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88호]2021년 6월 4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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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6월4일 금요일               3


       ◆ 특별연재 ◆                                                   들과 뼈들을 훼이졍을 섞어 삶             ■ 나 눔 칼 럼 ■
                                                                  아 먹게 했다. 그런데 이것을
         “브라질을 소개합니다”(5)                                          먹고 사는 노예들이 스테미너                        “생명과  8 × 3 = 23”

                                                                  가 넘치고 좋았다. 그래서 농장
                       슈하스꼬 요       로 자유롭게 주문하여 마음껏               주들이 한번 먹어 보았는데 의                              공자의 제자       나무 밑으로 피하여서 보니 고
                      리를 전문으        먹을 수 있다. 큰 고깃덩어리를             외로 맛이 좋았고 영양도 풍부                             중 안회라는        목나무였다. 그때 스승 말이 생
                      로  하는  음      들고 다니며 시중을 들여야 하              했다. 노예의 음식이었던 훼이                             사람이 있었        각나 다른 나무 밑으로 옮겨가
                      식점을  슈        기 때문에 브라질 전문식당의               죠아다가 지금은 브라질을 대                              다.  이  사람     서 설 때에 벼락이 자기가 피했
                      하스까리아         종업원은 모두 남자들이다. 브              표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되었                             이 조그만 상       던 고목나무를 쳐 꺾어 버렸다.
                      (Churrascaria)  라질의 토속음식 중 빼놓을 수            다. 이것은 오래 꾾여야만 제                             점을 운영하        안회는 “스승님이 어떻게 알
                      라고 하는데        없는 것이 훼이죠아다(Feijoada)         맛이 나기 때문에 수요일과 토                             고 있었는데,       았지”하며 한밤이 되어 집에
       가우사웅(Gauchaháo, 가축을 다        이다. 브라질에 오래 살다간 사             요일에만 판다. 브라질은 여러             하루는 손님이 찾아와 8원짜               도착해 방문을 열고 보니 달빛
       루는 자란 뜻인데 슈하스까리              람들이 공통적으로 훼이죠아다               인종이 모여 사는 복합문화의              리 물건을 3개 사고는 23원을             에 이불 밖으로 발 네 개가 보
       아 종업원을 지칭하는 말로 변             를 그리워한다. 이 음식은 사탕             대국으로 제도화된 사회체제               주자 안회가 “손님 24원인데              였다. 순간 “아니 아내 이것이
       형)들이 부위별로 고기를 꼬챙             수수 농장에서 농장주들이 노               아래 가진 자와 없는 자, 주인            요”하니깐 손님이 “무슨 말               내가 집을 비운사이 다른 놈과
       이에 꿰어 들고 와서 썰어주곤             동하는 흑인 노예들에게 제공               과 하인, 백인과 흑인, 아랍인            이요 23원이지 왜 24원이요”             잠을 자다니”하며 부엌으로
       한다. 손님이 원하는 부위를 취            하던 식사에서 비롯되었다 살               과 동양인이 공존하는 평화롭              하여  서로  다투다가  손님이             가 식칼을 들고 방으로 들어올
       향에 따라 완전히 익힌 것, 반            고기는 주인들이 먹고 노예들               고 자유로운 나라이다. 태고의             “당신 공자 선생님 제자 아니              때 갑자기 스승이 “무슨 분나
       만 익힌 것, 살짝 익힌 것 식으           에게 돼지의 귀, 발, 코 같은 것           신비로움과 현대문명이 공존하              오”, 안회가 “그렇소”하자               는 일이 있을 때 반드시 확인하
                                                                               며 조화를 이루        “그럼 당신 스승에게 가서 물              라”는 소리가 생각나 이불을
                                                                               며 잘 돌아가고        어 보십시다”, “만일 당신 말             확 들쳐보니 중이 된 아내 여동
         쌍파울로 선교교회 담임목사 청빙                                                     있다.             이 맞으면 나는 목숨을 내 놓겠             생이었다. 하마터면 큰 살인을

                                                                                4. 브라질인들       소”하자 안회도 “좋소. 나도              할 뻔했다. 안회는 다음날 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의 기질            당신 말이 맞으면 선비의 생명              승께 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며 “스승님 왜 물건 값이
                                                                                               인 이 관(모자)을 내 놓겠소”
                                                                                브라질은 참으
              브라질 쌍파울로 선교교회에서 담임 목사님을                                          로  대단한  나       하였다.                          24원인데 23원이 맞다 하셨는
                      아래와 같이 청빙 하고자 합니다.                                       라이다. 무질서         그들이 공자 앞에 가서 이 사             지요? 그리고 어떻게 비와 번
                                                                               속에 질서가 있        실을 말하고 나니 공자께서 안              개가 칠 줄 아셨는가요? 또 절
           ■ 자격 :                                                              고,  되는  것도      회에게 “이 손님 말이 맞다”              에 있는 제 아내 여동생이 집에
           ① 미주 한인 예수교 장로회(K.A.P.C.)에 가입되어 있거나 가입에 결격 사유가 없으신 분.               없고 안되는 것        하여 결국 관(모자)을 내 놓았             올 줄 어떻게 아셨는가요?”
           ② 미주 한인 예수교 장로회 교단에서 인정하는 정규 신학을 공부하신 만 50세 전후 신체                   도 없는 나라가        다. 그런 후 안회는 내가 이런             하고 물었다. 공자는 “손님은
           건강하신 분.                                                                             스승 밑에서 무엇을 배우겠는               자기가 틀리면 목숨을 내놓겠
           ③ 한국어와 포어 이중언어 선호.                                                  브라질이라고
           ④ 현재 브라질 내 목회 활동에 법적 문제가 없으신 분.                                     하면 이해를 할        가 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가기              다고 하였다. 목숨과 네 관(모
           ■ 제출 서류 :                                                           사람이 몇 명이        로 하고 스승께 인사하자 스               자)과 어느 것이 더 귀하냐”,
           ① 이력서(여권 사이즈 사진) / ② 목회 철학과 교육 및 선교 비젼 / ③ M.Div. 증명서                               승 공자는 “잘 가라”고 하면              “어제 아침 날씨를 보니 큰비
           ④ 본인 및 가족 소개서 / ⑤ 목사 안수 증명서 / ⑥ 최근 1년내의 설교 (동영상 등)                  나 될까? 그러
           ■ 제출 방법 : 7월 10일까지 직접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                                 나 브라질에 살        서 “자네 오늘 두 가지를 명심             가 내릴 것 같았다.”, “그리
           ■ 최종 결정 : 목사님 2분 선임 후 각각 2차례 본 교회에서 직접 설교 후 최종 결정.                  다보면 그 말이        하라”고 하였다. 하나는 비오              고 네 아내 여동생이 자네 아내
           ■ 서류 제출 및 문의 연락처 :                                                  무슨 말인지 알        고 벼락 칠 때 절대로 고목나무             와 잘 줄 내가 어떻게 알겠는
           55-11-99935-4336 / e-mail : leohsm20@gmail.com (청빙위원장)
           igrejask1974@gmail.com (선교교회 사무실)                                   게  된다.  사람      로 피하지 말고, 또 하나는 분             가. 다만 네가 내 말 때문에 분
           ■ 마감일 : 7월 30일                                                      들에게 브라질         나는 일이 있을 때 반드시 확인             이 나서 갔으니 무슨 일을 만나
           ※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납하지 않습니다.
                                                                               은 어떤 나라로        한 후 결정하라고 하였다. 그런             면 큰 사고를 칠 것 같아서 한
            미주 한인 예수교 장로회 선교교회 청빙위원회                                           비칠까?<2면에        데 안회가 집으로 가다가 갑자              말이다”라고 하였다.
                                                                               서 계속>           기 큰 비와 번개를 만나 급히                          <4면에서 계속>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롯데마트                         시온             3361-5612
                                                                                                                                     3223-2872
                   ★영업시간★
           점심  월 금                                                                신속·정확한 배달 / 주차장 완비                                 97576-3342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저녁  목 토                                                                영업  월 ~ 토  (08:00-19:00)                          모든 신용카드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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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물, 콩비지, 식혜 등등)
                                                                                    3227-1914 / 3316-1153
        Rua Arthur de Azevedo, 675              각종 김치, 각종 반찬 전문                   98562-8113 / 93328-3388            고사리/메주/엿기름,메주가루(꾸리찌바산)
                   Pinheiros                3338-0904/99991-0893                                                     월 토            일요일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Rua Prates, 354-Bom Retiro           R. Silva Pinto, 435-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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