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남미복음신문_784호]2021년 5월 7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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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5월7일 금요일               9


        ◎ 강태광 목사의 기독교 인문학 강의(14) ◎                                더 대왕이 33세의 젊은 나이             도시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을                수 시설이었습니다.
                                                                  로 요절하자 헬라 제국은 알렉             따라 실루기아라 명명하였습니                장마철이 되면 피에리아 산에
              인문학으로 읽는 바울 생애⑧ 실루기아                                산더 대왕 휘하 장군 4명에 의            다. 따라서 굉장한 애착이 있었             서 흘러내린 물이 범람하여 홍

                                                                  해 분할되었습니다. 그 네 사람            습니다. 실루기아는 B.C. 301           수가 났습니다. 빈번한 홍수는
                         안디옥 교      니다. 두 도시는 잘 발달된 육             의 장군 중에 한 사람인 셀류쿠            년 4월 오론테스(Orontes)강           실루기아의 숙제였습니다. 거
                        회에서  선      로로도 연결되었고, 강으로도               스 니카르토 1세는 중동지역을             하류 피에리아(Pieria)산록에            의 매년 홍수로 도시가 마비되
                        교사로  파      연결되어 있었는데 물류유통                장악하였었습니다. 셀류코스는              세웠습니다. 그래서 종종 실루              고 항구의 기능도 중단되었습
                        송 받은 바      은 주로 강을 이용했습니다. 기             마케도냐의 필립과 그의 아들              기아 피에리아(Seleucia Pieria)      니다. 이는 로마 정부의 치리
                        울과  바나      능적으로 실루기아는 안디옥이               인 알렉산더 황제에 인정을 받             라고 부릅니다.                      문제로 부각되었습니다. 그래
                        바가  제  1    대양으로 가는 문이었습니다.               았습니다.                         실루기아는 사도 바울 당시에              서 황실은 실루기아에 오론테
                        차  선교여      반면에 안디옥은 실루기아를                 셀류코스는 B.C.312년부터            대단한 해양 도시였습니다. 대              스 강변과 항구 시설 보호를 목
       행을 떠날 때 실루기아 항구에             대륙으로 연결하였습니다. 두               280년까지 32년간 통치하면서            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교통 중              적으로 티토(Titus) 터널을 건
       서 배를 타고 구브로로 갔습니             도시는 상호 보완적 관계로 서              그가 지배한 대부분의 지역에              심지일 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설했습니다. 이는 산에서 흘러
       다(행13:4). 이는 바울과 바나          로 번갈아 위성도시 역할을 했              헬라 문화를 보급하였습니다.              수송과 보급에서도 중요한 역               내리는 물의 흐름을 바꾸고자
       바, 실라와 마가 요한의 선교팀            습니다. 두 도시의 독특한 관계             그는 셀류쿠스 왕조를 세운 뒤,            할을 담당했습니다. 지금은 거              바위산을 깎아 만든 방수로(放
       이 도보로 안디옥에서 실루기              는 70년대 서울과 인천을 생각             여러 도시들을 건설하였습니               의 망실되었지만, 안디옥과 실              水路)입니다. 도시로 흘러 들어
       아로 이동하였고, 실루기아 항             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상호 역             다. 이 과정에 건설된 도시들이            루기아 사이에는 발달된 도로               오는 물을 막기 위해 거대한 암
       구에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             할을 바꾸어 가며 실루기아 때              안디옥과 실루기야입니다. 실              가 있었습니다. 실루기아는 교              벽을 파서 터널을 건설하였습
       너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섬              문에 안디옥이 발전했고, 안디              루기아는 지중해 연안에 교두              통의 요충지인 안디옥과 연결               니다.
       으로 갔다는 말입니다. 첫 선교            옥 때문에 실루기아가 번성했               보로 건설된 항구 도시입니다.             하면서 내륙의 교통망과 해양                이 티토 터널은 실루기아 역사
       여행지 구브로 섬을 향해 배를             습니다.                          그러므로 실루기아는 의도적으              을 잇는 매우 중요한 항구도시              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
       타고 출발한 곳이 실루기아 항              실루기아는 셀류쿠스 니카토               로 조성된 인공 항구 도시입니             였습니다.                         설입니다. 로마 베스파시아누
       구입니다.                        로(Seleucus Nicator) 1세에 의     다.                            현재 터키 안디옥(안타키아)의             스(Titus Flavius Vespasianus,)
        안디옥을 출발한 선교팀은 육             해 건설된 항구였습니다. 거대               이 실루기아를 세운 이유는 지            서쪽에 있는 ‘사만다으’ 항               황제가 공사를 시작하고 아들
       로를 이용해 실루기아로 갔습              한 헬라제국을 건설한 알렉산               중해 연안 강대국들과의 교역              구가 실루기아입니다. 그러나               티토(Titus)황제가 완공한 터널
                                                                  을 위한 해양도시 건설이었습              현재는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어               입니다. 유대인 역사가 죠세푸

         2021년                      www.nammicj.net               니다. 무역과 국방을 위한 일종            많은 피서객이 찾는, 제법 북적             스는 티토 부자는 예루살렘성
                                                                  의 복합 도시였습니다. 해양 무
                                                                                                                             을 함락시키며 체포한 유대인
                                                                                               거리는 도시의 모습을 보이고
                                                                  역을 통해 국부를 꾀함은 물론             있습니다. 현재 는 옛 실루기아             노예를 동원해 이 터널을 건설
         남미복음신문 과 함께                                              이요, 군부대를 주둔시킴으로              항구의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했다고 기록합니다. 티토는 장
                                                                  국가방어를 위한 요새로 활용              않습니다. 아주 소수의 유물이              군시절 예루살렘을 함락 시키
         ■ 발  행  인 : 박 주 성(99955-9846, 카톡ID:kkkiu79)              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리              남아 있습니다.                      며 유대인의 저항에 부딪혀 고
         ■ 광고 담당 : 하 고 은(99655-3876, 카톡ID:gouni81)                고 셀류쿠스 니카르토1세는 새              유물은 안디옥과 실루기아를               생을 했습니다. 티토는 이스라
                                                                  항구도시를 자신의 이름을 넣              연결했던 도로, 아크로폴리스               엘과 전쟁을 통해 경험한 유대
                                                                  어 실루기아라고 붙렀습니다.              신전, 투기장, 둘레 12㎞ 성벽            인들의 공사 실력을 믿기도 했
        ▶ 이메일 : nammicj@hanmail.net
                                                                  그것은 황제의 이름인 셀류쿠              에 쌓인 성문, 등이 있습니다.             고,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감도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교계광고 문의:(11)99955-9846                  스의 형용사 형태로서, ‘셀류             바위를 뚫어 건설한 안디옥과               있어서 어렵고 힘든 티토 터널
           일반광고 문의:(11)99655-3876
                                                                  쿠스에게 속한 것’ 또는 ‘셀             실루기아를 연결한 고대 도로               공사를 맡겼다고 합니다.
        ▶ 문서선교비 및 광고비 계좌 :                                        류쿠스의 것’이란 의미입니               는 바울 선교팀이 이용했던 도
            [Banco Bradesco] Ag.1767, c/c 432030-1 (Joo Sung Park)
                                                                  다.                           로입니다. 유물 중 가장 진기한                             강태광 목사
            [Banco Itau] Ag.6238, c/c 05275-4 (Go Un Ha)           실루기아는 수리아 지역의 패             것은 길이 1.3㎞의 대암석 수                    (World Share USA)
           ※ 문서선교비 및 광고비를 보내주신 후에는 꼭 담당자에게
                                                                  권을 차지한 셀류코스Ⅰ세가               구인데, 이것은 급류의 범람으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www.nammicj.net
                                                                  자신의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한 배

                                             국내 최초의 한국어-영어-포르투칼어 대조사전
                                            벤싸옹 한·영·포 사전                                            이젠 더욱더 선명한
                꿈을 향해 Let’s Go!!                                                                    HD 화질로 시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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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피스 요양원


                                                 샘물의 집


                 - 농산물 품목 -                                                                                              광고문의:99655-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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