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남미복음신문_808호]2021년 11월 5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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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1월5일 금요일


                                                                   다. 베드로는 그들이 부인한 예             라” 3)예수님은 구원과 정죄             수많은 이론과 논리보다 하나
            생*명*시*냇*가                                              수님께서 바로 가장 귀한 모퉁              의 기준입니다.- 막16:16 에           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
                                                                   이의 머릿돌이 되셨다고 말하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는 사             고 살아야 합니다.
                                 김영수 목사                            며 예수님이 바로 구약성경에               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               3. 양심이 기준입니다.
                          -------------------                      서 예언된 메시아 임을 담대히              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              신앙생활의 기준은 착한 양심
                       (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                               전했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한               라” 본문에도 “다른 이로서              입니다. 양심에 맞게 살면 평
                                                                   이 장엄한 신앙고백의 클라이               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안을 얻습니다. 바울은 범사에
                                                                   막스는 12절입니다. “다른 이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
         바다에 수많은 물고기들은 염              요한이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             라(행23:1) 하였고,,,. “믿음과
        분이 많은 바닷물 속에 살지만              사건이 벌어지자 이를 심각하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음이니라”(행4:12)라고 하였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
        물고기들의 살 속에는 소금기               게 받아들여 그들을 체포했던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              습니다. 브라질에서 한국에 갈             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
        가 배지 않습니다. 참 신앙인은             것입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             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우               때 자기가 태평양을 건널 수 있            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주변 환경이 아무리 어두워지               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            리는 여기서 분명한 기준을 가              는 것이 아닙니다. 비행기를 타            (딤전1:19) 착한 양심을 가지라
        고 부패해도 그런 것에 영향을              하였느냐?”라는 이 질문에는              지고 살아가는 베드로와 요한               면 그 비행기 힘으로 한국에 가            고 명합니다. 양심(suneivdhsi,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코로나              베드로와 요한에게 “어떤 악              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성경을             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예수            쉬네이데시스)은 자기 행동을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가 어려               령의 힘을 빌려서 능력을 행하             보면 기준을 버리고 기회주의               님이 나를 품에 안고 천국까지             감시하고, 검사하는 판사입니
        움을 겪는 이유는 믿는 우리가              였느냐?”라는 부정적인 저의              적인 삶을 산 사람들은 모두가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죄             다. 자기행동이 옳다, 아니다,
        자기  자신의  ‘정체성                 를 가진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            불행한 삶을 살았으나 분명한               인인 나를 보지 말고 예수님만             판단하여 주는 검사(판사)일을
        (identity)’에 대해 분명한 고         문이야말로 본 재판의 핵심 질             삶의 기준을 가지고 산 사람들              보고 믿으면 됩니다. 그러므로             합니다. 양심이하는 일은 ①평
        백이 없어서입니다. 베드로와               문입니다. 베드로가 이 질문에             은 모두가 승리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구원, 흥함, 복, 성공           소에 믿음을 지키고 살라 합니
        요한은 유대인들의 최고 법정                                                                                                       다. ②범죄 하면 회개하여 새롭
        인 산헤드린 재판에 서게 되었                                     분명한 기준이 있는 사람                                                    게 살라 합니다. ‘급히 사화하
        습니다. 예수님을 죽음에 이르                                                   (행 4:12)                                           라’(마5:25) 합니다. 가룟유다
        게 한 장본인들이 이제는 베                                                                                                       는 양심을 버리고 예수를 팔고
        드로와 요한을 심문하고 있습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유               1. 예수님이 기준이 되어야 합            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는 자살로 끝났고,(요13:2) 아
        니다.  이들은  베드로와  요한            죄와 무죄로 나누어진 것을 베             니다.                            2.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           나니아 삽비라는 착한 양심을
        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               드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칫             신앙생활의 기준은 예수님이               니다.                          버리고 거짓 증거를 하다가 현
        다.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             잘못하면 그도 자신의 스승처              십니다.  1)예수님은  흥과  폐            신앙생활의 기준은 성경말씀              장에서 죽었습니다.
        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              럼 십자가형에 처해질 수도 있             함의 기준입니다.- 눅2:34에             입니다. 계22:18-19에 “내가           결론
        냐?” 이미 유대인들 사이에서              습니다. 과거 베드로는 사람들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             에디오피아의 하일레 셀라시
        나사렛 예수는 이단으로 판결               이 두려워서, 죽음이 두려워서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              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              에(Selassie)황제가 한국을 방
        이 난 상태입니다. 예수를 믿는             예수님을 무려 세 번이나 부인             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             문했을 때, 하일레 셀라시에 황
        다는 것은 유대인 사회에서 방              했던 이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              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제는 기독교인이었으므로 한국
        출되는 사유가 되었습니다. 그              그러나 오순절 이후의  베드로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            을 방문하는 중에 주일이 되자
        래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는 이전의 그 베드로가 아닙니             하여 세움을 입었고”라고 하               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             영락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
        공공연하게 믿음을 시인하지                다. 예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였습니다. 2)예수님은 천국과              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니다. 지미카터 미 대통령이 방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목숨도 아까지 않고 다 내어놓             지옥의 기준이 됩니다.- 예수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             한했을 때 그때에도 주일이 되
        이런 상황에서 대제사장 무리               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너             믿으면 천국을 소유하고, 안 믿             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             자 여의도 침례교회에 가서 예
        는 나사렛 예수를 십자가에 못              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             으면 지옥에 갑니다. 요3:16에            리시리라” 하셨습니다. 고후              배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정치
        박음으로 인해 이 나사렛 이단              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               13:8 에“우리는 진리를 거스            적인 쇼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
        집단이 다 해산한 것으로 알고              는 대제사장의 질문에 베드로              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러나오는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있었는데 또 다시 예수의 수제              는 담대하게 입을 열었습니다.             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             진리만 위할 뿐이니” 하셨습              하는 신앙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였던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그의 대답이 9-12절 말씀입니            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              니다. 우리는 세상의 그럴듯한                          <3면에서 계속>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속히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위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남미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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