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777호]2021년 3월 12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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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3월12일 금요일               5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만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이 저             에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않을 것입니다. 어떤 교회는
                                                                  의 솔직한 심정이고 고백입니               여기서 질문 하나 합니다. 우            교회 건물을 짓는 대신 그 재
            하늘의 소망을 두고 살아갑시다                                      다. 지금까지 많이 보아왔기              리는  진정  기독교인입니까?             정을 가난한 교회나 세상으로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일이 터             우리가 진정 기독교인이라면,              흘려보내 연약한 사람들을 위
                          요즈음  한     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              졌다 하면 꼭 기독교인들이 포             우리가 진정 예수님을 믿고 중             해 사용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국에서는 신       다.                           함되어 있습니다. 또 많은 경             생하여 새롭게 변화된 사람이              이 교회에 원하는 것은 아닐까
                        도시 개발과        그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에 이런 사건에는 기독교인              라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요?
                        더불어  땅       임직원들이나 공무원들이 어               들이 없겠지 하고 기대를 걸어             땅 투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이             이제 우리가 하늘의 소망을
                        투기로 잡음       떻게 알고 이런 땅을 구매했을             보지만 역시 그중에 기독교인              것이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두고 살아가는 기독교인이라
                        이  많습니       까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             삶일까요?  한쪽에서는  너무             면 올바른 물질 관을 가지고
                        다. 그 이유      임직원들이 신도시 개발 정보              나 저는 이해가 됩니다. 기독             힘들어 생명까지 집어 던지는              삽시다. 일전에 우리는 이 세
        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             를 미리 확보하여 은행의 대출             교인들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의 꿈을              상에 사는 사람이지만 하늘의
        직원 10여 명이 3기 신도시 중           까지 받아 땅 투기로 큰 이익             완벽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             막아버리는 일에 앞장서서 이              시민권자라고 하였습니다. 진
        최대 규모로 지정된 경기 광              을 얻으려고 땅을 사들였습니              습니다.                         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정 하늘의 시민권자로 산다면
        명·시흥지구에 100억 원대              다. 바로 신도시 개발 정보를              기독교인이라고 할 때 그 범             가끔 그 반대의 아름다운 뉴              이 세상에 살아갈 때 하나님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              알고 있으니 이곳의 땅을 사면             위는 참으로 넓습니다. 대부분             스를 접합니다. 어느 노인들이             이 원하시는 선한 일, 착한 일
        기되었습니다. 해당 필지의 토             확실한 이익이 있기에 이렇게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교회에               평생 모은 재산을 자식들에게              을 많이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
        지 등 등기부 등본과 LH 직             하였습니다. 돈의 유혹을 받아             다니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넘기지 않고 대학교, 병원 등             이 되며 기쁨이 되는 사람이
        원 명단을 대조한 결과, LH공            이런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참             그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다             에 기부하여 좋은 일에 써달라             됩시다.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
        사 직원 10여 명이 2018년~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예수님을 믿고 중생하여 새롭              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             대 앞에 설 때 부끄러움이 없
        2020년까지 3년간 10개 필지           런 문제로 조사를 받게 되었으             게 변화된 사람만 있느냐? 그             람은 몇십 년 동안 휴지를 모             는 분명한 믿음의 사람이 됩시
        의 토지(23,028㎡, 약 7천 평)        며 어떤 사람은 이런저런 핑              렇지 않습니다. 교회 다닌다고             아 팔은 돈을 기부하며 배고픈             다. 골로새서 3장 2절에 이런
        지분을 나누어 매입한 정황을              계를 대고 있으며 또 어떤 사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              학생들을 위하여 써달라, 아픈             말씀이 있습니다. “위의 것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토지매              람은 눈치를 채고 팔았습니다.             고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             사람의 병을 고치는 데 써달              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
        입가격만 100억대를 이루며,             이런 뉴스를 접하면서 많이 놀             는 사람들이 허다하기 때문입              라 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지 말라.” 이 세상에서 땅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추정액              랐습니다. 공정과 정의가 사라             니다. 유사 기독교인들이 많다             요?                           을 많이 소유 하려는 생각을
        만 58억 원이나 되면서 이들             진 것입니다. 도저히 이해가              는 말입니다. 목사의 직임을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인이라              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시
        이 땅을 매입한 것은 분명 투             안 되는 일입니다. 이렇게 하             가지고 있어도 장로, 권사, 안            면 이 땅에 살면서 이런 사람             민,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습니
        기의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 있으니 국민이 속았다고 정             수집사의 직분을 가지고 있어              들이 되어야 합니다. 왜 그런             다’라는 위의 것을 생각하며
        또 무슨 공무원이니 의원이니              부를 불신하고 있으며 장관에              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 중              가요?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분명한 신앙과 믿음으로 세상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              게 물러나라고 아우성입니다.              가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늘             의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
        문가들은 이들의 목적이 “대              국민이 너무 허탈해 있습니다.             이 많습니다. 특히 물질에 약             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이라             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자
        토보상(현금 대신 토지로 보              이런 상황을 접하면서 생각해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기야              면 이런 땅 투기는 하지 않을             녀로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
        상)”을 노린 것으로 추정하고             보았습니다. 이런 사람 중에              예수님의 제자 중에도 돈에 마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              아갑시다. 아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주변의             기독교인은 없을까? 정말 없              음을 빼앗겨 예수님을 팔아넘              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있
        땅을 사들이 사람도 있는데 이             을까? 저는 요즈음 기독교인              긴 가룟 유다 같은 사람도 있             는 교회라면 그렇게 크게 웅장                             강성복 목사
        들은 도시조성이 끝난 뒤 이익             들의 삶을 바라보면 죄송하지              는데 그렇게 많은 기독교인 중             하게 교회를 짓고 자랑은 하지             (YouTube : 강성복목사 TV)





            백세 100                               귀국선물 전문             OEM 전문업체                                                      지방손님 환영
                                                 수출문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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