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808호]2021년 11월 5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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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1월5일 금요일 5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험적 신앙으로부터 고린도 교회 을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
성경을 보니 시편 33편 19절에 의 교인들을 위로할 수 있었고 다. 지금의 시간이 힘들고 어렵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본심을 압시다 이런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철저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다고 해도 재앙이 아니고 평안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 교훈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것 이라고…. 우리의 장래에 소망
고등학교 국 망 속에 갇혀서 사는 상황에서 며 저희를 기근 시에 살게 하시 은 지금 우리에게도 같은 교훈 을 주려는 하나님의 생각이라고
어 시간에 있 생긴 병이라고 해서 그렇게 부 는도다.” 이 말씀 중에도 “기 을 주고 있습니다. 요. 이것을 믿으십니까? 저는 믿
었던 일입니 른 것입니다. 이 병에 걸린 환자 근 시에 살게 하시는도다.”라 보세요. 성경 예레미야 애가 3 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힘들고
다. 선생님 들에게는 공통된 현상이 나타나 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기근이 장 3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
은 “고진감 는데, 거의 온종일 모든 일에 투 란 무슨 말입니까? “식량이 모 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 보고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래”라는 고 덜대고 불평만을 늘어놓는 것입 자라서 굶주리는 일”이라는 말 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 혹시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기
사성어에 관 니다. 이들은 언제나 가시철망 입니다. 지금 코로나 19 시대에 니 시로다” 그렇습니다. 우리 근을 겪고 있으십니까? 견딜 수
해 설명하고 계셨는데 한 여학 을 원망스럽게 바라봅니다. 자 우리의 상황으로 말을 하면 열 가 고생하며 근심하며 살아갈 없는 환난에 빠져 있습니까? 그
생이 딴짓하다가 걸렸습니다. 기를 가두고 있는 그 가시철망 심히 일을 했는데도 열매가 없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또한 그 상황과 그 모습만 바라보면 우
그래서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질 이 모든 불만의 원인이 되어서 어서 여러모로 힘들어 하는 것 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도 가시철망 병에 걸릴 수 있
문합니다. “학생, 생활 속에서 아무리 자유 시간을 많이 주고 입니다. 부족한 것입니다. 지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본심은 습니다. 그러나 그 너머에 소망
고진감래를 경험한 것이 있으면 오락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도 우리의 상황이 기근의 때와 같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 이 있고 미래가 있고 하나님의
이야기해 보라”고 하십니다. 짜증만을 낼 뿐입니다. 은 시간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 나님의 마음을 안 뒤에 예레미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다는 사실
그러자 이 학생은 조금도 당황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같은 가시 다. 왜요? 아침 일찍 일터로 나 야 3장 21~22절에서 이렇게 말 을 기억합시다. 또 하나님이 나
하지 않고 대답을 합니다. “예, 철망 안의 수용소에 갇혀 있다 갔지만 온종일 힘든 일만 있었 씀하십니다. “중심에 회상한즉 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기억합
이를 닦고 곧바로 사과를 먹으 고 해서 모두가 이 병에 걸리는 으면 그 일하는 곳에 열매가 없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 시다. 바울은 심한 고통 속에 있
면 매우 쓴 맛이 납니다. 그러나 것은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그 는 것입니다. 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었지만, 사형선고 받은 것 같았
참고 또 참고 계속 먹으면 마침 래서 이 병에 걸린 사람과 걸리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 지만 그때 그가 한 것은 자신을
내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 않은 사람을 분리하여서 그 리 삶에 기근이 찾아오지 않았 다.” 하나님의 본심을 마음 속 의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여러분 고진감래가 무슨 말입니 원인을 조사해 보았더니 뚜렷한 나요? 코로나 19로 인하여 너무 깊이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리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건지
까?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결론이 나타났습니다. 첫째는 힘들지는 않습니까? 사도 바울 고 과거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 실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 온종일 눈앞에 가시철망만 바라 은 고린도후서 1장 10절에서 이 들도 회상해 보았습니다. 그런 님에게 소망을 두었습니다. 그
움이 온다”라는 말입니다. 보는 사람은 하나같이 다 이 병 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데 그 힘들고 어려움 속에 오히 렇습니다. 여러분, 코로나 19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에 걸렸고, 둘째는 철망을 넘어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 려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하여 2년여의 세월을 지내왔
있는 연합군 포로수용소 안에서 서 저 푸른 하늘을 보고, 철망 밑 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 사랑과 긍휼이 무궁하심을 알았 는데 이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이상한 병이 돌기 시작했다고 에 핀 들국화를 보고, 고향도 그 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 습니다. 그러니 죽지는 않을 것 지켜 주셨습니다. 우리의 앞날
합니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모 려보고, 사랑하던 사람들도 생 하여 바라노라.” 과거 여러 가 을 알게 된 것입니다. 도 주님께서 지켜 인도하여 주
두가 우울해지고, 먹어도 살이 각하며,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사 지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또는 예레미야 29장 11절에서도 이 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본심
안 되고, 온 전신이 쇠약해져서 람들은 이 병에 걸리지 않았습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구원을 받 렇게 말씀하십니다. “나 여호 으로 알고 기근 시에 우리를 살
누워만 있으려고 합니다. 이 병 니다. 았습니다. 그래서 그 경험으로 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 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
은 원인을 알 수 없고 치료방법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있 “하나님이 현재와 미래에 있을 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 고 의지하고 바라봅시다. 하나
도 없습니다. 그래서 군의관들 어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역 환난에서도 구원해 주실 것이 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 님이 살게 하십니다. 아멘!
이 이 병의 이름을 “가시철망 경과 고통에 대한 우리의 자세 다.”라는 굳은 신앙의 눈을 갖 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 강성복 목사
병”이라고 불렀습니다. 가시철 인 것입니다. 그 시간을 어떻 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 라.” 이 놀라운 하나님의 마음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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