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14호]2021년 12월 24일 지면보기
P. 3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2월24일 금요일                3


        ■ 나 눔 칼 럼 ■                                               사도행전 27장에서 바울이 죄             리라” 한 말씀이 산타클로스              탄절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
                                                                  수가 되어 로마로 가던 중 잠             의 등장을 갖고 오게 한 것이             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고
                       메리 크리스마스의 추억                               시 머물던 루기아 무라성의 성             라 생각 된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도

                                                                  당 주임 신부였었다. 그는 신              귀신들이 돌아다니는 할로윈              좋겠다.
                         지난달 11      변치 못한 우리 인간들을 사랑             앙심이 깊었고 아무도 모르게              보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또 산타 아저씨보다 산타 할
                        월 27일 토      하셔서 이 땅에 오시고 우리를             선행과 구제를 많이 했으며 특             돌아다니는 이야기는 너무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
                        요일 오후 5      어두운 세상에 별과 같이 빛을             히 어린 아이들을 매우 사랑하             도 기쁜 이야기이다. 우리 아             은 것 같다. 인생이 할아버지,
                        시에  서울       내라고 구원시키셨구나” 하               고 좋아했다.                      이들도 어렸을 때 저녁에 몰래             할머니가 되어 갈수록 좋은 것
                        시청  앞  광     는 생각에 감동이 되어 전나무              어느 날 성 니콜라스는 가난             선물을 머리맡에 놓아두면 아              을 나누고 선한 일에 힘쓰자.
                        장에서  크       를 가져와서 장식한 것이 처음             한 집을 향해 가다 눈이 너무             침에 일어나 좋아서 야단법석              메리크리스마스! 아멘
                        리스마스트        시작되었다고 한다.                   많이 와서 양말이 젖었다. 그             을 치던 때가 생각난다. 어린                             이수명 목사
        리 전구 불을 밝히는 점등식               또 얼마 전부터 거리에서 크             는 지붕으로 올라가 금화 주머             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이번 성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이 있었다. 우리 부부는 그날             리스마스 캐롤송을 듣게 되었              니를 굴뚝 속에 던져놓고 젖은
        저녁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보               다. 카톨릭 교회에서 지금 코             양말을 말리다가 그만 양말을
        기 위해 갔었다. 가서 보니 트            로나19로 힘들고 우울해져 있             굴뚝 속으로 떨어뜨리고는 주                           본 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카톡으로 받고 싶으
                                                                                                           신 분들은 “카톡 아이디 kkkiu79”를 친구추가
        리(나무) 꼭대기에 십자가가              는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캐              인에게 발각되어 이 사실이 알                         하시고 “소식원함”이라고 메세지를 보내주시
        세워져 있고 그 밑에 영어로              롤을 듣게 하여 기쁨과 위로              려지게 되었다. 이 좋은 소식                         면 매주 카톡으로 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Merrychristmas 라고 쓰여진        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이 전해지자 이곳저곳에서 산
        것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             정부가 받아들여 거리에 “고              타클로스가  등
        사기도 드렸다.                     요한밤 거룩한밤, 기쁘다 구주             장하여  어려운
         Merrychristmas의 뜻은 Merry    오셨네, 징글벨, 화이트 크리             이들에게  기쁨
        는 ‘즐거운’이고 Christmas          스마스 같은 캐롤송이 울려 퍼             이 되기 시작했
        는 Christ(그리스도)와 mas(경        져 옛날 학생시절에 새벽송을              다.
        배,  예배)가  합해진  것으로           돌며 이 노래들을 불렀던 즐거              물론 산타클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운 추억들이 생각났다.                 스  할아버지는
        오심을  경배하며  즐거워하               그리고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성경에는 없다.
        자’ 라는 뜻이다. 또 어떤 때            때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그러나  성경에
        는 ‘X-mas’ 라고 쓴 글을            빠질 수가 없다. 예전에 산타             는 남을 돕거나
        보게 되는데 이것은 ‘그리스              클로스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구제할 때 산타
        도’ 라는 그리스어의 첫 글              문제로 법정에까지 올라와 재              클로스처럼  도
        자를 표시한 것으로 ‘엑스마              판할 때 이곳저곳에서 산타클              우라는  내용의
        스’ 라고 읽지 않고 ‘크리스             로스 이름으로 법원에 수북이              말씀이 있다. 마
        마스’ 라고 읽는다.                  쌓여 가는 편지들로 판사 할아             태복음 6장 3절
         지금과 같은 크리스마스트리              버지가 곤욕을 치르고 마침내              에 “너희는 구
        의 유래는 종교 개혁가인 마틴             는 손자, 손녀들의 등쌀에 그             제할 때에 오른
        루터가 어느 겨울밤에 눈 덮인             만 “산타클로스는 있다”라               손의 하는 것을
        숲속을 걷고 있는데 전나무 위             는 판정을 하는 우스운 영화를             왼손이  모르게
        에 내린 눈이 마치 꽃잎 같이             본적이 있다.                      하여 네 구제함
        피어있고 밤하늘에는 달과 반               산타클로스는 라틴어 성 니콜             이 은밀하게 하
        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예수              라스라는 사람의 이름을 미국              라 은밀한 중에
        님이 저렇게 나무 한 그루도              에서 도입해 산타클로스라는               보시는 너의 아
        아껴서 이쁘게 만드시는데 변              이름이 되었다. 성 니콜라스는             버지가  갚으시


                                              국내 최초의 한국어-영어-포르투칼어 대조사전
                                             벤싸옹 한·영·포 사전
                 꿈을 향해 Let’s Go!!
                 한브네트                             Dicionário BENÇÃO

                                              Coreano-Inglês-Português
            작은 사랑이 큰 희망을 만들고
            기적을 만듭니다.
            한브네트는                                           가격 : R$ 70,00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구입문의>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99955-9846
           www.koreabrazil.net                             카톡ID:kkkiu79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