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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의 글 5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기독교는 깊은 긍지를 가져야
한다. 깊은 긍지를 가져야 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3·1운동의 주역이 기독교라는
것이다. 기독교는 3·1운동의 준비단계, 실행단계, 그리고 후속단계의 모든 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아울러서 대한민국의 정치체재인 민주주의는 기독교
를 통해서 이 땅에 전달되었다. 선교사들은 복음과 더불어 서구의 민주주의를 한
반도에 소개했다. 그 열매가 맺은 것이 3·1운동이며, 대한민국이다.
한국 기독교는 깊은 긍지와 함께 큰 사명을 가져야 한다. 한 나라의 건국을 위
해서는 소위 건국세력이라는 것이 있다. 고려의 건국세력은 불교요, 조선의 건국세
력은 신흥사대부 계층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건국세력은 누구인가? 필자는 대
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건국세력 가운데 하나가 기독교라고 생각한다. 초대 대통
령은 물론, 주요 각료, 많은 국회의원들이 기독교인들이었다. 이들이 오늘의 대한
민국의 기초를 놓았다. 따라서 한국기독교는 더욱 국가를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이다.
2019년 6월
박 명 수 교수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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