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753호]2020년 9월 4일 지면보기
P. 5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9월4일 금요일               5



                                                                  며 첫발을 딛습니다.                  니면서 캠퍼스에서 혹은 학생             떨어져 살아야 하는 정석윤,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유권사님, 그렇게 기대하고              전도사로 실습하는 교회에서              한경은 집사와 한요덕, 박금순
         유학길에 오르는 정민선/토니에게                                        있지만 토니에게는 반드시 브              평생을 같이할 신붓감을 만나             권사님이 많이 허전할 것입니
                                                                  라질로 와야 한다는 법은 없              면 사모까지 대동하고 선교를             다. 그러나 토니가 처음으로
                          유권사님,      을 치루고 입학시험을 치루기              습니다. 한국에서 목회하는 목             시작하게 되는 행운이 있을              우리교회에서 교민 선봉으로
                        브라질에서        까지 논술학원과 영어 학원을              회자가 되어도 감사하고, 브              수도 있습니다.                    유학길을 개척하고 잘 적응하
                        나고  자라       다니면서 실력을 쌓는 계획을              라질이 아니라 포르투칼어를                해외 거주자 특례와 한국어             면, 다른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서  목회자       가지고 있습니다. 토니의 한국             쓰는 모잠비크나 동티모르 등              능력시험 통과되길                   미래를 위해서 한국으로 유학
                        의  꿈을  안     유학길에는 아버지 정석윤 집              다른 나라 선교사로 가는 것               유권사님, 너무 일찍 김칫국            보내는 부모님들이 늘어날 것
                        고  한국으       사가 동행합니다. 난생처음 한             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부터 마시는 거 아니냐고 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로  유학길       국에 가는 아들과 동행한다는              에게는 최소한 대학원까지 끝              씀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 주일 함께 예배드리고
         에 오르는 정민선, 브라질 이            의미도 있고 동대문에 홀로사              내야 목사가 될 수 있으니 대             그렇습니다. 토니는 아직 신학            한국으로 출발하면 토니가 하
         름으로는 토니가 다음 주일              시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브라              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브라              교에 합격한 것도 아니고 한             던 영상예배 프로듀싱 하는
         예배를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             질에 오는 계획을 갖고 상황              질에 오면 웬만한 신학교에서              국어능력시험을 치러서 등급              일은 박기락 군과 최예진이
         에 오릅니다.                     을 살피기 위해서 한국에 동              포어로, 한국어로, 영어로 강             을 잘 받지도 않은 상태입니             박소이가 함께 맡아 할 것이
          난생 처음으로 아버지와 한             행합니다.                        의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다. 해외거주자 혹은 외국인             고, 토니 어머니 한경은 집사
         국행                           유권사님, 우리교회가 십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례입학조건에 맞아서 도전              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기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세월을 지내면서 한국의 신학               뿐만 아니라 이중국적을 갖              하지만 특례입학 정원이 넘치             도하며 좋은 주님의 종이 되
         바이러스로 인해서 두 주간동             대학으로 유학 보내는 첫 유              고 있어서 군대는 선택사항이              면 경쟁해야 할 수도 있습니             어 돌아오길 기다릴 겁니다.
         안 청주 황현욱이 본가에서              학생이 생긴 겁니다. 그리고              지만 신학대학 일학년과 3학              다. 다만 도전하기 위해서 한             토니가 늘 유권사님을 궁금
         자가격리를 하게 됩니다. 현욱            육년간의 신학수업을 마치고               년 때 군목시험을 치러서 합              국으로 간다는 것만 현실입니             해 했으니 강화도의 영은교회
         이는 우리 도시에서 함께 살             브라질에 와서 한국어와 포어              격하면 군종목사로 군대를 다              다.                          로 한번 찾아뵙지 않겠나하고
         고 있는 토니 친구입니다. 그            를 자유자재로 하는 목회자가              녀오면 한국군대의 장교경험                유권사님, 권사님도 자녀들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 후에 서울에 올라와서 동             되어서 원주민과 한인들. 다문             까지 갖는 목사가 될 수도 있             도시로 보내고 혼자 사셔서
         대문의 친할아버지를 만나뵙              화 가정의 자녀들까지 사랑을              겠습니다.                        그 심정을 아시겠지만 평생                              정찬성 목사
         고 대전에서 한국어 능력시험             펼치는 목회자가 되길 기대하               한국에서 신학대학 6년을 다             처음으로 ‘정민선/토니’와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 미주 이민교회 이야기<47> ◎                                        나님의 나라”가 이미 왔다고              이 미미하나 종국에는 그 나라              이다. 이미와 아직 사이에 우리
                                                                  선언하셨다. 주님의 메세지의              가 왕성할 것이고 완전할 것이              는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19와 하나님의 나라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 나라가              다. 또 다른 비유인 누룩비유              이미 주님을 마음에 믿음으로

                                                                  있다. 주님의 첫 선포도 “회             (마13:33)를 통해서도 역시 누           써 주님의 통치와 인도하심 속
                        코로나19       의 포로 삶을 통해서 성전 중심             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              룩이 숨겨져 있어 잘 보이지 않             에 삶으로 현재적으로 하나님
                      잠시 왔다가        이 아닌 말씀 중심으로 집중하              라(마4:17하)”고 하셨다. 하           으나, 종국에는 가루에 전체에              의 나라를 경험하고 있으며, 동
                      는 전염병이        게 되었다. 이제는 우리도 이같             나님의 나라는 신적인 통치이              퍼져 완성된다. 하나님의 나라              시에 아직도 완전히 이루지지
                      아닌 오랫동        은 코로나19에게 포로가 되어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왔              않은 하나님의 나라의 실현을
                      안  우리  곁      서 다니엘처럼 성전을 향해서               재난, 고통, 질병, 전염병 등의           지만은 아직도 완전히 이루어               기다리고 있는데, 곧 주님의 재
                      에  있을  것      하루에 3번씩 기도한 것 처럼,             악이 존재한다. 하나님의 나라             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나라는              림이다. 우리는 이런 역사의 진
                      같다.  이같       삶의 현장에서 예배하는 마음               가 이미 왔음에도, 왜 이런 재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서                행 중에 살고 있으면서 코로나
       은 전환기적 사태를 “문명사              이 중요합니다. 말씀의 빛을 비             앙은 계속되고 있는가? 주님은             완성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19의 사태를 맞고 있음을 자각
       적 전환기”라고 명명하는 분              추는 내면성전(마음의 성전, 영             비유를 겨자씨 비유(마13:31-           미 왔으나 동시에 아직 이루어              해야 한다. 역사는 종말을 향해
       도 계신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            적 성전)이 지어져 가야 한다.             32)를 통해서 겨자씨 처럼 작            지지 않은 긴장이 있다. 우리              가고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
       에서 성전이 파괴되고, 바벨론              주님은 공관복음서에서 “하               은 “하나님의 통치”는 시작              는 그 도상에 머물고 있는 것              아야 할까?   <10면에서 계속>


                                                                                                              www.clubearirang.com.br


                                                        수련회, 체육대회, 야외예배 등의 최적지














                                                           찜질방(온돌방)
                                                                  오픈

         ▶ 수영장 ▶ 캠핑장 ▶ 축구장 ▶ 족구장 ▶ 배드민턴장                                          새로운
         ▶ 수영장 ▶ 캠핑장 ▶ 축구장 ▶ 족구장 ▶ 배드민턴장
         ▶ 통나무 방갈로 ▶ 바비큐 시설 ▶ 기숙사 시설
         ▶ 음향시설 및 프로젝트 시설 완비                                                      휴게실
         ▶ 실내.외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                                                     운영
         ▶ 50m 길이의 비눗방울 미끄럼틀 ▶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공원
         ▶ 50m 길이의 비눗방울 미끄럼틀 ▶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공원
         ▶ 노래방 시설 ▶ 노인들을 위한 실내 공간과 그물 침대
                    검색창에서 Arirang Itu를 검색하면 최근 드론을 이용해 제작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이용문의 : 11-99836-3939 ■ Rua Doutor Abel Lemes, 104 - Vila Martins, Itu - SP)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