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남원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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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진성여왕 때(서기890년경) 주천면 용궁마을 동쪽, 해발 1050m의 높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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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제봉아래 부흥사라는 큰절이 세워졌다. 그 절은 고승과 선사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휴양한 곳으로 지상 낙원이며 마치바닷속의 용궁과 같아 땅위의 용궁이라 했다고 미로형
돌담마을
하는데 이로 인해 마을 이름이 용궁(龍宮)으로 되었다고 한다.
용궁마을
용궁마을에는 남원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많은 돌들로 인하여 농작물재배가 힘들어
버려진 토지였으나 돌담을 쌓아 오랜 세월 세워진 돌담 사이로 이끼, 나무덩굴 등이
어울려 마을 골목골목을 미로처럼 이루고 있다. 마을의 위치가 경사진 구릉 지대이기
때문에 주천면 전 지역이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고 실개천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보기 드문 마을이다. 특히 용궁 산수유는 100년 이상 수령을 자랑하고 있어 꽃이
크고 우람하며 빛깔이 진하여 매년 이곳에서 4월초에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 1960년대
전경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으로 도둑과 대문, 담장이 없는 마을로 유명하고 켜켜이
쌓아올린 돌담이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남원기네스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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