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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앤 드럭스(Love and Drugs), 2010>
“난 당신의 짐만 될 거야.”
“난 괜찮아.”
“난 안 괜찮아. 인생은 너무 불공평해. 가고 싶은데도 많았는데...”
“같이 가자. 내가 안고 가지 뭐.”
“그런 것까지 해달라고할 수 없어.”
“내가 선택한 거야.”
잘 나가는 부모와 형제, 자매들이 있다. 여덟 살 무렵 돌창자 확장증을 겪었다. 과잉행동
장애로 의예과를 중도 포기하고 말았다. 업무 시간에도 넘치는 바람기로 해고되었다.
남자 주인공, 제이미다. 제약회사 화이자의 우울증 치료제를 파는 영업사원이 된다. 의
사를 만나기 위해 간호사들에게 눈웃음과 호의를 보이고 꽃다발로 환심을 사고 의사를
만나는 데 성공한다. 보기에는 삼류전략가다. 한편 허한 진심을 내보이지 못하는 겁쟁이
같아 딱하기도 한 그다.
지난밤 든 도둑이 약을 가져갔다고 한다. 당신 같으면 믿겠는가? 티가 너무 나는 거짓말
을 할 수밖에 없는 그녀, 매기. 그리고는 돈이면 무엇이든 되는 의사로 소문난 이에게 지
폐 한 뭉치를 내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예쁘고 당당한 그녀는 26세의 파킨슨병
환자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젊은 여자, 손이 떨리기 전까지 그림을 그리던 그녀, 진지한 만남
을 거부하고 가볍고 짧은 만남만 하는 그녀,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의 존재에 생기가 돌
며 힘을 내는 그녀, 그리고 부서지는 햇살과 지금, 이 순간에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 그녀,
매기다.
잘생긴 외모에 인기 많은 남자, 살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이
없었던 남자, 실제로는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남자, 파킨슨병을 앓는 여자친구에게 좋다
는 검사와 치료는 다 해 주려는 남자, 더 늦기 전에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 표정이 좋지
않은 남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누군가에게 필요할 수 있음을 믿게 되는 남자, 제
이미다.
각자가 스스로 가두어 두었던 방문을 열고 나오는 용기를 보여주는 무겁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캐나다 로맨틱 코메디 영화, <러브 앤 드럭스>이다.
40 Dear Dr. James Parkin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