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56호]2022년 11월 11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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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1월11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겠다.’ 처음에는 신이 나서             렇게 다윗이 왕위를 이어받게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되자 사울은 시기와 질투가              가게 하겠느냐?”라고요. 사
                 선을 베풀 기회로 삼아라                                   것이 부담되고 힘이 들어 오             가득함으로 인하여서 어떻게              울은 다윗을 찾아다니면서 잡
                                                                 히려 속으로 불평을 하고 원             하든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아 죽이려 했던 자인데 그런
                         박 집사는       생겼습니다. 휠체어를 밀고 다            망을 하고 사람들을 미워하              하루는 다윗이 숨어 있는 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순간에
                        시골  조그       니는 것은 가시밭길과 같았              게 되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             게디 굴에 사울도 들어와 쉬             자신을 살려준 다윗을 보고
                        만  교회를       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주             게 됩니다. 이것은 그래도 좋            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사울이            하는 말이었습니다.
                        섬겼습니         일 낮 저녁 수요일에 밀고 다            습니다. 좋은 일 하다가 힘이            잠시 잠이 든 사이에 다윗은              그렇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다. 그 교회      닌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었             들어서 그때 나오는 마음이기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죽일             믿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기
                        에 김 집사       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어             때문입니다. 병석에 누워 있는            기회가 있었고 신하들도 하나             에게 죽일 기회가 왔지만, 하
                        가  있었는       느 날 김 집사가 얼마나 무거            사람을 생각하여 그의 소원을             님이 주신 기회이니 사울을              나님이 기름 부은 사람을 자
        데 중풍으로 드러누웠습니다.              운지 휠체어를 밀면서 김 집             들어주다가 힘이 들어 찾아온             죽이자고 말을 합니다. 그러             기 손으로는 해하지 않고 살
        김 집사와 친했던 박 집사가              사가 그토록 미울 수 없었습             마음이었습니다. 박 집사는 속            나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             리는 선을 행하며 살겠다고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돌아오               니다. 물론 그의 속마음을 모            으로 미워하고 불평했지만, 그            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내            다짐을 합니다. 다윗은 자기
        면서 늘 주보를 가져다가 김              르는 주위 사람들은 그를 칭             의 휠체어 밀어주는 봉사를              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를 학대하는 사울을 하나님에
        집사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찬했습니다. 그러나 박 집사는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            게 맡겼습니다. 다윗은 모든
        그때마다 김 집사가 말했습니              마음속으로 김 집사를 미워했             히려 선을 베풀 기회를 만들             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기회를 선을 베풀 기회로 바
        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             습니다.                        었고 그 선을 행하면서 다른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꾸어 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데 이제는 교회에 가서 함께               어느 주일, 휠체어를 밀고 오           사람을 기쁘게 해 주었던 것             받은 자가 됨이니라”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든
        예배하는 게 제 소원입니다.”             는 데 마을 입구 구멍가게에             입니다.                        는 가까이 가서 슬쩍 사울 왕            것을 하나님에게 맡기며 선을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박 집             있던 사람들이 자기를 향하여              성경에는 이보다 더 깊이 들            의 옷을 베었습니다.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는 마음에 부담을 가졌습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            어간 선을 행하기를 좋아하는              그 후, 시간이 되어 각자의 길           바로 이것입니다. 얼마나 멋
        니다. 그래서 박 집사는 하나             사람은 완전 천사야. 저런 사            사람을 보게 됩니다. 바로 다            을 갑니다. 사울이 얼마를 간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우
        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               람 세상에 둘도 없어” 그 소            윗입니다. 다윗은 자기를 죽             후에 다윗이 사울에게 절하면             리 차례가 아닐까요? 원수를
        님, 휠체어만 주시면 평생 김             리를 들은 박 집사는 예배당             이려는 사울에게 대하여 선을             서 소리를 높여 말을 합니다.            살리는 선, 연약한 자들을 도
        집사님을 모시고 다니겠습니               까지 왔지만 차마 예배당 안             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다윗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는             와주는 선, 그 외에 다양한 선
        다” 이런 박 집사의 기도 소             으로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을 생각하면서 선이 어디까지             사람들의 말을 어떻게 들으십             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원을 교회가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 마음으로 김 집사를 미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니까? 하나님이 굴에서 왕을             9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예산으로 휠체어              워하면서 어떻게 예배당에 들             무슨 말인가 하면 이스라엘              다윗에 손에 붙이신 것을 왕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
        를 사주었습니다. 그때부터 박             어갈 수 있겠는가? 하는 마음            의 초대 왕 사울이 왕이 된 후           이 아셨을 것입니다. 왕의 옷            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집사는 기쁨으로 김 집사를               이었습니다. 위선 된 자기의             에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자락을 보옵소서. 사람들은 나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선을
        휠체어에 태우고 매 주일 교              모습을 잠잠히 바라보면서 갈             자기 뜻대로 이것저것 하면서             보고 왕을 죽이라고 하였지만             행하다가 낙심 불평하지 맙시
        회로 데리고 가서 함께 예배              등하였습니다. 그래서 박 집사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결국,             내가 왕의 옷자락만 베었습니             다. 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
        를 드렸습니다.                     는 예배당 앞에서 기도를 드             이런 말을 듣습니다. “왕이             다. 내 손으로는 왕을 해 하지           하나님이 갚아 주십니다. 이
         그러자 휠체어를 밀고 다닐              렸습니다. “하나님, 저를 용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않겠나이다” 이때 사울이 다             것을 알고 주변을 바라보면서
        때 사람마다 박 집사를 칭찬              서해 주세요. 저는 위선자입니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윗에게 한 말이 바로 사무엘             선을 행할 기회를 만들어 행
        했습니다. 박 집사는 칭찬을              다. 저의 속도 모르고 사람들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그             상 24장 17절입니다. “(사울          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
        들을 때 처음엔 뭔가 대단한              은 천사라고 말을 합니다. 저            래서 하나님은 사울의 왕을              이)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            들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
        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는 김 집사를 미워했습니다.”            빼앗아 마음에 맞는 사람을              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             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기쁨의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택하여 다른 왕을 세웠습니             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강성복 목사
        감정은 잠깐이고 부담만 점점              ‘사랑한다. 섬기겠다. 봉사하            다. 그가 다윗이었습니다. 이            그리고 19절에 “사람이 그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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