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남미복음신문_745호]2020년 12월 11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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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2월11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힘들어”라고 하소연 하면서               는다”고 출발한다. 웃으면서              게 부르짖었다.
                                                                  질문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             살다가 찾아온 아픔이 있으면               여러분, 왜 그런가? 예레미야
              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면 가수 나훈아씨는 개인의 힘             그 웃음에 아픔을 묻는다고 한             33:2-3절을 보라. “일을 행
                                                                  들고 어려운 내용도 있겠지만              다. 그런가하면 “그저 와준              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얼마전  가     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           지금의 상황과 모습 때문에 이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
                        수  나훈아       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런 가사를 쓰지 않았나 생각도             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             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
                        씨가 코로나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해본다. 그리고 이 세상에 그             다.”고한다. 새 날을 맞이한             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
                        19로  인해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             누구에게 이 모든 일들이 어떻             것이 좋지만 마냥 고마운 것은             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
                        비대면 콘서       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게 된 것이냐고 물어보고 싶지             아니다. 오늘로 모든 것이 끝             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트를 KBS2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생             만 어느 누구하나 똑부러지게              이 나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에서  “내       각을 하게 되었다. 힘들고 어             대답 해 줄 사람이 없다. 그래            니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다.             그렇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
        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라는               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              서 나훈아씨는 소크라테스형               독자 여러분은 어떤가? 모든              고 부르고 외치는 자에게 응답
        제목의 프로그램을 방영 하면              게 울림을 주는 노래임에 틀              을 부르면서 자기의 상황을 이             것이 잘 되고 있어서 테스형이             하고 길을 보여 주신다. 그리
        서 방구석을 들었나 놓았다 했             림이 없다. 지금의 정치, 경제,           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소크             공감이  안되는가?  그렇다면             고 우리에게 필요한 일들을 행
        다. 작년과 올해를 강타한 트             코로나 19, 가정, 기업, 학교,          라테스형이 우리의 상황을 반              참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렇             하신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
        로트 신드롬으로 전국민이 트              교회 등등. 그 어느 것이든 곳            전시키거나 해결을 해 줄 수              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은 것을             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시
        로트에 친숙한 분위기에서, 나             이든 힘들지 않은 곳이 없고              없다. 그렇다. 세상에 그 누가            알기에 마음이 아픈 것이다.              다.
        훈아의 엄청난 목소리와 퍼포              평안 한 곳이 없다. 가사 속에            우리의 답답함과 문제에 대하               성경에도 이런 외침은 수도               세상 사람들이“테스형 세상
        먼스로 비교적 젊은 2030세대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여 대답을 줄 수 있겠는가? 없            없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출             이 왜 이래”탄식 할 때 우리
        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             이리 힘들어” 는 나훈아씨도              다.                           애굽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
        히 이때 불러서 주목받고 있는             느꼈던 세상이 힘든 것이 지금              사람들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애굽에서 종노릇 할 때의 고              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찾자.
        그의 신곡은 “테스 형!”이              우리 모두가 느끼는 그런 힘              대리 만족이랄까? 누군가에게              통으로 인한 부르짖음이 있다.             하나님에게 외치자. 왜 그렇게
        난리다. 익살스럽고 재치있는              든 일일 것이다. 그래서 외쳐             외치고 싶은데 테스형을 부르              다윗왕이 고난을 당할 때 하나             해야 하는가? 모든 것에 정답
        표현으로 2030세대에서 큰 화            본다. “세상이 왜 이래. 왜 이           면서 자기의 모든 마음을 토로             님을 향하여 외치는 소리가 있             은 하나님이시기 떄문이다. 그
        제가 되었음에도, 테스형의 가             리 힘들어.” 그렇다. 우리는             할 수 있으니 시원할 것이다.             다. 바울이 감옥에 갇혀서 부             하나님에게 가까이 다가가 부
        사 속 숨겨진 속뜻은 마냥 우             모두 이런 말을 외치면서 지              국감장에서도 테스형이 울려               르던 찬양과 기도가 있다. 그             르짖고 외치자. 그리하면 하나
        습지 않다. 왜냐하면 이 노래             금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퍼지는 상황이니 얼마나 답답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              님이 귀 기울여 주시고 해결하
        는 그가 11년 동안 무대 밖 세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다가온             하고 힘들면 이런 일까지 벌어             이 당하는 고난과 고통으로 인             여 주신다. 예레미야 29:12-
        상을 떠돌면서, 아주 힘들고              고통과 고난이 있지만 요즈음              졌을까하는 것이다. 또 이것이             하여 하나님에게 부르짖어 외              13을 읽어보자. “너희가 내
        아플 때면 찾아가는 아버지 산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              다양하게 패러디하여 나오고               치던 일들이 많이 있다. 또한             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
        소에서 쓴 글을 작곡해 부른              습을 보면 눈을 가리고 싶고              있는 상황이다. “테스형 OO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조국과              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
        노래라고 한다. 가사는 이렇게             귀를 닫고 싶은 심정이다. 아             가 왜 이래.”하면서 OO에 자            민족을 위하여, 가난한 자들을             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
        된다. “어쩌다가 한바탕 턱              니 어디 멀리 떠나가 아무것도             기가 집어넣고 싶은 단어를 넣             위하여, 환자들을 위하여 옆에             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             어서 풍자해 내는 것이다.               서 외치던 사람들도 많이 있              이요 나를 만나리라.”아멘!
        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            서 조용하게 살고 싶은 것이                이유가  무엇인가?  “테스            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테스             할렐루야!
        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             우리의 심정이다.                    형”은 첫 소절에서 “어쩌다              형을 찾지 않았다. 이들은 한
        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              테스형이라는 노래에서 소크              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결같이 하나님을 찾았다. 하나                             강성복 목사
        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           라테스에게 “세상이 왜 이리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             님에게 호소하였다. 하나님에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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