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861호]2022년 12월 1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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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2월16일 금요일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시작하기 전에 취하는 자세 같             사장에 굴러다니는 파이프도               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았다. 그리고 연주 내내 그의             대가의 손에 잡히면 귀한 악기             또 도움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나                                 몸을 계속 움직이며 얼굴 표정             가 되듯이 우리 망가진 인생도             필요해 그냥 돌아올 수가 없어

                                                                은 천의 얼굴을 가진 사람같이             하나님 손에 잡히면 기적을 일             귀국하는 비행기 표를 찢어버
                        지난  주일      도 있다고 하여 장내에는 폭소            변화무쌍하였다. 그는 간증에              으킨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그             리고 봉사하였다.
                      에  새로  오      가 터졌다. 그러면서 플룻악기            서 폐를 64%밖에 사용을 못하            의 간증에서 내 마음을 뜨겁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성
                      신  성가대        세 개를 보여 주면서 오늘 이            고 오른쪽 다리는 십자인대 파             한 말들이 지금도 예배와 찬양             가대나 찬양대가 찬양을 드릴
                      지휘자가 온        세 악기로 연주하면서 간증을             열로 걷는 것이 부자연스럽고              을 드릴 때마다 생각나게 한              때는 내가 듣는 것 보다 나도
                      몸으로 찬양        하겠다고 하였다. 먼저 은으             거기에다 왼쪽 손가락 한 마디             다. 그는 플룻연주를 연주라              함께 찬양을 드린다는 마음이
                      을 지휘하는        로 만든 알토 플룻을 들어 보            가 정상인보다 짧다고 했다 한             하지 않고 찬양이라고 했고 공             되어야 한다. 그리고 특별순서
                      모습을 보며        이며 이 악기는 몇천 만원 한            마디로 악기를 불기에는 불합              연이라 하지 않고 예배라고 했             로 강단 앞에 나가 머리 숙여
       큰 은혜를 받았다 나는 임은주             다고 하여서 놀랐고 그런 다음            격인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온             다 연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인사할 때 사람에게 하는 것이
       집사님이 지휘하는 모습을 보              큰 플룻을 들어 보이며 이 악            몸으로 연주한다고 했다                 을 돌리고 자신이 주인공이 아             아니라 하나님께 인사드린다
       며 브라질에 있을 때 장애인을             기는 플래티늄으로 만든 악기              그는 어렸을 때 온 가족이 미            니라 예수그리스도가 주인공               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해 세운 브라질 밀알 선교단             로 세계에서 단 2개 뿐으로 금           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집에서              이라고 했고 사람의 반응과 박              구약 성경 시편 144편에서
       이 주최하는 밀알의 밤 행사에             액은 1억 원 정도 나간다고 하           나 학교서나 어느 곳에서나 왕             수보다 하나님의 반응과 칭찬              150편까지 계속 “할렐루야!
       서 드라마 허준, 이산, 동이에            기에 두 번 놀랐다. 그리고 마           따를 당하고 날마다 얻어맞고              받기를 원하고 플룻악기는 복              여호와를 찬양하라”하며 마
       서 아름다운 플룻 연주를 한              지막에는 검고 조그만 피리 같            버려진 아이처럼 되었을 때 플             음을 전하는 도구일 뿐이라고              지막 150편 6절에서 “호흡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플루리              은 것을 보여 주면서 이 악기            룻을 손에 잡고 불면서 그 악             했다. 지금도 이 악기로 세계             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
       스트인 송솔나무 집사가 플룻              는 자기가 개발한 것으로 20            기가 친구가 되었고 화장실에              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할지어다 할렐루야” 하며 마
       악기와 함께 온몸으로 드리는              불 정도 된다고 하여 다시 놀            서 “내 아들아 내가 너와 함             위로를 전하고 있고 얼마 전에             친다. 언젠가 우리 교회에서도
       찬양과 간증이 생각났다.                랐다. 이 악기로 미국 카네기            께 하고 있다.”라는 하나님의             는 NGO 홍보대사로 우크라이             그의 플룻연주와 간증을 들을
        처음에 “송솔나무”라는 이              홀, 링컨센터에서 연주했고 일            음성을 들은 후 아내와 자녀도             나 전쟁터를 달려가 두려움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
       름을 들었을 때, 그 이름에서             본에서는 200회 연주를 했고            선물로 받아 찬양과 영광을 돌             떨고 있는 그들에게 플룻을 입             다. 감사하며 아멘.
       매우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나             세계를 다니면서 연주하고 유             리고 있다고 했다. 더욱 더 놀            에 대고 소리를 내는 순간 거                             이수명 목사
       는 아마 본명이 아니고 예명              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라운 것은 공사장에서 버려진              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오열하                        (나누리선교회장)
       을 쓰나보다 했는데 그가 무              다고 해서 또 놀랐다.                쇠파이프에 구멍을 뚫어 그것
       대에 서서 인사를 하는데 본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그가            으로 천상의 소리를 내는 것을               금주의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명이라고 하면서 자기 사촌들              플룻을 들고 연주를 시작할 때            보며 나는 넋을 잃고 그 소리               말   씀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찌
       중에는 향나무도 있고 대나무              폼이 마치 펜싱 선수가 시합을            에 빠져들었다 그는 이렇게 공                         어다”(시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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