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777
P. 28

28   제 777호       The  Las Vegas Times                       라스베가스 타임즈                             08/20/2021(금)~09/02/2021(목)
                                                                    라스베가스 타임즈


                                                이상봉 박사의 ‘철학과 영성이 깃든 이야기’



                                                                                아부와 아첨

                                            “상대의  비위를  맞추고  알랑거리면              그것이, 바로, 絶對神(절대신)을 믿고 있             “나가 뒈져라!”
                                            서,                                 는 종교인들이,                            “저 놈의 새끼가 죽으면, 내가 춤을 추
                                            그의 환심을 사서, 그의 판단을 흐리게  그들의  “창조주(創造主)”에게  바치는  고 다니겠다!” 라고,
                                            하여,                                아부와 아첨이다!                           수시로  악담(惡談)과  저주(詛呪)를  하
        아부나 아첨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                 함정(陷穽)에  빠지도록  까지  한다”는,                                               듯이 말이다!
        다,                                  의미가 들어있는 단어다.                      종교인들이, 그토록, 아부와 아첨을 바
        어김없이 덩달아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                                                   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도대체, 어떻게 된 심리구조(心理構造)
        들이 있으니...                           그러니까, 아첨이 아부보다 더 알랑거               그 이유는 딱 하나,                         가
        그들이, 바로, 왕(王)밑에 있는 환관이              리는 것이다.                            즉, 창조주의 저주(詛呪)가 두렵고 무섭              “창조주의  피조물에게나,  부모의  자식
        나 신하같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아첨꾼이라고  단어까지  있는  기 때문일 것이다!                                     에게는,
        특히나, 그 환관(宦官)은 아부와 아첨의  것이 아닌가?                                                                            오직, 충성과 복종과 효도만을 강요하
        대명사가 아니던가?                                                             그렇다! 그들의 창조주(創造主)가                  도록 되어있단 말인가?”
                                            -----------------------------      “내 저주를 받아라! 자손대대로 저주를
        이와 같이, 왕(王), 독재자, 권력자 등등            ----------                         받아라!” 하고 내리는,                       그래서, 내가,
        을 비릇하여,                                                                저주와  처벌이  그토록  두렵고  무서워             그런 잘못된 심리구조나 사고방식을 가
        자기 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잘 보               그런데... 자기 자신의 출세와 부귀영달             서, 그러는 것이다!                         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기 위하여,                             을 위하여,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틀렸는가?                 아주 떳떳하게 묻고 싶은 말이 있다!
        그들의 비위를 맞추고 굽신거리고 알랑                그렇게 아부와 아첨을 하는 것은,
        거리는 것을,                             물론,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서도...             그 점은, 마치, 아주, 잘못된 부모들이-             “아니? 피조물이나 자녀에게는 아무런
        한마디로 해서, 아부(阿附)라고도 하고                                                  알고보면,  부모의  자격조차도  갖추고  권리도 정녕코 없단 말인가?”
        아첨(阿諂)이라고도 한다.                      나는, 같은 인간으로서,                      있지 못한 부모들이-                         “사실상, 실제로는,
                                            그들의  그러한  처지를  어느정도  이해  엄연히 자기가 낳은 자기의 자식에게-  누가  누구에게  아부와  아첨을  해야만
        그런데... 이 두 단어의 漢字(한자)를 살            할 수도 있고                            어리고 힘없는 자식에게-                       되는 것일까?”     <29면에 계속>
        펴보면 차이가 있으니...                      또한 동정(同情)이 가지 않는 것도 아
        아부(阿附)는, 아(阿, 언덕) + 부(附, 붙          니다!
        을 부)로,                              결국은, 그 위치와 그 처지에서 살아남
        자기에게 도움이 될만한 ‘언덕에 붙어                기 위해서,
        서 비비는 것’ 이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게  되는  것이
                                            아니던가?
        아첨(阿諂)은, 아(阿, 언덕) + 첨(諂, 아
        첨할 첨) 인데,                           그런데... 내가, 전혀, 이해해 줄 수 없는
        첨(諂)이라는 漢字에는,                       아부와 아첨이 있으니...
                                                                                   ௏ܻইա   ڂ૘




                                                                                             ,PSFBOB #BLFSZ

           여러분의 시민권, 여러분의 목소리.


                                                                                     각종 잔치떡     파티용 떡주문 환영
           시민권 클리닉                                                               전화:(702)773-6331







                    여러분의 시민권 신청서 작성을

                        무료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 연락하세요!
                     온라인으로 한 단계식 도움을 받으며 시작해보세요
               https://www.citizenshipworks.org/portal/acdc
               4276 Spring Mountain Rd. #207
               8863 W. FLAMINGO RD.
               Las Vegas, NV 89102                    702-461-8354
               LAS VEGAS, NV 89147
               citizenshipworks.org/portal/acdc       anhthu@acdcnv.org



           알아둬야 할 것들과 꼭 가져오셔야 할 문서들
              영주권 (그린 카드)
              운전 면허증 / 신분 증명서 (I.D.)
              여권
              지난 5년간의 근무경력과 거주지 주소들
              지난 5년간 미국 해외로 갔었던 기록들                                                              본점                                         분점
              결혼 증명서 / 이혼 판결문 (있으시다면)
              자녀들의 기본 정보들 (생년월일, 주소 등)
                                                                                                                             6850 Spring Mtn Rd.
              최근의 소득 신고서 / 자산 조사에 따라 지급 받은 복지수당의 증명서
                                                                                                                             Las Vegas, NV 89146
                  신청료 면제가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필요                                                                                    코리아타운 플라자내


                                                        E-NEWS: www.koreanlasvegastimes.com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