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2 - 성결과신학 V.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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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과 목회’란은 신학과 목회, 이론과 현장의 가교 역할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교회를 찾아가 현장 사역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온갖 풍상 속에서
               100여 년 동안 사중복음을 붙잡고 시대와 씨름하며 한국성결교회의 역사에 선명
               한 발자취를 남겼던 교회를 탐방 소개하였다. 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자명
               한 이치를 알기에 크나큰 부담이 되지만 안주하려는 마음을 떨쳐내고 땅에 떨어져
               죽는 한 알의 밀알의 정신으로 새로워지길 도전하는 교회 이야기도 담았다. 그리고
               현장 목회자와 신학교 교수가 각각의 삶의 여정과 생각을 보여주는 진솔한 이야기

               도 있다. 이외에도 세계 교회의 복음주의적 흐름을 공유하길 기대하며 세계 교회의
               각종 이슈에 대한 복음주의적 대응을 소개하며, 한국성결교회의 모체(母體)가
               되는 OMS 선교회의 최근 한국사역도 스케치하였다.


                  이번호로 마흔한 번째 실체를 드러낸 「성결교회와 신학」은 한국성결교회의
               역사와 신학을 담아내고 있는 유일한 전문학술지이다. 전문성과 대중성, 역사성

               과 시대성, 학문성과 현장성 등과 같은 스펙트럼으로 현대기독교를 관찰 진단하
               고 성찰 전망해 왔다. 특히 현장에서 들려주는 독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참된
               소통을 위해 고삐를 놓치지 않고자 했다. 제41호도 예외는 아니다. 이를 위해 원고
               모집과 교정 등으로 수고한 정구성ㆍ황범구ㆍ황혜영 전도사의 애씀은 특별하다.
               박명수 소장님을 비롯해 이모저모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시고 매호마다 구독
               후원금 10,000원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2019년 6월 30일

                                                   ‘욥의 고백’이라는 찬양을 들으며
                                                                  허명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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