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784호]2021년 5월 7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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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단신                                                2021년5월7일 금요일


                                                                  팔기 위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자들, “교회 가면 힘과 위로 받는다”
                 브라질 사회 읽기 한인의 미래
                                                                  조직적이고 복합적인 사회 구
                  브라질의 미래, 농업                                     성체였습니다. 따라서 Afrânio
                                                                  Garcia 와 Moacir Palmeria(2001)
                       인류의 고민       에 오염되어 지력과 생산성이               는  ‘경쟁체제’,  ‘금융제
                       브라질에 살       떨어지고 있지만 브라질은 비               도’, ‘노동력’이 고도로 집
                      면서 좋은 점       옥한 농경지가 아직도 많이 남              중된  오늘날  농촌문화와  도
                      이   많 은  데    아있고, 무엇보다도 깨끗한 담              시-농촌의 역학구도를 가족농
                      그 중 풍부한       수가 국토 전역에 풍부합니다.              업(agricultura familiar), 복합농산
                      먹거리를  빼       날씨와 같은 환경적 조건도 최              업(complexo agroindustrial), 기업
                      놓을 수 없습       적입니다. 넓은 땅과 혼종적 인             농업(agricultura empresarial), 전
       니다. 남미 여러 대형마트를 가            종안에서 전개된 다양한 음식               통농업(agricultura tradicional)으
       봐도 브라질만큼 다양하고 질              문화는 농업을 뒷받침하는 사               로 분류합니다.
       좋은 식재료를 만나기 쉽지 않             회적인 요인이기도 합니다.                 브라질의 미래                      최근 바나리서치는 “격려, 실             의 대부분, 경건생활 하는 기
       지요. 넓은 초원에 방목되어 있             농업의 역사                        브라질의 미래는 농업에 있습             망, 연결됨 - 교회 신자들이              독교인의 11%와 교회 신자의
       는 가축들과 뭘 심어도 쑥쑥 자             브라질 역사는 농업의 역사라              니다. ‘Plano Safra’이 불리는       예배 후 느끼는 것들”이라는               18%는 참석한 예배의 절반, 경
       라는 과일과 작물을 보면 우리             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500            정부 정책은 농가를 전폭적으              제목의 연구에서 교회에서 예               건생활 하는 기독교인의 29%
       가 사는 곳이 풍요의 땅이라는             년전 정복자들은 이 땅의 풍부              로 지원하고 미래를 내다 보고             배에 참석한 후 미국 성인이 받             와 교회 신자의 26%는 자주는
       것을 실감합니다. 재래시장은              한 농산물 자원을 발견하고 조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국            은 격려, 영감, 죄책감 또는 실            아니지만 가끔, 경건생활 하는
       또 어떻습니까. 신선한 야채와             직적으로 유럽으로 실어 나르               민 비만을 낮추기 위해 유기농             망 등의 감정들을 측정했다. 경             기독교인의 42%와 교회 신자
       과일, 유제품, 육류, 생선이 넘           기 시작했지요. 동부 해안가의              생산 농가의 지원을 늘리고 있             건생활을 하고 있거나 또는 자              의 34%는 예배를 드리면서도
       쳐 납니다. 생활수준이 높아지             대도시들인 상파울로와 히오는               다는 사실입니다. 전체 국민 삶            신을 크리스천이라고 밝히고                거의 죄책감을 느끼지 못했다
       면서 인류는 좀 더 신선하고 몸            커피, 사우바도르 주의 바이아              의 질을 상향 평준화 시킬 것             지난 달에 교회에 나간 기독교              고 응답했다.
       에 좋은 음식을 선호하고 있습             는 카카오, 뻬르남부꾸 주의 헤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물             인의 82%, 그리고 지난 6개월             이번 연구는 경건생활 하는 기
       니다. 공산품 가격은 내려가지             시피는 사탕수수로 시작된 행               의 성장을 촉진하는 ‘LED 온            동안 교회에 나간 적이 있는 교             독교인과 교회 신자의 대부분
       만 농산물 가격은 올라가는 경             정, 종교, 문화의 중심지였습              실 농장’, 적은 공간에서 생             회 신자의 67%는 예배 때마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것
       향이 이를 증명합니다. 100세            니다. 농산물을 중심으로 사람              산이 가능해서 도시농업과 유              다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               이 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영
       시대를 맞이하는 인류는 ‘살              이 모이고 돈이 돌고 길이 뚫렸             통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             다. 경건생활 하는 기독교인의              적 복지를 향상 시켰다고 표현
       기 위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먹            습니다. 지방의 대농장주들은               대되는 ‘수직농장’(Vertical          78%, 교회 신자의 65%는 예            했지만, 이 두 그룹 사이의 격
       기 위해서 사는 시대’를 살고             자본을 바탕으로 노동력을 유               Farming), 센서와 드론을 이용         배 때마다 영감을 받았다고 답              차는 여러 영역에서 중요하다
       있습니다. 브라질은 남미, 아메            지했고 가족을 중심으로 한 과              한 ‘스마트 농장’은 이미 성             했으며, 예배로 인해서 항상 죄             는 점에 관심했다. “교회 신자
       리카 대륙을 넘어서 미래의 먹             두 정치가 생겨났습니다.사회               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를 용서받았다고 느꼈다고 답               들은 경건한 사람들에 비하면,
       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나            계급의 변화가 감지되는 곳도               일본 이민자들과 후손들이 브              한 사람들은 경건생활 하는 기              그들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
       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북반구            농장이였습니다. 대농장은 인               라질 전역에 퍼져 정착해 이룬             독교인의 77%, 교회 신자의              다고 느끼거나 교회 예배 때마
       선진국의 농경지가 화학 비료              근 대도시와 유럽으로 상품을               농업의 성과를 알고 있습니다.             65%를 차지했다. 경건생활 하             다 용서받았다고 말할 가능성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이민              는 기독교인의 8%와 교회 신              이 훨씬 적다.” 이 연구는 교
                           단   신                                  집단으로 불리고 지금도 그 영             자의 10%는 예배 참석 때마              회 지도자들이 교회 참석자들
                                                                  향력은 상당합니다. 한인들이
                                                                                               다, 경건생활 하는 기독교인의
                                                                                                                             이 예배 참석에 대해 어떻게 느
        ◆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 5월 월례회                                      브라질에 뿌리 내리고 번영하              10%와 교회 신자의 12%는 거            끼는지에 대해 적절한 이해를
                                                                  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지금부                                          가져야 사람들이 하나님과 더
        -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회장 원유현)는 오는 5월 11일
        (화) 저녁 8시부터 Zoom을 통한 온라인으로 5월 월례회를 개                      터라도 브라질의 미래를 담고              일 것입니다.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적절한 접
                                                                  있는 농업관련 산업에 꾸준하                              정기중 선교사       근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제
        최한다.
                                                                  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일             (사회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안했다.


                                                                                                                      USP출신 전문의들로 구성된
               흥부네 정육점                                           신속              서울여행사 크리스탈 치과

                                                                 배달
                                                                                                                     첨단시설 완비  디지털 파노라믹 X-Ray
             ★쇠고기, 돼지고기...신선한 최고급 육류 취급★                                                 2639-8404                   ▶Dr 김수왕  ▶Dra 유희정

                                           ◎영 업 시 간◎                              99836-3697(Juliana)                ▶Dra Camila C. Nascimento
                                     08:00-12:30 / 14:00-19:00                                                       2283-4367/2618-2075
                                                                                   hyejuliana@hotmail.com               R. Silva Teles 42, Sala 4
                            3326-4250/3227-0365/99615-4244                                                             봉헤찌로 진료 Tel.4106-6315

                                            Rua Prates, 339-Bom Retiro           R. da Graça, 215 sala12-Bom Retiro      R. Correia de Melo, 84 cj 209


                                                                                   자연산 태양초(볼리비아산)
                                                                                                                              土 友 堂
                                                                                만나고추가루                                        토 우 당


                              광고문의:99655-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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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Bom Retiro
                                                                                 Rua Lubavitch, 265-Bom Retiro              Cel. 99115-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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