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52호]2022년 10월 14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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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0월14일 금요일                3


       <5면에 이어서>                    사하고 사라지는 후배 목사들             회도 있었을 것이다. 목회자              <2면에 이어서>                    뜻은 말씀을 잘 받아들인다는
        그렇다면 먼저 우물을 판 선             을 바라보시며 원로목사님은              감사의 날? 꼬박꼬박 월급주               그래서 살아있는 믿음은 잘              뜻이다.
       배에 대한 은혜를 망각하면 그             무슨 생각을 하실까? 아마 은            면 됐지 무슨 또 감사의 날씩             받는 믿음인 것이다. 사무엘상               나는 요사이 거리를 다닐 때
       건 목사도 아니다.                   퇴 후 마음에 찾아드는 외로움            이나? 그렇게 목사를 ‘부려              15장 22절에서 하나님 말씀             사람들이 나누어주는 광고지
        가난하고 고생스러웠지만 주              과 섭섭함에 작은 위로가 될지            먹는 종’으로 우습게 보면 좌             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사울왕             를 “감사합니다” 하며 받는
       님의  거룩한  종으로  살아오            도 모르겠다.                     우지간 이민교회 앞날은 뻔할              에게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              다. 왜냐하면 내가 잘 받아주
       며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              젊은 목사님들에게 묻고 싶             뻔자다.                         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면 나누어 주는 그들에게 큰
       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             다. 담임목사를 평생하는가?                             조명환 목사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              기쁨과 위로와 힘이 되고 나도
       니”란 영광스러운 명예를 빼              때가 되면 모두 은퇴목사가 되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              복을 받기 때문이다. 감사하며
       면 원로목사에게 뭐가 남겠는              고 원로로 밀려난다. 그걸 까                                         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아멘.
       가? 원로목사님 앞에 관등성              먹고 기고만장하지 말자.               <1면에 이어서>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                              이수명 목사
       명은 그 명예를 존중해 드리는               지난  10월  둘째  주일은           故 김 선교사는 헬몬 베이자             셨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나누리선교회장)
       방법 가운데 하나일 수도 있              ‘목회자  감사의  날(Pastor         플롤 교회를 비롯하여 헬몬 따
       다.                           Appreciation Sunday)’이었     보앙 교회, 헬몬 과나바라 교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로               들이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을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다. 그 목회자 감사의 날에 원           회 등을 개척하였고, 헬몬유치             파송하였다.                       잘 감당하며 충성된 종으로 살
       지나치지 않고 급하게 달려가              로목사는 나가리시키고 지나              원을 개원하여 사역하였으며,               한편, 유족으로는 부인 김혜             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서 내가 누구이고 어느 교회              간 교회는 없었는지 되돌아보             GP선교회 브라질 본부 설립              란 선교사와 아들 김성순, 딸             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목사라고 손을 잡아드리며 인              자. 아니 이런 생각을 하는 교           후 현재까지 17명의 선교사를             김형순이 있으며, “남은 유족             하였다.


                                                                               2023년 2월 12일에 60주년을 맞는 우리 한인 이민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브라질한인회는 사진과 문서 등을 모아서 기념 전시회를 준비하
                                                                             려 합니다.
                                                                               혹 보관하고 계시는 사진이나 문서, 편지 중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고 생각하시는 것들을 빌려주시면, 한인회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반환
                                                                             해 드리겠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은 신청하셔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의 :
                                                                             (한어) 박주성 부회장 99955-9846
                                                                             (포어) 윤철현 부회장 97657-7638
                           브라질 한인 이민
                                                                               Em comemoração a 60 anos de imigração coreana no Brasil,
                               60년을 담다                                       que ocorre em 12 de fevereiro de 2023, a ABC está solicitando,

                                                                             para  quem  possa,  o  empréstimo  das  fotos  e  documentos  ou
                                                                             cartas, de valor histórico, para fotografá-las e exibi-las em eventos
                                                                             comemorativos.
                                                                               Obrigado.
                                                                             ■ Contatos :
                                                                             Sr. Park (em coreano) : 99955-9846
                                                                             Sr. André Yoon (em português) : 97657-7638

                                                                                                브라질한인회 회장 권명호
                                                                                       Augusto Kwon-Presidente da ABC



                                                  호스피스 요양원                                                                     94300-2070


                                                샘물의 집


                 - 농산물 품목 -
            된장, 재래식 고추장, 간장,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국장, 메주.                   환우와 가족들을 도와드립니다.
                더덕, 도라지, 깻잎,                 가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꽈리고추, 청양고추, 돌미나리.                 24시간 돌봐 드립니다.
            Tel : 11-4657-4154               brasilhospic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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