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15호]2021년 12월 31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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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2월31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니다. 그러나 잠언 24장 16절          으켜 세워 주십니다.                 소망을 심어 주시는 참 좋으
                                                                   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대저             여러분, 예레미야 애가 3장            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레
                   우리 다시 희망을 가집시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22절을 보세요. “여호와의             미야 29장 11절을 보겠습니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             자비와 긍휼히 무궁하시므로              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파가니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의 어             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
                         니”라고         느  때에,  우리가  그토록  의          라” 여기서 말하는 의인이라             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              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하는  음악       지했던 줄이 끊어져 나갈 때              는 말은 누구를 말하고 있는             해 갖고 계시는 그 마음을 보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가가  있습       가 있습니다. 물질의 줄, 명예            말일까요? 그 의인은 하나님             니까 사랑의 마음이요 불쌍히             주려 하는 생각이라” 예레
                         니다. 이 사      의 줄, 가정의 줄, 사랑의 줄            과 함께 하는 사람을 말하는             여기시는 마음이 무궁무진한              미야 애가 3장 32-33절입니
                         람은  이탈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리             것입니다. 그냥 입으로만 하나            분이십니다. 그러니까 지금 고            다.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
                         리아가  낳       가 의지할 수 있었던 모든 줄             님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초와 재난이 있어도 아주 완             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
          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 다 끊어지고 가장 낮은 G             삶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벽히 망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히 여기실 것임이니라. 주께서
          였습니다. 어느 날, 음악 애호           선만 남았을지라도, 우리는 G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여기까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가들이 모인 연주회장에서 연             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아름다               요셉을 보십시오. 요셉은 어            지 생각이 이르자 진정 마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주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습             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에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이            그렇습니다. 2021년을 힘들게
          러나 불행하게도 연주 도중              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하            하였습니다. 요셉은 환경이나             소망이 있으니까 아침마다 새             지내 오셨습니까? 살 소망까
          에 줄이 하나 끊어져 버렸습             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             상황에 의하여 하나님을 멀리             로운 것입니다. 왜요? 사랑의            지 사라졌습니까? 그러나 하
          니다. 그런데도 이 파가니니는            리 삶 속에서 G 선은 바로 하            하고 가까이하는 그런 사람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참 좋           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세 줄             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하나              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상황            으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             않으신다고요. 우리 장래에 소
          을 가지고 계속 연주를 해나             님이라는 G 선의 줄이 있는              이나 환경이 좋든 나쁘든 항             시니 내가 아주 완벽히 죽지             망을 지신다고. 우리가 고생하
          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가니까            한 우리의 삶도 불행으로 끝              상 하나님과 함께하였습니다.             는 않겠구나. 내가 아주 완벽            는 것을 보시기를 원치 않으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 그리            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소망              요셉은 죄를 멀리하였습니다.             히 망하지도 않겠구나. 아침에            신다고요.
          고 조금 가니까 또 한 줄이 끊           이 있고 아침마다 새로워지는              하루는 요셉이 주인 보디발의             일어날 때마다 소망이 생기는              여러분, 2021년 수고하셨습
          어집니다. 이젠 줄이 하나밖에            것입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 보디발             것입니다. 그러니 아침마다 새            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이
          남지 않았습니다. 청중들이 당             우리는 지금 2021년 마지막            의 부인이 요셉과 동침하기를             롭지요. 꿈에 부풀어지는 것입            2021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
          혹해서 “오늘 이 연주야말로             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하였습니다. 젊은 사람입니             니다. 그래서 날마다 이렇게             닙니다. 2022년이 우리 앞으
          파가니니에게 있어 가장 불행             2021년을 돌아보면 거의 모             다. 혈기가 왕성합니다. 그러            외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애            로 새롭게 다가옵니다. “주
          한 연주회가 될 것이다.”라고            든 사람이 “참 어렵게 보내              나 요셉은 그 여주인의 요청             가 3장 24절입니다. “내 심           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파가니             왔습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을 거부하고 윗옷을 벗어 던             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
          니는 청중들을 바라보고 잠시             그래서 참 어렵게 보내왔다고              지고 그 자리를 뛰쳐나왔습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             다.” 그렇다면 이 하나님이
          음악을 멈추더니 그 남은 한             말하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곰              니다. 이처럼 요셉은 하나님             를 바라리라 하도다”                 2022년에 우리를 실망시키지
          줄을 가지고 완벽한 음악을              곰이 생각해 보면 다른 것이              과 함께하였으며 죄를 멀리하              여러분, 2021년, 지난 1년 우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그 사건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였다는               고 의인으로 살았습니다. 이런            리의 삶은 어땠습니까? 자신             다시 희망을 안고 2022년을
          이 지금까지도 그 사람을 그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              의 삶을 돌아보니 낙심의 연             맞이합니다.
          토록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하             다. 뭐니 뭐니 해도 돈이 최고            도 다시 일어난다고요. 어떻게            속이었고 절망이 가득하였습               여러분, 더욱 힘내시고 하나
          는 이야기입니다. 바이올린에             라고 말을 하는데 돈이 마음              요?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일으            니까? 코로나로 인하여 살 소            님과 함께 새로운 2022년을
          는 4줄이 있습니다. 가장 낮은           대로 내 손에 들어와야 어렵              켜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1)           망까지  잃어버리셨습니까?              열고 힘차게 달려갑시다. 아
          줄은 G 선입니다. 때론 G 선           다는 말을 안 하는데 그 돈이             하나님과 함께하려고 애쓰는              그러나 우리에게는 살아계신              멘! 할렐루야!
          만 가지고도 아주 훌륭한 곡             내 손에 쉽게 들어오지 않더              사람, 2) 죄를 멀리하고 의롭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
          을 연주해 낼 수 있음을 파가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망하             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 그런            고 다시 일어서는 분도 있습                             강성복 목사
          니니가 보여 준 것입니다.              고 좌절하고 절망하며 쓰러집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일             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YouTube : 강성복목사 TV)


                                                    호스피스 요양원                                                                     94300-2070


                                                  샘물의 집


                  - 농산물 품목 -
              된장, 재래식 고추장, 간장,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국장, 메주.                   환우와 가족들을 도와드립니다.
                 더덕, 도라지, 깻잎,                  가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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