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94호]2021년 7월 23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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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7월23일 금요일                3


                                                                    다양성의 눈                       지금도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순위를 두게 되었습니다. 20세
                   브라질 사회 읽기 한인의 미래
                                                                    가족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가족의 구성과 관계도 브라질              기 후반은 고등교육과 전문직
                           가족의 변화                                  단위입니다. 극히 드문 경우를              에는 존재합니다. 다양성의 눈             을 가진 중산층 여성이 증가하
                                                                   제외하고 인간은 가족 안에서               은 브라질 사회와 가족을 이해             게 됩니다. 여성의 사회 접촉이
                         사회학적 가       자녀들과의 관계 설정은 어떤              삶을 시작합니다. 가족을 통해              하는 열쇠입니다.                    용이해짐에 따라 가정 내 성적
                        족             지에 대한 질문도 가족 이해에             부모는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가족의 변화                      불균형과 여성의 복종에 대한
                          사회학적으       도움이 됩니다. 가족 구성원들             가족을 통해 세상을 보고, 배               Maria Audiliadora Dessen과   의문을 제기할 사회적 공감대
                        로 현대의 가       혹은 가족 전체가 사회 안에서             우고, 적응합니다. 우리가 보는             Cláudio V. Torres(2019)는 시대  가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맞
                        족을  이해하       어떤 위치에 있는지, 사회적 복            브라질 친구들은 가족 안에서               별 브라질 가족의 변화를 소              벌이 부부 가족임에도 불구하
                        기  위해서는       지와 같은 사회 지원 네트워크             형성된 사회적 존재입니다. 브              개합니다. 1890년-1930년대           고 여전히 가정 내에 권위를 행
                        일상을  들여       가 가족의 삶에 미치는 영향도             라질 가족을 이해하는 방법은               는 양성평등이 태동한 시기였              사하는 것은 남성이었습니다.
        다 보아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             중요한 지점입니다. 부모의 세             무엇일까요. 한국이야 단일 민              습니다. 복종, 순결, 세심, 협동          중요한 것은 자녀 양육이 부모
        회에서 일과 노동이라는 경제               계관과 직업이 자녀들에게 어              족, 순수혈통을 강조하기 때문              이 가정 내 여자아이들에게 강             가 아니라 자녀중심으로 옮겨
        적 기반이 가족 안에서 어떻게              떻게 전달되는 지, 부모의 믿음            에 자연스럽게 ‘가족은 이런               요되었지만, 존경, 정직, 순종,           감에 따라 전통적인 엄마의 역
        분화되어 있는 지, 특징은 무엇             과 규범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             것이다’고 하는 개념이 생겼               노동의 윤리와 가치가 남성, 여            할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인지를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               되는 지, 가정 내에 자녀양육의            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부모와              성 모두에게 적용되기 시작했              입니다. 21세기에 들어 브라질
        지요. 가족 안에서 질서, 위계             지분은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              자식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지요. 20세기 중반부터 브라질            가족은 과도기를 맞이하고 있
        구조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               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사             관계이지요. 형제는 어떻습니               가족은 여성의 사회참여로 새              습니다. 전통적인 가족 구조로
        지, 형제들과의 관계, 부모와              회학에서 던지는 질문입니다.              까. 가장 어렵고 필요할 때 팔             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부터 아빠와 엄마가 가족의 재
                                                                                 이 안으로 굽지        이전에 교육에서 배제되어서               정을 책임지는 방향으로 변화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청빙                                                        않습니까. 하지        가족의 책임과는 무관했던 여              하고 있고, 가사 일과 자녀 양
                                                                                                 자 아이들이 커리어를 시작할
                                                                                 만 브라질의 가
                                                                                                                              육에서 아빠의 역할이 더욱 커
                                                                                 족을 이해하기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가정 내            지고 있습니다.
          우리 안디옥교회는 해외 한인 장로회(KPCA) 교회로                                          위해서는 다양         의 성의 역할(sexual roles)과 관                    정기중 선교사
                                                                                 한 시선이 필요
                                                                                                 계의 변화에 영향을 주어 여성
                    함께 동역할 담임목사님을 청빙합니다.                                         합니다. 지형적        이 그들의 가족의 책임에 우선              (사회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으로 넓고 다양
            ■ 청빙조건 :                                                             한 배경의 인종        <4면에 이어서>                    수님을 만난 후 꿈이 생겼다.
               ① 정규 신학교를 졸업한 자로 해외 한인 장로회(KPCA)에 가입할 수 있는 자.                     이 섞인 곳이기         사도 바울이 외친 빌립보서 3            그리고 주님을 좇으면 반드시
               ② 나이 45세 이상 60세 미만.                                               때문에 가족의         장 8절에서 14절 말씀을 정리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
               ③ 포어 가능자 우대.                                                      구성, 규범, 실       해보면 “그리스도 예수를 아              한 일로 응답” 받는다는 약속
            ■ 제출 서류 :                                                            천,  그리고  부      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이라 그             을 체험하며 살고 있고 더욱 놀
               ① 목사 안수증              ②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③ 이력서 1통                 모와 자식간의         래서 나는 내가 자랑하던 세상             라운 일은 세상의 쓰나미에 휩
               ④ 자기 소개서 1통        ⑤ 목회 계획서 1통
            ■ 서류 제출 :                                                            관계가 지역적,        것을 다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             쓸려 가지 않게 해주신 다는 것
              ① 2021년 7월 25일까지                                                   문화적, 사회적        예수께 잡혀서 하나님이 위에              이다. 그러니 구원받은 우리는
              ② 제출처                                                              으로 제각각입         서 부르신 상을 받으려고 좇아             진짜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이
                - 서재웅 목사 : buenpastror1011@gmail.com  (11)99909-3213             니다. 미디어를        가노라” 하셨다.                    끌어주시니 세상의 가짜에 휩
                - 김규진 장로 : doria13130@gmail.com           (11)97338-4689         통해  알게  된        나는 40세 전까지 꿈이 없었            쓸려 가지 않기를 기도하며  주
                                                                                 가족의 이상형         다. 그저 밀려가는 인생 이였             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자. 아
                         해외 한인 장로회 안디옥교회                                         은 현실에서 마        다. 그러다 미국에 가서 신학             멘.

                               임시 당회장  서재웅 목사                                    주치는 내 친구        교에 입학한 후 밀려오는 공부
                                    서기       김규진 장로                              의 가족과는 다        와 탈락이라는 위기 때문에 주                              이수명 목사
                                                                                 르지요. 그리고        님을 간절히 찾다 진짜이신 예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롯데마트                          시온            3361-5612
                                                                                                                                      3223-2872
                    ★영업시간★
             점심  월 금                                                                신속·정확한 배달 / 주차장 완비                                97576-3342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저녁  목 토                                                                영업  월 ~ 토  (08:00-19:00)                          모든 신용카드 취급
                                                       우리엄마 김치!                     시간  일/공휴일 (08:00-15:00)               각종만두, 각종반찬, 모듬전(화,금)
                Cel. 98133-5987                   “우리가 찾던 바로 그 맛!”                  매일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 출시!                 유기농제품(야채,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콩물, 콩비지, 식혜 등등)
                                                                                      3227-1914 / 3316-1153
          Rua Arthur de Azevedo, 675              각종 김치, 각종 반찬 전문                   98562-8113 / 93328-3388            고사리/메주/엿기름,메주가루(꾸리찌바산)
                     Pinheiros                3338-0904/99991-0893                 Rua Prates, 354-Bom Retiro          월 토            일요일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R. Silva Pinto, 435-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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