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61호]2020년 11월 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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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1월6일 금요일 3
하는 것입니다. 하늘도 새 하늘 다.(28~30절). 결론
생 명 시 냇 가 이 되고, 땅도 새 땅이 되고, 성 하나님은 미리 아신 자들을 구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
도들은 모두 구원받아 영광스 원하십니다. 그래서 미리 아신 이 있습니다. 화가 변하여 복이
김영수 목사 러운 부활을 해서 새 하늘과 새 자들을 미리 정하시고, 미리 정 되었다는 뜻의 전화위복은 극
------------------- 땅에서 영생을 누리는 상태를 하신 그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한 어려움 속에 처해있는 성도
(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 말하는 것입니다.(사65장25절) 그들을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들의 삶에 그대로 이루어지기
2. 성령님은 고난 중의 성도들 하신 그들을 영화롭게 하십니 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성도
과 함께 하십니다(26~27절). 다. 영화는 미래에 일어날 일 들의 고난이 도리어 복이 되게
온 세상에 한숨과 탄식 소리 다.(19~25절). 성령님이 무엇을 도와주실까 입니다. 분명히 미래에 있을 일 하시는 분입니다. 해산의 고통
뿐 입니다. 너무 힘들다고 야단 20절에 “피조물이 허무한 데 요? 성령 하나님은 고난에 처 이지만 단순과거시제를 사용하 을 감내하면 자녀를 얻는 복을
들입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 한 성도들을 위해 탄식하시며 였습니다. 이를 헬라어 문법 중 얻는 것처럼 성도들은 현재의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성 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 중보기도하십니다. 성도들은 ‘예언적 과거용법’이라고 합 삶 가운데 고난이 있을지라도
경은 성도가 장차 받을 큰 영광 미암음이라”고 합니다. 또 22 고난 중에 무엇을 구해야 할지 니다. 분명히 미래에 있을 일이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항상
을 얻기 위하여 이 땅에서 받 절에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도 잘 모릅니다. 어떤 기도를 지만 너무나 자명하고 확실히 소망을 갖고 살아가면 결국 최
는 고난은 마땅한 것이라고 말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해야 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이 일어날 것이기에 과거시제를 후에는 복이 되게 하십니다. 성
씀하고 있습니다. 8장16절에 것을 우리가 아나니”라고 합 고난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간 사용해서 ‘이미 영화롭게 된 령 하나님이 성도들 안에 내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 니다. 고난은 인간만 당하는 것 구해야 할지, 고난이 없어져야 것과 같다’는 표현을 사용한 하셔서 고난 중에 있는 성도를
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이 아니라 하늘, 땅, 산, 강, 바 좋은 것인지, 더 큰 고난을 감 것입니다. 위해 탄식하며 간구하고 계시
것을 증거하시나니”라고 합니 다, 동물, 식물, 광물도 다 고난 내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 하나님의 목적은 미리 정하신 기 때문입니다.
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님 그러므로 이 고난을 통해 합력
이 내주하셔서 구원의 확신을 현재의 고난과 미래의 영광 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믿
주십니다. 또 17절에 “자녀이 (로마서 8:18-30) 고 찬양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 성도들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입니다. 자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사람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피조물이 다 허무한 데 굴복하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을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에 참여할 자”라고 하였습니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고 함께 탄식하고 함께 고통하 모르고 무엇을 구해야 할지도 사람을 영화롭게 하시는 것입 다(벧전 5장1절). 하나님의 자
것이니라”고 합니다. 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 모르고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 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현재 세 녀들은 괴롬과 죄가 많은 세상
하나님의 자녀이면 하나님의 든 피조물이 인간의 타락으로 해 주시는 지도 잘 알지 못한다 상에서 겪는 여러 가지 경험 중 에서 날마다 죽음의 세력과 맞
것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상 인해 고난을 당하고 고통을 겪 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 에는 잘 되는 일도 있고 잘 안 부딪치는 고달픔에 시달리지만
속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후 게 되었지만, 인간의 구원이 완 이 겪는 연약의 문제입니다. 그 되는 일도 있으며, 지혜롭게 행 그래도 영광된 미래의 보장이
사이기에 그 영광을 누리기에 성될 때에는 피조물도 영광의 런데 성령님은 이렇게 연약한 한 일도 있고 미련하게 행한 일 있기 때문에 소망 중에 사는 사
합당한 존재로 훈련받는 고난 자유를 함께 누리게 될 것이라 성도들을 도와주십니다. 우리 도 있고. 기뻐해야 할 일도 있 람들입니다. 본문 24-25절에
이 있고 그 시간을 잘 감당해 고 합니다. 속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고. 슬퍼해야 할 일이 있고, 탄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
야 한다는 것입니다. 18절에서 19절에 “피조물의 고대하는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알지 못 식할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 하지만 성령님은 모든 것을 다 경우도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
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 나는 것이니”라고 합니다. 또 알고 아버지의 뜻대로 친히 간 것은 성도들의 이 모든 삶을 통 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
히 비교할 수 없도다.” ‘현재 21절에 “그 바라는 것은 피 구하시며 우리를 위해 탄식하 해서 하나님이 합력해 선을 이 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
의 고난’이라는 표현을 사용 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 며 기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루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했는데, 이는 성도의 현재 삶 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 이렇게 우리가 고난당할 때 성 유익하도록 작품을 만들어 내 의 자녀의 특권은 동시에 고난
가운데 여러 가지 고난이 있다 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 령님이 친히 도와주시는 것입 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 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는 것을 인정하는 말입니다. 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아 니다. 리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하 는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
1.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모 들들이 나타난다는 것은 성도 3. 하나님은 성도의 고난을 시는 일을 믿고 원망하지 말아 와 함께 한 후사가 되었습니다.
든 피조물은 고난을 당합니 들의 구원이 완성된 상태를 말 통해서 결국 유익을 주십니 야 합니다. <6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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