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30호]2022년 5월 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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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5월6일 금요일


       ■ 여용주 목사의 역사탐방 ■                                         의 주도이자 브라질 총독부 소              이 첫 공격은 처음부터 상징             점인 총독부 소재지를 공격함
                                                                재지인 사우바도르(Salvador)          적인 것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으로써 브라질 측의 응대를 살
                브라질 개신교회 역사 15                                  였습니다. 1624년 5월 9일 오          브라질 식민지의 총독부 소재              펴보려는 탐색전의 의미를 가

                                                                전, 함장 야콥 빌리켄스(Jacob          지를 타격함으로써 펠리페 2              진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
                        제  1차  브    가 아니라, 해외식민지 건설로            Willikens) 제독이 이끄는 전         세의 이베리아 연합에 대한 경             서 함장 빌리켄스 제독이나 함
                      라질 침공         독립전쟁 재원확보를 위한 정             함 26척이 함포 509문과 육해           고를 의미하는 동시에, 유럽              락 후 군정을 맡은 요한 판 도
                        유럽의  대      치조직과 경제조직, 외교조직             군 병사 3천 3백명을 싣고 사            북해 연안에서의 독립전쟁의               르트(Johan van Dorth) 대령
                      부분과  신        과 육해군으로 이루어진 큰 단            우바도르 앞바다에 나타났습               전선을 대서양으로 확장한 것              이 병사들에게 약탈을 허락했
                      대륙,  그리       체였습니다.                      니다. 이 공격에 대한 사전정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던 것입니다.
                      고 아프리카         네덜란드의 해외무역에서 신             보가 전혀 없었던 브라질 쪽의             브라질 식민지의 가장 강한 지                          <3면에서 계속>
                      와  인도를        대륙과 관련된 품목은 오랜 동            방어병력은 정규군 80명에, 급
       한 손에 쥐고 있던 펠리페 2             맹국인 포르투갈이 브라질에              하게 소집된 민병 천 명과 노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
       세를 상대로 개신교신앙의 자              서 생산하는 설탕인데, 엄밀하            예 5백명이었습니다. 네덜란                금주의       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유를 보장받기 위한 독립전쟁              게 말하면 설탕의 원료가 되             드 측의 항복권유를 사우바도                말   씀     나타내는도다”(시19:1)
       을 벌인 네덜란드는 이 무렵              는 원당이었습니다. 네덜란드             르 측이 거절하자, 네덜란드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었습니               는 이것을 수입, 정제하여 유            함대는 함포사격을 시작하여               <5면에 이어서>                    다. 이 도로를 통해 바울이 방
       다. 1588년 칼레 해전에서 영           럽 각국에 팔아 큰 이문을 남            한나절동안 계속하였습니다.                당시 마차를 탄 사람들은 하             문한 도시들은 빌립보, 데살로
       국화 함께 에스파냐의 이른바              겨왔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이            방어군은 반격할 기미도 보이              루에 50마일(80Km)을 이동한           니가, 베뢰아 등등입니다. 이
       ‘무적함대’를 격파한 네덜               원당의 최대 생산지인 브라질             지 않은 채 도시에 틀어박혀              후에는 쉬도록 했습니다. 그래             도시들은 로마 제국에서 중요
       란드는 해상무역을 장악하였               이 적국인 에스파냐에게 넘어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             서 50마일 지점마다 여행자들             한 도시들입니다. 이 도시들
       고 1602년 동인도회사를 설립            가게 되자, 네덜란드 연합공화            자 네덜란드 군은 병력을 사우             을 위한 시설들(여관, 식당, 목           을 선교한 것은 선교전략상 매
       하여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동              국 정부는 서인도회사와 육해             바도르 앞바다의 좌우 측면으              공실, 대장간, 우마를 위한 동            우 중요했습니다. 바울은 주요
       방무역을 통한 자본을 축적하              군을 앞세워 브라질을 네덜란             로 전개하여 그날 저녁까지 주             물병원)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도로 선상에 있는 거점 도시에
       였으며, 1621년에는 에스파냐            드의 식민지로 만들 계획을 입            변의 요새들을 전부 점령하였              여행자를 위한 종합 휴게시설              거점 교회를 세워 효과적인 선
       령 아메리카 대륙의 영토와 무             안하게 됩니다.                    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상당한             교를 도모했습니다.
       역을 장악하기 위하여 서인도               사우바도르 공략                   네덜란드 육군이 도심에 진주              수준의 여행시설입니다.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들              네덜란드의 첫 번째 공격목표            하면서 사우바도르는 함락되                바울은 이 에그나티아 도로를                             강태광 목사
       회사는 단순한 국영기업 정도              는 오늘날의 바이아(Bahia) 주         었습니다.                        따라 2차 선교여행을 했습니                     (World Share USA)

       <6면에 이어서>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스와 룻이 만나서 사랑을 꽃피             을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
        성 캐서린 교회당                   까지도 천주교의 라틴어 공인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             웠던 들판이고 양을 치던 목              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탄생 교회 바로 좌측에 있는             성경이 된 성 제롬(AD 340-          워 하는 지라. 천사가 이르되             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아기              이르되…”(룻 2:4)라는 구절
       교회는 AD 1881년에 세워졌            420)은 프랑스 이름이고 히에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             예수의 탄생을 알려준 들판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들레
       는데 로마 가톨릭에 속해 있              로니무스는 라틴어 이름이다.             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다. 많은 학자들은 ‘목자들              헴을 빙 둘러 펼쳐져 있는 이
       다. 성 캐서린 교회라고 불린             이 교회의 뜰에는 성 제롬(St.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              의 들판’이 구약 성경에 나오             들판에서 유대의 목동들은 오
       다. 매년 12월 24일 자정에            Jerome)이 성경을 들고 번역          늘날 다윗의 동내에 너희를 위             는 ‘보아스의 밭’이라고 이              랜 세월 대를 이어가며 양을
       전  세계로  크리스마스  미사            하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              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             야기한다. 당시 보아스는 베들             쳤다. 다윗 역시 양을 치는 목
       가 생중계되는 교회로 유명하                목자들의  들판교회                스도 주시니라”(눅2:8-11).           레헴에서 아주 많은 땅과 밭을             동으로 이곳 들판을 여기저기
       다. 이 교회의 지하에 있는 동            (Shepherd’s  Field          목자들의 들판교회는 예수탄               소유하고 있던 지방의 유력자              다녔을 것이다.
       굴의 한 방에서 성 제롬(St.            Church)                     생기념교회에서 2km 떨어진              였다. 그의 소유지가 베들레헴
       Hieronymus)이 라틴어 성경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             한적한 들판에 있다. 이 들판             뿐 아니라 ‘목자들의 들판’                              조명환 목사
       인 불가타(Vulgate) 역을 번역         서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주의            은 구약룻기에 등장하는 보아              지경에까지 넓게 퍼져 있었음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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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향해 Let’s Go!!
               한브네트                             Dicionário BENÇÃO

                                            Coreano-Inglês-Português                                 광고문의:99955-9846
          작은 사랑이 큰 희망을 만들고                                                                           *지면 광고시에 인터넷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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