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남미복음신문_753호]2020년 9월 4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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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9월4일 금요일


       ◎ 기독교 문학 산책 ◎                                              지혜를 소개합니다. 이그나티              했습니다. 우선 영지주의자와               라고 말씀합니다.
                                                                  우스가 강조하는 신앙생활의               유대주의자 등이 우글거리는                 12장 13장은 결말과 작별인사
           이그나티우스가 트랄레스에 보낸 편지                                    기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영적 환경에서 바른 신앙을 지              입니다. 자신이 서머나 교회와

                                                                   짧은 서신에 예수 그리스도라             키는 것이었습니다. 외적 도전              에베소 교회로부터 큰 용기를
                         안디옥 교      곧 폴리갑 감독도 순교 했습니              는 표현이 17번 등장합니다.             과 내적 갈등을 이기는 신앙의              얻었음을 고백하면서 트랄레스
                        회 담임 목      다.                            ‘믿음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              원리를 제시합니다. 이그나티               교회 장로들이 목회자 폴리비
                        회자  이그       셋째는 교회의 일치에 대한 강             의 방식으로 사는 것’이라고              우스는 8장 전체를 이 두 문제             우스에게 용기를 주라고 권면
                        나티우스        한 강조입니다. 거의 매 서신마             가르칩니다. 순종을 강조하던              에 할애합니다.                      합니다. 마무리로 서머나와 에
                        (Ignatius)  다 교회의 일치를 강조합니다.              이그나티우스는 그리스도의 순               먼저는 외적 도전을 이기는 비             베소 교회 성도들의 안부를 전
                        감독은  사      교회의 하나 됨이 당시 중요한              종을 모범으로 삼으라고 말합              결을 제시합니다(1절). 우리 신            하며 시리아 (안디옥)교회를 위
                        형수로  체      이슈였습니다. 그 이유가 많습              니다. 아울러 직분자들의 존재             앙생활을 방해하는 세력들 즉               한 기억해 달라고 부탁과 자신
       포되어 로마로 가는 길에 7개             니다만 넷째 주제와 연결됩니               의 의미가 그리스도를 대표하              이단과 사탄의 존재를 인정해               의 순교를 위한 기도를 부탁합
       의 편지를 남깁니다. 이 편지들            다. 이단이 많았고 이단이 위험             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야 합니다. 이그나티우스는 이              니다.
       은 신학적으로 심오한 교리나              했습니다. 그래서 넷째 주제는               성도들이 건강함을 유지하는              단과 사탄을 경계하라고 충고                마지막 마무리에서 다시 감독
       논리적 감복을 전하려 한 편지             이단에게 미혹되지 않기를 권               비결을 설명하면서도 오직 그              합니다. 다음은 건강한 공동체              과 장로들에게 순종할 것을 권
       가 아닙니다. 이 편지들은 동일            합니다. 유대교는 늘 위험한 이             리스도의 양식만을 활용할 것              를 위한 충고입니다(2절). 이그            면합니다. 아울러 한마음으로
       한 시대를 살았던 신앙의 선배             단이었습니다. 당시 영지주의               을 가르칩니다. 이단은 가까이             나티우스는 비난과 원망을 금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요 지도자인 이그나티우스 감              도 상존하는 교회의 위협이었               오지도 못하게 하라고 가르칩              하라고 충고합니다. 이런 갈등              (13장 2절). 그리고 순교를 앞
       독의 유언같은 메시지입니다.              습니다.                          니다.(6장) 이단을 이기는 비결           이나 충돌이 이교도들의 비난               둔 자신의 현실을 언급하면서
       신앙의 선배로 이웃 교회 목회              트랄레스(현재의 아이든)에 있             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              의 대상이 될 것을 주의하라고              신실하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자로 성도들과 후배 목회자에              는 교회가 서머나에 머무르고               다. 이단들의 문제도 예수 그리            권면합니다. 특히 이런 갈등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마지막으
       게 전하는 조언과 교훈입니다.             있는 이그나티우스 감독에게                스도를 그들의 가르침과 뒤섞              하나님의 이름이 경멸당하게                로 그는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이그나티우스의 서신들을 살              목회자 폴리비우스 감독을 보               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신뢰하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펴보면 몇 가지 중요한 주제들             냅니다. 트랄레스 교회 폴리비              단을 이기는 건강한 신앙은 그              이그나티우스 감독은 신앙의                이그나티우스는 얼마 남지 않
       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습              우스 감독을 만나 위문을 받은              리스도 예수의 양식을 먹는 것             치명적인 장애가 되는 사악한               은 자신의 생애를 정리하는 마
       니다. 우선 교회 리더십에 순종            이그나티우스 감독은 큰 위로               입니다.                         분지(가지)를 피하라고 충고합              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유언과
       할 것을 거의 매 서신에서 언급            와 용기를 얻습니다. 그래서 받              이그나티우스 감독이 염두에              니다(11장 1절). 이 사악한 분           같은 교훈을 남기고 성도들을
       합니다. 이 순종에 대한 권면은            은 감동을 바탕으로 감사편지               두고 있었던 이단은 유대교와              지는 하나님이 심으신 것이 아              권면합니다. 그 핵심 메시지가
       리더를 세우는 과정에 대한 공             를 씁니다.                        영지주의입니다. 9장에서는 예             니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만약              예수님께 순종, 하나님을 신뢰,
       인된 과정이 없었고 이단과 유              총 13장 29절로 구성된 이 서           수님의 가현설을 반박하는 내              하나님께서 심으신 것이라면                예수님을 닮음 등입니다.
       대교의 도전이 심각했던 상황              신은 비교적 짧습니다. 내용을              용으로 예수님의 삶이 역사 속             그 가지에 십자가의 능력이 나                              강태광 목사
       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간추리면 감사와 칭찬(1장), 순            의 실제적 사건이라고 강조합              타나 그 가지는 썩지 않을 것이                    (World Share USA)
        두 번째 관심사는 자신의 순교            종과 교회 질서유지(2장~5장),            니다. 특히 예수님의 고난과 십
       에 대한 결단표명입니다. 이그             거짓 교사와 이단에 대한 경계              자가가 가현(가현)이 아닌 실제                          본 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카톡으로 받고 싶으신
       나티우스는 순교를 영광스럽게              (6장~7장, 9장~11장), 교회 갈         적 사건이 아니라고 한다면 왜                          분들은 “카톡 아이디 kkkiu79”를 친구추가 하
                                                                                                            시고 “소식원함”이라고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순교             등 방지(8장), 그리고 결말과             자신이 사슬에 매인 죄수가 되                          매주 카톡으로 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가 방해받지 않고 성사되기를              작별인사(12장~13장)입니다.             고 순교를 각오하겠느냐? 고
       성도들에게 부탁합니다. 순교               트랄레스 교회에 편지를 보낸              반문하면서 예수님의 고난과               <11면에 이어서>                    다가도 계속 온라인을 들쑤시
       는 이그나티우스와 그 시대 성             편지에도 교회와 성도를 사랑               십자가가 실제적인 사건이었음               큐어넌이 기독교마저도 인류               고 다닌다면 “맞아! 맞는 소리
       도들에게 실존(Reality)이었습          하는 목회자 이그나티우스 감               주장하면서 가현설의 주장을               구원을 명분으로 내세운 거대               야!”라고 솔깃할 사람이 왜 없
       니다. 베드로를 위시한 사도들             독의 마음이 보입니다. 영적으              반박합니다.                       한 돈벌이 집단의 음모에 불과              겠는가?
       이 이미 순교했습니다. 이그나             로 혼탁한 시기에 믿음이 흔들               이그나티우스가 트랄레스 교              하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린다                                조명환 목사
       티우스도 순교를 가고 있었고              리지 않고 바른 믿음을 지키는              회에 편지를 쓰는 목적은 분명             면 처음엔 황당한 거짓말로 믿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국내 최초의 한국어-영어-포르투칼어 대조사전
                                            벤싸옹 한·영·포 사전                                            이젠 더욱더 선명한
                꿈을 향해 Let’s Go!!                                                                    HD 화질로 시청하십시오!!!
               한브네트                              Dicionário BENÇÃO

                                             Coreano-Inglês-Português                교환을 원하시는 고객분들은 지금 바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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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피스 요양원


                                                 샘물의 집


                 - 농산물 품목 -                                                                                              광고문의:99655-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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