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842호]2022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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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단신 2022년7월29일 금요일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아름답게 보였는지 한눈에 쏙
그 여인의 모습이 들어왔다. / 단 / 신 /
모두 강대상 앞으로 그래서 누군가 알아보았더니
교회를 빌려 예배드리는 한인 ◆ 한인교회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며칠 전 젊 애틀 지역에서 한국사람 10여 교회 여자 성도 임을 알게 되 -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한인교회에서는 오는 7월 31일(주
은 시절부터 명이 모여 교회를 시작하였는 었고 더 자세히 알아보니 혼자 일) 오후 4시에 조현진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
교회에서 피 데 그때 모인 사람들 중 남편 사는 분임을 알게 되었다. 이 린다.(자세한 내용은 1면 광고 참조)
아노 반주로 이 일찍 떠나 혼자된 40대 중 미국교회 장로님은 나이가 60
헌신하셨던 반쯤 된 여자 한 분이 있었다. 세로 직원 100여 명을 거느리 ◆ 시온성장로교회 창립 7주년 기념예배
분과 이야기 이분이 어린 두 아들, 딸을 키 는 중소기업 사장이었고 3년
를 나눈 일 우느라 밤낮없이 일하면서도 전 아내를 먼저 하늘나라로 떠 - 시온성장로교회(담임 문경렬 목사)는 오는 8월 7일(주일)
이 있었다. 이분은 믿지 않는 예수님을 잘 믿었다. 어느 날 나보내고 외롭게 살고 있었다. 오전 11시에 교회 창립 7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특별찬양:
사람들도 교회 이름을 말하면 새벽기도를 드리고 사람들이 그날 이후 이 장로님은 그 여 브라질한인기독합창단)
다 알만한 대형교회에서 예배 다 떠난 후 십자가 밑에 나아 인을 잊을 수가 없어 자기도
와 부흥집회에서 반주를 하기 와 기도하는데 갑자기 마리아 매일 교회에 나와 멀리서 여인 남미복음신문
까지 하나님 교회 강대상 앞에 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발을 이 찬송을 부르며 청소하는 모 www.nammicj.net
있는 피아노 건반을 밤이 새도 씻겨드리는 모습을 환상 중에 습을 지켜보며 마음속에 사랑
록 두드리며 연습에 연습을 거 보았다. 이분은 “나도 예수님 이 싹트기 시작했다. 얼마 후
듭하였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 의 발을 씻어 드리면 얼마나 이 장로님은 담임 목사님을 통 본 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카톡으로 받고 싶으
나는 예전에 미국에서 목회하 좋을까...” 하는데 “교회 강 해 한인교회 목사님을 만나서 신 분들은 “카톡 아이디 kkkiu79”를 친구추가
하시고 “소식원함”이라고 메세지를 보내주시
던 지역교회에서 일어난 한 사 단을 닦아라”하는 음성이 마 그분에게 중매를 부탁하게 되 면 매주 카톡으로 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건이 생각났다. 음속에 들려 그때부터 일을 마 었고 두 사람은 결혼해 가정을
그때 미국 서부 도시 시애틀 치고 집에 갈 때 매일 교회에 이루었다. 하루아침에 한인 여 두 자녀도 좋은 환경에서 좋 그런데 이 말은 홀로된 여인
에 있는 한인교회들 사이에 들러 강단과 강대상을 청소하 성은 신분이 달라졌다. 사모님 은 대학을 가게 되었다. 마치 들만 아니라 믿는 모든 사람
“홀로된 여인들은 모두 강대 며 찬송과 기도를 드리고 집으 이 된 것이다. 좋은 저택에 캐 성경에 나오는 보아스와 룻과 들이 외쳐야 할 외침인 것이
상 앞으로”라는 말이 있었다. 로 갔다. 딜락을 타고 모피코트를 입고 같은 축복을 받은 것이다. 그 다. 왜냐하면 우리말에 “눈앞
미국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한 하루는 미국교회 장로님이 교 다니게 되었고 미국교회와 한 래서 그때 시애틀 한인교회들 에 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교회를 시작할 때 미국교회 회에 와보니 웬 조그만 동양 인교회 두 교회에 중요한 사람 사이에서 “홀로된 여인들은 하나님의 눈에 자꾸 보이면 다
를 빌려 오후 1시나 2시에 주 여인이 찬송을 부르며 강단을 이 되었고 교회에서 아름답게 모두 강대상 앞으로”라는 말 되기 때문이다.
일 예배를 드린다. 한번은 시 닦는 모습을 보았는데 얼마나 봉사하였다. 이 퍼졌던 것이다. <4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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