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56호]2022년 11월 11일 지면보기
P. 3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1월11일 금요일 3
■ 여용주 목사의 문화탐방 ■ 가 아닌, 그 너머 서쪽 어느 곳 아내가 간직한 실마릴 보석을 3. 에아렌딜과 요정(엘프)들
에 있는 아이누르들의 땅 발리 배 앞에 붙이고 갔는데, 이 보 의 구원
반지의 제왕: 기나긴 구원의 여정 5 노르였다. 당시 발리노르는 유 석의 빛으로 길이 열려 그들은 톨킨은 요정(엘프)과 인간을
일신 에루의 저주에 의하여 요 안전하게 아이누르들을 만날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과 신약
1 . 요 정 에게 더 이상의 희망은 남아 정(엘프)과 인간에게 닫혀 있 수 있게 되었다. 긴 토론 끝에 의 기독교인에 대입하였다. 그
(엘프)들의 있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바 는 땅이었는데, 그런 곳을 찾 아이누르들은 마침내 에아렌 래서 요정(엘프)와 인간의 혼
‘희망 없는 로 이 지점에서, 톨킨은 기독 기 위한 항해는 당연히 위험 딜의 중보를 받아들이고, 대규 혈인 에아렌딜이 이 두 종족의
전쟁’ 교 세계관을 따라 요정(엘프) 천만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 모의 군대와 함께 ‘중간계’ 중보자로 신과 천사들 앞에 나
유일신 에 들의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시 구하고, 에아렌딜은 이 여행 로 건너가서 모르고스를 사로 아간 것이다. 신은 결국 그의
루 일루바타 작한다. 을 하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 잡아 밤의 문을 열고 ‘공허’ 중보를 받아들여, 천사들의 대
르의 승인 2. 에아렌딜 다. ‘중간계’에는 모르고스 로 추방해버리고, 그 수하들을 군을 보내 악마를 사로잡는다.
없는 여정을 떠나 동족들을 죽 인간 베렌과 요정(엘프) 루시 의 사악한 힘과 군대가 빠르게 격파하고 앙그반드의 요새들 이 이야기를 쓰면서, 톨킨의
이고, 그에 대한 저주를 오히 엔은 사냥개 후안과 함께 엄청 세력을 늘려가고 있어서, 그러 을 모조리 파괴하였다. 이것이 마음에 있던 것은 마지막 아담
려 기꺼이 받겠다던 오만한 요 난 위험들을 이겨내고 마침내 한 속도로 암흑의 군세가 확장 ‘분노의 전쟁’으로, 이로써 이자 부활의 첫 열매인 예수
정(엘프)들은 악마 모르고스를 모르고스의 왕관으로부터 실 된다면 ‘중간계’에서 요정 ‘중간계’의 제 1 시대가 끝 그리스도가 유대인과 이방인
상대로 싸우던 중 ‘중간계’ 마릴 보석 하나를 되찾은 영 (엘프)도 인간도 살아남지 못 나게 된다. 이후, 에아렌딜은 의 중보자로 사탄을 결박하였
에 나타난 인간들의 도움을 받 웅들이었다. 이 실마릴 보석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실마릴 보석이 붙은 자신의 배 다는 성경말씀이 아니었을까.
았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의 은 그들의 손녀 엘윙이 간직하 그는 천사들인 아이누르들에 와 함께 밤하늘을 항해하는 별 여용주 목사
작은 승리를 제외하면 수 천년 게 되었는데, 그녀는 요정(엘 게 ‘중간계’의 자유민족들 이 되었다. (봉헤치로 제일교회 담임)
동안 패배에 패배를 거듭했다. 프)과 인간의 혼혈인 에아렌딜 이 처한 위험을 알리고 유일
<5면에 이어서> 많습니다.
‘페아노르의 맹세’에 묶인 과 결혼하였다. 에아렌딜은 늘 신의 자비를 간청하기로 마음
수많은 요정(엘프)들이 ‘중간 바다를 그리워하였다. 어릴 때 먹고, 항해군주 키르단의 도움 성요셉 교회는 요셉이 목수 나사렛은 공생애 이전 예수님
일을 했던 집터 위에 세워진 이 살았던 고향입니다. 아울러
계’에서 죽어갔고, 갈라드리 그는 항해군주 키르단에게서 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는 빙
엘과 켈레보른 등을 따르는 소 항해술과 선박건조기술을 배 길롯을 건조하여, 아내 엘윙과 교회라고 알려집니다. 이 근처 예수님의 부모들이 정혼했고
에 마리아의 우물교회가 있습 예수님의 잉태를 고지 받았던
수만 남게 되었다. 모르고스를 울 정도였다. 그러나 그가 진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서쪽
상대로 요정(엘프)들과 인간들 정으로 갈망한 것은 바다 자체 으로 배를 몰았다. 이 때 그는 니다. 이런 교회들이 중요한 마을입니다. 그래서 수태고지
성지순례장소입니다. 교회가 있습니다. 수 차례 파
<2면에 이어서> 내가 왜 이렇게 우리의 모습 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 지금 나사렛은 갈릴리 호수 괴되었다가 복귀된 수태 고지
어느 초등학교 다니는 두 아 을 말하는가 하면 우리나라는 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 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걸 교회는 나사렛의 명물입니다.
이를 데리고 사는 가정에 방문 외국의 문화나 풍습을 받아들 이 지금 이 한국 땅에 주신 말 리는 곳에 있습니다. 예수님 현재 남아 있는 ‘수태고지 교
했는데 부인 집사님이 “목사 일 때 너무 야단스럽게 만들고 씀이시다. 특히 교회들에게 주 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가 회’안에 예수님 집안이 거주
님 한국에 왔더니 사람들 만 즐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는 말씀이시다. 교회가 이번 나’는 나사렛에서 6km 떨어 했던 동굴식 집이 남아 있습니
나기가 무서워요. 만나면 신상 런 일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악 슬픈 사건의 책임이 있다는 것 진 곳에 있습니다. 현재는 나 다.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의
털기를 해요” 하며 우리 아이 한 영향력을 주게 된다. 할로 을 깊이 느끼고 입술의 회개가 사렛은 아랍계 그리스인들이 삶은 나사렛이란 이름으로 소
들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 윈 따위가 무엇이길래, 우리나 아니고 삶의 회개가 있어야 될 사는 도시입니다. 전체 인구 설, 시 그리고 뮤지컬에서 다
자 “너희 집 몇 평이야? 너의 라와 무슨 관계가 있다고 이런 텐데 진실한 회개가 안 되니 의 60% 이상이 아랍계(系) 기 양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나
아빠 차는 무슨 차야?” 하고 악한 풍습이 아이들을 죽음으 다시 한번 하나님의 긍휼이 있 독교(천주고, 기독교, 정교회) 사렛은 역사와 이 땅에 실제로
묻길래 우리 아들이 “나 몰라 로 이끌어 가는가 말이다. 기를 간절히 기도하자. 감사하 인입니다. 그래서 동네마다 수 오신 예수님의 흔적과 향기를
그런 건 왜 물어? 하며 쎄게 나 로마서 12장 2절에 “너희는 며 아멘. 도원이나 성당 건물이 눈에 띄 품고 있습니다.
갔더니 다시는 묻지 않더래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고, 길거리에는 히잡을 쓴 무
우리 환희가 쎄잖아요” 하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이수명 목사 슬림보다 자유 복장에 십자가 강태광 목사
것이다.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 (나누리선교회장) 를 달고 다니는 아랍 사람이 (World Share USA)
호스피스 요양원 94300-2070
샘물의 집
- 농산물 품목 -
된장, 재래식 고추장, 간장,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국장, 메주. 환우와 가족들을 도와드립니다.
더덕, 도라지, 깻잎, 가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꽈리고추, 청양고추, 돌미나리. 24시간 돌봐 드립니다.
Tel : 11-4657-4154 brasilhospice@hotmail.com
Cel : 97407-2080 (11)4657-4154/97407-2080/99988-7321 Santa Isabel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