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남미복음신문_758호]2020년 10월 9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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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0월9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런데 유행에 맞지 않고 사람들의 마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여호와           다.
                                                                  음을 읽지 못하고 디자인을 잘 못해          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           그런가하면 내 귀에 들리는 찬양
            일어나 걸으라! 내가 도와 줄게!                                    아무리 가게를 열어도 물건이 나가           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           이 있다. 그것은 “일어나 걸으라
                                                                  지 않으면 헛수고를 한 것이다. 그          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 나의 등 뒤에서”라는 찬양이다.
                         우리 사람들      고 그 젊은 아기엄마인 여자 집사님          러면 빚에 빚을 지게 되는 것이다.          복을 받는 자로다.” 이 가정을 심          “1절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
                        은 참 힘들고      의 얼굴을 보고는 무슨 말을 하여야           이런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심방           방하였을 때 온 가족을 축복하는 내          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
                        어려울 때가       할지 난감하였다. 그래서 아무말 못          을 할 때면 내 마음이 아프다. 마찬         용으로 주는 말씀이다.  그런데 정          하여, 매일처럼 주저않고 싶을 때,
                        많이 있다. 요     하고 그 집사님의 손만 꼭 잡아 주          가지로 이들을 무엇으로 위로를 해           말 실패하고 좌절하고 쓰러져 있는           나를 끌어주시네. 2절 나의 등 뒤에
                        즈음은 더욱       었다. 여 집사님은 고개를 숙이고           줄 수 있을까? 성경말씀을 읽고 함          곳을 찾아 갔을 때는 시편 30편 4-5       서 나를 도우시는 주, 평안히 길을
                        그렇다. 제가      눈물만 흘리고 있다. 그리고 말 한          께 기도하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절의 말씀을 나눈다. “주의 성도들          갈 때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
                        성도들을 만       마디 못건네고 그 집을 나왔고 계속          이런 위로가 힘이 된다고 감사를 한          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           여 넘어질 때면, 다가와 손 내미시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어지는 모든 장례절차를 진행하            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힘           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네. 3절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해 줄 때          고 마무리를 하였다. 나는 내가 죄          이 납니다. 또 열심히 해 보겠습니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는 주, 때때로 뒤돌아 보면 여전히
        가 많이 있다. 마음으로 들려오는           인이 된 것 같이 그 집사님을 뵐 수         다.” 이 말을 들을 때는 내 마음이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그 고난과 어려움들, 말로 할 수 없         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 여 집사         아프다. 내가 돈이 많으면 성도들의          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이들에           나를 재촉하시네. 후렴 : 일어나 걸
        는 고통의 시간들이 찾아 올 때 나          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렇다. “목사          가게에서 물건을 다 사주고 싶은 심          게는 “지금은 이와 같이 눈물을 흘          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리, 일어나
        에게는 말로 할 수 없는 나약함을           님, 목사님의 그 마음을 압니다. 말         정이다. 그러나 목사가 무슨 돈이           리고 있지만 머지 않아 하나님께서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그러
        느낄 때가 많다. 이럴 때 찾아가서          한마디 건네주는 것보다 손을 잡아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            은총으로 베풀어 주셔서 기쁨의 날           면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흐르
        얼굴을 맞대고 말 한마디 건네 주는          주신 것이 더욱 큰 위로가 되었습니          주고 말씀의 능력을 믿을 뿐이고 기          이 다가 올 것입니다.”라고 말씀으          고 다시금 힘을 얻고 일어나서 힘차
        것이 무슨 힘이 되겠는가? 하지만           다. 주님 의지하면서 굳세게 살아가          도하면서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로 위로해 준다. 뭐 여기서 일일이          게 앞을  향해 주님을 뜻을 이루기
        “서로의 얼굴을 본다, 용기를 주           렵니다. 기도해 주세요.” 그렇다.          바라는 것 뿐이다. 그런데 이런 것          어떻게 다 기록을 하랴. 하나님의           위해 걸어간다. 이때 하나님이 너무
        는 말 한 마디를 건네고 듣는다.”          손 한번 잡아 준 것이 다인데 이 손         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은 심          말씀은 무궁무진한데 말이다.              고맙고 감사하다. 이 하나님이 나의
        는 것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이         잡아 준 것을 고맙게 여기고 큰 위          방하는 그 날이라든지 그 주간에는            그런데 반대로 내가 위로를 받아야          아버지이시다.
        런 것을 위로라고 말한다. 위로란           로가 되었다고 말을 한다.               장사가 잘 되었다는 성도들의 증언           할 때가 있다. 목사인 내가 참 힘들          오늘 이 글을 쓰면서 우리 독자들
        무슨 말인가? 사전적인 뜻을 보면            브라질에서도 마찬가지다. 브라질           들이다. “목사님이 오셔서 말씀과           고 어려울 때, 고난이 찾아 왔을 때,        을 생각한다. 지금 얼마나 힘들고
        이렇다. “상대방의 무거운 마음을           까지 와서 외지에서 살아가는 사람           기도에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목사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있을 때, 스          어려울까? 브라질이나 한국 아니면
        덜어 주려고 따뜻한 말이나 행동을           들인데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           님 감사합니다.”한다.                 스로 일어나지 못할 때는 “목사도           미국에 있고 세계 곳곳에 있는 분들
        베풀어 달래고 감싸는 것.”, “남          을 보내고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           이때 찾아가서 나누는 말씀들을 보          힘들구나. 목사도 위로를 받아야 하          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힘을
        의 괴로움이나 슬픔을 달래 주려고           겠는가? 물론 일찍 건너와서 나름           면 거의 다 위로하는 말씀이고 힘을          는데. 누가 나를 위로 해 줄까?”라         얻고 다시금 일어나 걸어갈 수 있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을 베풀어 주는           대로 성공한 사람들이야 남부럽지            돋아 주는 말씀들이다. 이사야 41          고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이때에 나에          힘을 얻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혼자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위로           않게 건물을 갖고 가게도 여럿 굴리          장 10절의 말씀인 “두려워하지 말          게 들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있           가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한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사정을          면서 자랑하듯이 살아가지만 대부            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다. 이사야 41장 8-16절의 말씀이        그것도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
        알아야 공감하고 말 한마디를 건넬           분의 이민자들은 참 힘들게 살아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          다. 자세한 설명은 안 하겠다. 여기         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와 안아 주시
        수 있는 것이다.                    고 있는 곳이 이곳 브라질이다. 성          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          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하나님          면서 말씀하신다. “일어나 걸으라.
         한국에서 목회할 때의 일이다. 젊          도들 가운데는 대부분이 제품을 만           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          이 나를 바라 보면서 내 어깨에 손          내가 도와 줄게.”이 말씀을 믿고
        은 부부가 살아가다가 어느 날 밤           들어 판매하는 옷가게들을 한다. 그          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을 얹고“내가 너를 도우리라. 내           코로나 19나 그 외에 우리를 힘들게
        에 잠을 자다가 남편이 갑자기 심           런데 이 가게가 날마다 잘 되고 있          이 말씀은 환자를 심방가거나 연약           가 너를 도울 것이라.”말씀하신다.          했던 모든 것들을 예수님의 이름으
        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          으면 얼마나 좋을까? 수 많은 경쟁          한 자들, 가게가 어려움을 당해 실          하나님이 도와 주시겠다는데. 하나           로 물리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런데 이 가정에는 2살짜리 아기와           자들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여야 하           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찾아갔을           님이 앞으로 도울 것이라 말씀하시           형통하기를 기도하며 축복한다. 아
        5살짜리 아이가 있는 것이다. 부인          고 남들보다 더 좋은 물건을 디자인          때 들려 주는 말씀이다. 시편 115편        는데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무서우           멘!
        은 너무도 젊고 젊은 여인이고 엄마          하고 만들어 히트를 쳐야 그 계절에          13-15절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         랴? 이것이 저를 위한 하나님의 위                           강성복 목사
        다. 연락이 와서 찾아가 심방을 하          돈을 조금 만질 수 있는 것이다. 그         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로의 말씀이다. 그래서 힘을 얻는                (YouTube : 강성복목사 TV)












                                                한인회비 납부 안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음                                                            한인회비 납부방법
          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및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한인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기본금액
            제36대 한인회에서는 한인 동포 여러분의 한인회비 납부를                                              회   비 : 월 R$30,00 (연간 R$360,00)
                                                                                         후원금 : 후원자 자율결정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 납부방법 : 은행입금 및 직접전달
            납부해 주신 회비는 투명하고 정직하게 한인회가 추진하는                                               은행계좌 - Banco Bradesco, ag : 1767, c/c : 1713-2
          활동과 한인 동포 여러분의 위상강화 및 권익증대를 위한 활                                                             (DAIL DAE IL SONG / CPF:224.225.678-51)
          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입금자 성명표기 요망
                                                                                     3. 연락처 : 97646-4895 (한인회 재무위원장 송대일)
            또한 정확한 보고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도
                                                                                         * 입금 후에는 꼭 담당자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록 노력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질한인회장 홍창표(Nelson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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