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856호]2022년 11월 11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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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단신                                            2022년11월11일 금요일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까?
                                                                 한국에서 오래 산 외국 사람                               / 단 / 신 /
               할로윈 따위가 무엇이길래                                    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평가

                                                                할 때 “당신들은 사는 것이                ◆ 선교교회 오성권 담임목사 취임 예배
                       지난달 29       아오는 아이들에게 주었던 것             마치 전쟁하듯이 살고 있고 남                -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선교교회(담임 오성권 목사)에서
                      일  우리는        이 생각난다. 그런데 이 할로            과 비교하고, 자랑하고, 자기               는 오는 11월 20일(주일) 오전 10시 30분에 오성권 담임목
                      너무  슬픈        윈이 성경 말씀에 위배 되는             멋이 없는 것 같다”고 하였                사 취임 및 장로, 안수집사, 권사 퇴임예배를 거행한다.
                      소식을 들었        것임을 알고 그 이후로는 참여            다. 이런 말이 틀리지 않다는
                      다. 서울 이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이때는            것이 외국에서 살아보면 알 수             잠만 자니 풀장에는 들어가 즐             나라 사람같이 보니 우리가 너
                      태원에서 할        호박(Pumpkin)을 많이 수확하         있다.                          기지도 못하고 대신 파출부가              희 때문에 피해를 본다”라며
                      로윈 축제를        는 철이라 호박으로 케익이나              한번은 미국에서 동생 가족이             즐긴다고 한다.                     불만을 말했다고 한다. 이집사
       위해 모인 사람들의 압사 사고             요리를 만들어 즐기기도 했다.            세탁소를 운영할 때 단골손님               내가 전에 살던 브라질의 한             님은 그 말을 듣고 얼마나 부
       로 인해 150여 명이 죽고 150           할로윈은 유럽의 스코틀랜드             들이 “당신들은 휴가도 안 가             국 사람들도 비슷하다. 브라질             끄러웠는지 아무말도 못했다
       여 명이 부상을 입은 불행한              와 아일랜드 사람들이 즐기는             나요”하며 물었다고 한다. 한             에서도 한국사람들이 좋은 차,             고 한다. “나는 이렇게 골프
       날이었다. 더구나 우리 어린              축제로 이들 이민자들이 미국             국 사람들 대부분이 제대로 된             좋은 집 욕심이 있어서 강도들             를 치는 사람이다” 하는 자랑
       자녀들의 죽음은 큰 충격이고              으로 건너와 전한 풍습으로 죽            휴가를 가지 못하고 일을 전쟁             의 표적이 되고 피해를 자주              이랄까, 오히려 일본사람들이
       그들의 부모나 가족들에게는               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고             하듯이 하며 살아간다. 왜냐하             입는다.                         나 유대인들은 직장 다닐 때나
       어떤 위로의 말로도 슬픔을 이             하며 이때 악령이 활동하고 마            면 한국사람은 집 욕심, 차 욕             어느 날 우리교회 안수집사              가게에 갈 때는 조그만 차를
       겨낼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녀들도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심이 많아 큰집, 좋은 차 등을            님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다녀 강도의 표적을 피하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일들이             이들로부터 해를 당하지 않으             사서 자랑하기 때문에 매월 내             서 일본사람을 만났는데 일본              고 있다.
       잘 끝나도록 기도하는 일이다.             려고 마녀 복장이나 가면들을             야하는 돈이 많아 한국 사람들             사람이 “너희들은 왜 골프채               여기 한국에 와서도 똑같은
       모든 교회는 매일 모이는 새벽             썼고 집 마당에는 호박의 속을            사이에 “빌 빌하다 죽는다”              를 지하 주차장에서 차에 싣지             모습을 본다. 내가 섬기던 브
       기도 때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파내고 두 눈과 입을 마치 해            라는 말이 있다. 빌(Bill)은 영         않고 아파트 앞에 차를 대놓고             라질교회 많은 성도들이 브라
       구하며 회개 기도하여야 할 것             골처럼 만들고 그 안에 촛불을            어로 돈 내라는 청구서나 계산             왔다 갔다 하며 싣냐 그러니까             질에서 한국으로 역이민을 왔
       이다.                          켜 놓아 마귀를 쫓아낸다고 한            서로 돈을 벌어서 집세, 차 할            강도의 표적이 되지 않느냐 강             다.
        35년 전 미국에 이민 가서 처           다. 그러나 이런 행사들은 비            부금 내다 죽는다는 뜻이다.              도가 너희나 우리나 다 같은                           <3면에서 계속>
       음 맞은 할로윈 때 우리 아이             교적 조용하게 치루어졌는데              그래서 어떤 사람은 풀장이 딸
       들이 이집 저집을 다니면서 초             이런 풍습이 한국에 들어와서             린 큰 집을 사 놓고는 집값을               금주의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
       콜릿을 많이 가져왔다. 우리도             는 이상하게 열광적으로 변질             갚기 위해 부부가 새벽별 보고               말   씀     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
       초콜릿을 준비해 두었다가 찾              된 것이다. 왜 이렇게 된 것일           나갔다가 저녁별 보고 들어와                          느니라”(벧전4:8)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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