제는 예수님이 알려             개미 소리만 하게 따라 부르는            께 믿음의 삶을 사는 곳입니                             강성복 목사
        스도인은 그리스도인으로 교               준 이 대답을 통하여 교회가             사람도 있습니다. 헌금하는 시            다. 아니 세상에서 사람들과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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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향해 Let’s Go!!
               한브네트                             Dicionário BENÇÃO

                                            Coreano-Inglês-Português                                 광고문의:99955-9846
          작은 사랑이 큰 희망을 만들고                                                                           *지면 광고시에 인터넷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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