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74호]2021년 2월 19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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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2월19일 금요일               3


                                                                  만 마세두와 IURD에게 세상은            적, 좌파, 자유주의 사상의 길             행정 요직에 복음주의자들로
                 브라질 사회 읽기 한인의 미래
                                                                  악으로 가득차 있는 곳이고 정             을 걸어왔습니다. 1995년 카르            채우고 있습니다. 다양화, 다원
                         국가와 교회                                   치-경제-사회 권력을 이용해              도주 정부는 사회주의 사상에               화, 혼종성이 특징인 브라질에
                                                                  물리쳐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기반했습니다. 2003년 룰라는             서 이례적인 정치현상입니다.
                        에지 르  마     다. IURD가 라틴아메리카 종교            유력 정치인들을 적극 후원하              저소득층에 기반한 대중영합주               남미의 맹주인 브라질이 국가
                      세두(Edir       지형에 논란이 되는 이유는 국              고 신도들에게 투표와 같은 정             의(Populismo)의 노선을 유지합         와 종교가 결탁할 기미를 보이
                      Macedo)       가와 교회의 문제에 불을 붙였              치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유력              니다. 2011년 지우마는 룰라정            자 남미 여러 국가들에게도 여
                        현재   브 라    기 때문입니다. 19세기 후반부             정치인들은 선거철만 다가오               신의 계승으로 복지정책의 확               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질과  남미에       터 유입되기 시작한 브라질 개              면 교회에 출석하여 선거운동              대를 펴게 되고 사회 전반에 진
                      서 가장 논란       신교는 가톨릭교회의 영향에                을 했습니다. IURD의 아프리카           보와 자유주의 사상이 들어왔                국가와 교회
                      이   되 는  교    서 생존을 위해서 교회 내의 교             종교성과 가톨릭의 혼합주의를              습니다. 복음주의자들에게 민                복음주의 교회는 2022년 대선
       회는 IURD(Igreja Universal do   리와 전통을 유지하는데 중점              절묘하게 섞은 종교사업 수완              감한 이슈인 낙태, 동성혼, 마             에서 보우소나루의 재선으로
       Reino de Deus)입니다. 신오순       을 두었습니다. 미국 선교사들              능력에 기댄 폭발적인 신도수              약소지, 총기, 범죄형량에 대한             브라질이 미국과 같은 기독교
       절교회라 불리는 이 종교단체              이 시작한 주요 정통교단들이               의 증가는 정치인들 입장에서              폭넓은 진보적 공간이 생겼습               국가의 기틀이 만들어지길 기
       는 1977년에 에지르 마세두             나 오순절 계통의 교회도 마찬              는 피하기 힘든 유혹이었습니              니다. 하지만 2019년 보우소나            대하고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Edir Macedo)가 히오에 설립        가지였습니다. 교회는 거룩함               다.                           루 정부 등장으로 모든 것이 바             의 급진적인 보수성향과 복음
       된 후 미디어를 통해 급성장했             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정                                            뀌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대              주의에 대한 애정을 보면 불가
       는데 적게는 300만에서 많게             치 권력이나 세상의 문화를 악               복음주의자들의 등장                  통령 최초로 자신이 개신교인               능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는 800만의 신도수로 추정됩니            의 근원으로 여겼습니다. 하지               브라질은 지난 25년간 진보             이라고 밝힌 그는 입법, 사법,                         <4면에서 계속>



           2월 17일부터 4월 3일까지                                                   四旬節 사순절

                  사순절 기간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
                                                                              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장 5절

            사순절(四旬節, Lent)은 부활절 전에 금식하
          며 기도하는 40일간의 절기입니다.
            금식은 신앙적 영적인 목적으로 일정기간 동
          안 음식을 금하는 것으로서 성경에 보면 하나님
          의 계시를 받을 때(출34:28), 회개할 때(삼상
          8:7), 탄원할 때(삼하12:6), 슬픔의 표시로(삼
          상31:13) 금식이 행해졌습니다.
            사순절에는 구제와 기도에 이어 금식을 해야
          합니다.
            금식은 본래 개인적(창37:34, 삼상31:13, 삼하1:12,12:20) 또는 국가적(느
          1:4) 비애(悲哀)의 표시였으나(마9:14-15) 더 나아가 죄를 회개하는 태도를 표
          시하게 되었습니다(레16:20-31, 시35:13, 69:10, 단9:3).
            예수님께서도 친히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다(마4:1-11).
            우리도 금번 사순절에 주님 앞에 금식과 회개와 기도와 구제 봉사 선행에 한층
          더 열심을 냄으로 강한 영성을 회복하고 지금 살고 있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
          라를 경험하게 되기 바랍니다.                                                                                       남 미 복 음 신 문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롯데마트                         시온             3361-5612
                                                                                                                                     3223-2872
                   ★영업시간★
           점심  월 금                                                                신속·정확한 배달 / 주차장 완비                                 97576-3342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저녁  목 토                                                                영업  월 ~ 토  (08:00-19:00)                          모든 신용카드 취급
                                                      우리엄마 김치!                    시간  일/공휴일 (08:00-15:00)               각종만두, 각종반찬, 모듬전(화,금)
               Cel. 98133-5987                  “우리가 찾던 바로 그 맛!”                  매일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 출시!                 유기농제품(야채,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콩물, 콩비지, 식혜 등등)
                                                                                    3227-1914 / 3316-1153
        Rua Arthur de Azevedo, 675              각종 김치, 각종 반찬 전문                   98562-8113 / 93328-3388            고사리/메주/엿기름,메주가루(꾸리찌바산)
                   Pinheiros                3338-0904/99991-0893                                                     월 토            일요일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Rua Prates, 354-Bom Retiro           R. Silva Pinto, 435-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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