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36호]2022년 6월 17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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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6월17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까요?”            다. 거기에는 뼈를 깎는 아픔이           처럼 우리를 만들어 가십니다.
                                                                 라고 물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시간이            우리를 바라보시면서 생각이
                 생각하는 사람이 멋있다                                    알았을까? 보글럼은 다듬지 않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머지            있다는 것입니다.
                                                                 은 재료에서 자기가 창조해 낼            않아 멋있는 조각 작품을 보게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존귀
                          중국에서       을 바라봅니다. 때로는 고난과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예술가            될 것입니다. 만족하게 될 것입           하고도 멋있게 만들고자 하는
                        선교하다가        아픔이, 때로는 아름답고 기쁨            의 눈을 가지고 그 바위 속에 무          니다. 이 조각 작품을 누가 만들          데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순교를 당하       이, 때로는 상상하기 힘든 어            엇이 있는지를 미리 보고 알았            고 누가 조각가가 될 수 있습니           너무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
                        신 분이 있       려움이, 때로는 흘릴 눈물조차            던 것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입            것 아닙니까? 목회자들이나 교
                        습니다.  후      없이 마른 눈으로 보냈던 시간            않는 바위에서 위대한 대통령             니다.                         회에서 직분을 가지고 있는 분
                        에 그의 유       이, 때로는 누군가에게 들킬까            들의 얼굴을 본 것입니다. 생각            예레미야서에 이런 말씀이 있            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는
                        품을 정리하       봐 혼자 속으로 아파했던 나날            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            목회자답게, 장로는 장로답게,
        는 데 그가 사용하던 성경책을             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이 되었으            어 가시는데 토기장이의 이야             교회의 일꾼들은 일꾼답게 생
        펴보다가 성경책 공간에 기록              이 있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어           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기를 들려줍니다. 예레미야가             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 기
        한 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단 말            “생각하는 살아가는 사람”입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준은 바로 하나님의 생각을 읽
        제목은 “조각가”라고 되어               입니까? 그러나 그 모든 시간과           니다. 하나님도 사람들에 대하            보는데 토기장이가 녹로로 일             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있었고 내용은 이렇게 되어 있             사건이 아무 의미가 없이 지나            여 항상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           을 합니다. 진흙으로 만든 그릇           어디 있습니까? 성경 말씀 속에
        었습니다. “한 대리석 덩어리             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래서 하나님이 바라고 원하는             이 생각대로 만들어지지 않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모
        가 그저 말없이 서 있네. 있어야           압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지           방향으로 모습으로 만들어 가             토기장이의 손에서 부숴버립              른척합니다. 안 들은척합니다.
        할 그 자리, 바로 그 조각가 앞           금의 자신이 그때의 그 시간이            십니다. 보글럼은 바위를 바라            니다. 그리고 토기장이가 그것            안 읽은척합니다. 그리고는 자
        에. 조각가는 숙련된 손길로 아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면서 생각하고 대통령의 얼             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           기 마음대로 생각하면서 살아
        무런 동요도 없이 내리치네. 한            발견하게 되고 그 의미를 압니            굴을 멋있게 조각하게 된 것입            른 그릇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            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번, 두 번… 그러던 어느새 그의           다.                          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하면서            다. 이것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           바라볼 때 안타까워 마음 깊은
        마음속에 그려져 있던 그 모습              20세기 초에 조각가 굿천 보           살아가는 인생을 조각해 나갔             이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18           곳에서부터 탄식이 올라옵니다.
        이 완성되었네. 처음에는 거친             글럼(Gutzon Borglum, 1871-    으면 합니다. 그래서 “나는 어           장 5~6절입니다. “그 때에 여          그 탄식은 그들의 결과가 어떻
        조각칼로 남김없이 모서리들을              1941)은 사우스다코타주에 있           떤 형태를 조각할 것이다”라             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깎아내고, 마침내 그 형태가 드            는 블랙 힐의 절벽을 바라보았            고 생각을 하면서 조각을 해 나           이르시되 여호와의 말씀이니              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러났도다. - 중략 - 날이면 날           습니다. 그는 거기서 아무도 전           간다면 누구보다 멋진 나의 인            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면 하나
        마다 염려와 슬픔이, 앞길을 어            에 그려 보지 못했던 광경, 곧           생의 조각 작품을 만들 것입니            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          님이 부숴버립니다. 그래서 우
        둡게 가로막는 고난이, 모두 선            미국의 대통령 죠지 워싱턴, 토           다.                          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            리는 조심하여야 합니다.
        을 이루기 위해 역사하도다. 그            머스 제퍼슨, 에이브러햄 링컨,            하나님의 작품과정을 보십시             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인입니
        대리석 위에 자신의 뜻을 따              테오도르 루스벨트의 얼굴이              오. 보글럼의 작품과정을 보십            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까?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하
        라 다듬던 그 손길을 감사하리             새겨진 절벽을 마음속에 생각             시오.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먼           손에 있느니라.”무슨 말씀입             나님이 바라시는 사람이 되기
        라” 중국의 선교사는 선교지              하며 마음에 그렸습니다. 그리            저 멋있는 상을 보았습니다. 그           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만들 때           를 바라면서 생각하며 살아갑
        의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손길             고 14년이라는 세월이 걸려 4명          리고는 불필요한 것은 깎아내             생각을 하고 만들어 가십니다.            시다. 교회 놀이하지 말고, 교인
        에 의하여 나날이 변해 가는 그            의 대통령의 얼굴을 조각으로             고 깎아내어 비로소 생각한 조            그런데 그 생각대로 되지 않으            놀이하지 말고 진정 하나님이
        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런              완성해 냈습니다. 그런데 그 작           각 작품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면 부숴버립니다. 때로는 환난            바라시는 바로 그 사람이 되기
        하나님의 위대함을 노래하였던              업을 하고 있을 때, 보글럼 집의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조각상             과 고난으로, 때로는 질병으로,           를 소망하며 생각하며 살아갑
        것입니다.                        가정부가 가끔 그곳에 찾아왔             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시           때로는 자녀들이 어려움을 당             시다. 자 오늘부터 시작합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            다고 합니다. 한번은 그녀가 한           작합시다. 망치와 끌을 가지고            합니다. 사업을 힘들게도 하십            아멘! 할렐루야!
        람들을 날마다 그렇게 조각하              일꾼에게 “어떻게 보글럼 선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냅시다.             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부서진                           강성복 목사
        면서 다루어 가십니다. 사람들             생은 링컨 대통령이 그 바위 속           그리고 다듬을 곳을 다듬읍시             질그릇이 마음에 들게 하신 것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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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향해 Let’s Go!!
               한브네트                             Dicionário BENÇÃO

                                            Coreano-Inglês-Português                                 광고문의:99955-9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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