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남미복음신문_761호]2020년 11월 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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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1월6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는 이런 말씀이 있다. “범사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애굽              는 하나님이시다. 여리고성 앞
                                                                  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렇              에서 이끌어 내시고 젖과 꿀              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이시
                그래도, 그냥 감사합니다!                                    게 쉬운 하나님의 말씀은 아니             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는              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다. 무엇이든 감사한다는 것이             것이다. 그런데 애굽에서 나와             와 함께 하신다. 그렇다면 지
                         오늘 이 말      은 인간 실격입니다. 아아! 그            다. 어떤 일이 있어도 감사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             금도 동일하게 하나님은 일하
                        이  내  마음     렇게는 되지 마십시오. 그대              다는 것이다.  이 분의 페이스            해 가는 그 과정에서 이들은              고 계신다. 이 하나님을 우리
                        을  감사주       가 원래 원하던 삶은 이게 아             북을 보면 날마다 감사의 제목             감사를 잊어버렸다. 만나는 것             가 믿는다면 어디 불평과 원망
                        고 있다. 김      니잖아요?” 이 책을 읽는 사             이 올라오고 있다. 어떻게 보             마다 불평이요 지도자에 대한              이 나올 수 있을까? “그래도
                        OO 목사님       람들이 이 가을에 감사로 여행             면 이런 것도 감사라고 올리는             원망이 가득하였다. 왜 애굽에             감사합니다.” “그냥 감사합
                        은  요즈음       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이             가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서 죽게 놔두지 죽을 곳이 없             니다.”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그래도 감       책에서는  작가·시인·정치               그런 반면 이런 것에도 감사할             어서 이곳으로 데리고 나왔느              이 아닌가? 요즈음 추수감사
        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책               인·종교인·성악가·영화배                수 있어야 진정한 감사다라고              냐는 것이다. 감사가 사라지고             주일을 지내는 교회가 많다.
        을 내고 감사의 행진을 하고              우·탤런트·체육인·평범한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              불평과 원망을 하는 사람들을              또 앞으로 지낼 교회들도 있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시민 등 다양한 직업들을 가              는 무엇을 감사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참고 참다가 결국에              을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감
        렇게 기록을 하고 있다. “이             진 분들을 만나게 된다. 이분             “그냥 감사합니다.”라고 부              는 땅을 갈라 그들을 삼겨 버             사하고 있는가? 또 감사 할 것
        책은 ‘감사’(Gratitude)에 관        들은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르짖을 수 있는가?                   리고 때로는 불이 나게 하고              인가? 풍년을 주어서 감사한
        한 책이지요. ‘감사’ 얼마              감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좌              일전에 이런 책이 있어서 읽             죽음을 맞이 하게 하셨다.               가? 열매를 많이 거두어서 감
        나 많이 들어본 말입니까? 얼             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어떤              은  기억이  있다.  “평생  감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인도하             사한가? 하는 일이 잘 되어서
        마나 많이 놓쳐 버린 생각입니             상황에서든 “그래도 감사합               사”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              는 곳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             감사한가? 이런 것만이 감사
        까? 사느라 정신없이 바빠 죽             니다”하며 산 분들이다. 이들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감사가              가고 있는 것이다. 이 걸음 걸            라면 그것은 진정 감사가 아닐
        겠는데, “이건 또 뭐지?” 하            의 세계를 들여다 보면 어떻게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음이 때로는 힘들고 너무 지              것이다. 그런일이 없는 사람은
        며 뜨악해하는 분들도 있겠지              그런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수             그런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을              친다. 정말 하나님이 인도하는             감사를 할 수 없다는 말이 되
        요. 그럴 만도 합니다. 충분히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 보            곳이 있기는 하는것인가? 라              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해해요. “감사하며 사는 게             지만 감사가 나왔을 때 그들은             면 나도 모르게 감사가 저절로             고 의문이 가득 쌓일 때가 있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 하
        어떻겠어요?”라는 권유는 어              그 모든 것을 이기고 각 분야             흘러나오게 된다. ‘그래 이렇             다. 그래서 입으로 통해 나오             나님은 이런 저런 일이 있어도
        떤 사람들에게는 실례되는 말              에서 우뚝서게 되었다. 그래서             게 평생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그 곳에서 함께 일하시는 하
        일 수도 있을 테니까요. 자기             우리도 상황만을 바라 보는 것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이              향한 불평과 원망이다. 하나님             나님이심을 믿고 “그래도 감
        몸뚱이 하나 앞가림하느라 여              이 아니라 감사하며 앞을 향해             지’ 라고 내 마음을 다독였던             만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반             사합니다.”, “그냥 감사합니
        념이 없는 젊은이에게는 한가              조금씩 더 나아간다면 우리가              기억이 있다. 왜 그랬을까? 내            드시 이끌어 주시는데 말이다.             다.”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 남의 얘기처럼 들릴지도 모             이루고자 하는 곳에 도달 해              삶에서 감사가 사라질 때가 있             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앞이              하나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하
        를 일입니다. 일과 시간에 쫓             있음을 알고 다시 감사한게 된             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 때             가로막혀 한걸음도 갈 수 없는             시며 일하시고 계신다. 그래서
        겨 좀체 마음의 여유가 없는              다. 또 어떤 목사님은 “그냥             문이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             홍해 앞이나 여리고성 앞에 서             나는 오늘도 감사한다. 내일
        어떤 사람에게는 사치스런 얘              감사합니다”라는 캐치 프레               라고 하였는데 그 감사를 하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도 감사할 것이다. 평생 감사
        기처럼 들릴지도 모를 일입니              이즈(catch phrase)를 갖고 감사      못하고 불평을 한다. 그것은              것을 우리가 어떻게 헤쳐 나갈             할 것이다. “그래도 감사합니
        다. 하지만……. 하지만 말입             한 마음으로 교회 사역을 하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              수 있을까? 그러나 이때 우리             다.” “그냥 감사합니다.”라
        니다. 그대 마음에 감사가 떠             있다. 이 분은 장OO 목사님이            고 있는 것이다.                    는 하나님을 믿고 따라야 함을             고... 아멘! 할렐루야!
        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 얼마나 좋은가? “그냥 감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             더욱 깨닫게 된다. 왜 그런가?                            강성복 목사
        민망하게도,  그때부터  당신             사합니다.”라는 말.... 성경에           알고 있다. 그들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홍해 앞에서 일하시              (YouTube : 강성복목사 TV)

       <3면에 이어서>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것은 고              닐 것입니다. 온 세상이 코로             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             니다. 이 사실을 분명하게 믿고
        이제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            난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것              나 펜데믹 상황으로 교회는 물             음으로 이 고난을 이기고 나가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이 시기
       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을 의미합니다. 축복과 영광만              론 성도들의 삶도 물질적으로.             십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을              를 극복해 나가시기를 기원합
       의 가족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을 원한다면 진정한 가족이 아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큰 어려             큰 영광을 준비해 놓으실 것입              니다. -아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속히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위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남미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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