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808호]2021년 11월 5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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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1월5일 금요일
오징어게임을 통해 교회가 깨달아야 하는 부분(下)
성업 중인 식당 양도합니다
<Passa-se o Ponto>
드라마 속 참가자인 456명은 려버렸던 주인공 성기훈. 그것 락되는 게임으로 향하게 됐는 Pinheiros 지역에서 성업 중인 스테이크 및 햄
각자의 사연은 다르지만 한 가 은 결코 돈이 좌절과 희망 없는 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이 버거 가게 양도합니다.
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을 일으켜주는 핵심은 아 신드롬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니라는 것을 말한다. 지를 분명하게 읽어야 한다. 이 - 시설 일체
마지막 순간에서 게임을 택한 <오징어게임> 드라마 속에서 것은 곧 지금의 교회가 힘들고 - 원하실 경우 레시피 공유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돈이 사실 교회가 비중 있게 여겨야 지친자를 박대하고 있지는 않 - 고정 손님 보유
다. 참가자 1인당 1억씩 책정 할 부분은, 우리 사회에서 마지 은지, 교회의 문이 부와 명예를 - 오피스 상권
된 456억의 상금은 인생의 끝 막 선택을 앞둔 자들이 향하고 가진자에게만 친절하게 열려 - 인스타그램 7,000명 팔로우
에서 돈이 필요한 이들에게 거 바래야 할 것은 돈이 아닌 영 있는 것은 아닌지 따끔한 반성 - 배달 서비스 완비
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온 혼의 구원, 바로 교회라는 점을 을 요구한다.
다. 이 상금은 게임에 이긴 마 깨달았어야 한다는 점이다. 너 <오징어게임>은 어쩌면 당신 문의 : (11)98133-5987
지막 최후 승자에게 주어진다. 무나 유명한 성경 <마태복음> 의 교회는 빚쟁이에 쫓겨 도망
처음엔 사람이 죽어 나가는 잔 11장 28절은 “수고하고 무거 치는 자를 받을 준비가 됐는 어쩌면 우리 사회가 교회를 바 들어야 한다고 본다. 참가자 모
혹한 게임의 일부를 경험한 이 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 가? 사회에서 끔찍한 일을 저 라보는 시선이 크게 작용했을 두가 회개의 승자가 되며, 게임
들이 과반의 뜻으로 게임을 중 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지르고 지탄을 받는 자를 품을 것으로 본다. 끝에는 ‘영혼구원’이라는 상
단하지만 되돌아간 시궁창 같 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이 있는가? 수고하고 지친 예수의 친구는 당대 권력자나 금을 줄 때. 교회가 세워진 사
은 현실 속에서 그들은 다시 게 그것은 진리이자 사실이다. 인 자의 친구가 될 수 있는가를 묻 부자가 아니었다. 예수는 세리 명을 다한 것이 아닐까 싶다.
임에 합류한다. 역시 돈 때문이 생의 마지막 나락에서 지친 인 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 와 창기와 같이 식사를 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탐욕과 살
다. 생이 찾아야 할 곳은 <오징어 회와 관련 사건이나 들려오는 그리고 그들을 죄에서 나오도 육이 난자하는 게임으로 향하
돈 때문에 인생의 마지막 순간 게임>이 아닌 교회가 되어야 소식을 듣고 있자면 그들의 발 록 치유를 했다. <오징어게임 는 지친자들을 교회가 어떻게
에 선 이들에게 다시 돈이 주어 한다. 길이 교회로 향하지 못하는 것 >을 보면서 우리 교회가 낮은 끌어안을 수 있을지 진지하게
진다면 그들은 행복할 수 있을 교회는 이 드라마를 통해 그들 도 이해는 간다. 드라마 속 참 자의 친구가 되고 그들의 영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
까? 그것이 해결의 열쇠일까? 이 왜 교회가 아닌 돈을 좇아 가자 중에 끔찍한 만행을 저지 을 구원할 수 ‘지져스게임’ 다.
돈이 생기는 족족 도박으로 날 탈락자에게 잔혹한 죽임이 허 른 자가 교회 목사라는 설정도 에 참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 <출처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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