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798호]2021년 8월 20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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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8월20일 금요일


        ■ 나 눔 칼 럼 ■                                                같았다. 나는 “아니 왜 목사
                                                                   님을 청빙해요? 대한교회에 얼
                              눈물 기도                                마 전에 새로 목사님이 왔잖아

                                                                   요”, “네, 그 분이 사임했대
                         하나님 아버       개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천             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어요.
                        지는 눈물 기       사를 보내셔서 대상 4장 9, 10          그래 이번에는 신문에 청빙공
                        도에는 두 손       절 야베스의 기도를 주시며 교             고를 내었답니다. 목사님이 브
                        을 드시는 분       회 평안을 주셨다. 그리고 교회            라질에 가고 싶어 하셨으니 신
                        이다. 열왕기       가 다시 부흥할 때 나는 선교지            청해 보세요”
                        하 20장 1절      가 있는 나라에 가서 선교하고              나는 그 때부터 그 신문을 십
                        에 보면 이사       싶어 기도하던 중, 하루는 새벽            자가 밑에 펴 놓고 “하나님 아
        야 선지자가 유다 왕 히스기야              기도 마치고 성도들이 다 돌아             버지가 허락하신 일이라면 보
        에게 가서 “왕이시여 여호와               간 후 방언 기도를 하다가 갑             내주실 줄 믿습니다”하고 청
        하나님께서 왕의 생명을 거두               자기 눈물이 콱 쏟아지며 방언             빙 신청서를 브라질 대한교회
        기로 하셨으니 이제 죽음을 준              이 멈춰지고 내 입에서 “하나             로 보냈다. 보낸 후 3달이 지나
        비하시오”하고 말하자 히스기               님 아버지 저를 선교지가 가까             도 아무 소식이 없어 ‘안되는
        야 왕이 얼굴을 벽으로 향하여              이 있는 브라질 대한교회로 보             가 보구나’하며 포기했다. 그
        무릎 꿇고 앉아 이렇게 기도했              내주시면 끝까지 진실하게 목              런데 우리 지역에서 미주 성결
        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회 하겠습니다” 하는 것이다.             교단 총회가 열려 브라질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              그 순간 나는 내 입에서 나오는            대표로 홍순도 목사님과 대한
        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소리에 놀라 “아니 내가 지금             교회 선임 장로 강희복 장로님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무슨 기도를 하는가. 지금 브             이 왔다. 총회를 마친 후 강 장
        통곡하더라”(왕하20:5) 그 때            라질 대한교회에는 새 목사가              로님은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
        눈물로 통곡하는 히스기야 왕               와서 사역하고 있는데 참 이상             주일 예배를 드리고 브라질로               가 목회하는 동안 선임 장로인             셨다. 예수님의 통곡과 눈물의
        의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이              하네”하며 기도 후 아내와 함             가서는 나에게 청빙서를 보내               강희복 장로님과는 언제나 한              기도로 죄인인 우리는 구원 받
        사야를 다시 불러 “너는 돌아              께 집으로 오면서 내가 한 기도            와 담임목사로 가게 되었다.               마음으로 동행하였다. 참 즐거             고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선물로
        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              를 이야기 했더니 아내가 “그              내가 대한교회 부임 후 강 장             운 추억이었다.                     받았다.
        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              러네, 왜 그런 기도가 나왔지”            로님과 식사를 나눌 때 강 장로              성경에 보면 베드로는 주님을              문제는 “네가 눈물 흘려 기도
        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하였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             님이 나에게 “목사님 지난 번              3번이나 부인한 후 통곡하며              하자” 한다고 눈물이 나오는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             이 생겼다. 그날 아침에 브라질            미주총회 때 제가 목사님 교회              회개했다. 그 후 예수님이 부             것이 아니다. 그런 눈물은 악어
        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             대한교회를 사임하고 내가 있              에서 예배드리면서 말씀에 큰               활 후 죄인처럼 머리 숙인 베드            의 눈물 같아 하나님의 응답이
        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는 오레곤 제일교회로 청빙 받             은혜를 받아 마음에 결정하고               로에게 찾아와 다정하게 “요              없다. 오직 성령님이 회개시키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아온 양성환 목사님이 전화를              교인들에게 말하여 만장일치로               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            시는 눈물이 있어야 한다. 그런
        십오년을 더해 주겠다고 말하               해 “이 목사님 오늘 점심 할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              랑하느냐” 3번 물으시고 “내             데 교회를 은퇴하고 한국에 와
        라” 하셨다.                       수 있나요. 내가 좋은 소식 전            셔서 감사합니다” 하였다. 나              양을 먹이고 내 양을 기르라”             서는 눈물은 커녕 기도도 제대
         나에게도 눈물로 기도할 때 즉             해 줄게 있어요”하여 점심에              는 그 때야 ‘아! 성령님이 나             고 하셨다. 무엇보다 눈물 기도            로 안하고 있으니 도저히 하나
        시 응답해 주신 여러 일들이 있             만났다. 그는 만나자마자 나에             의 눈에서 눈물이 나게 하시며              는 예수님이 제일 많이 하셨다.            님께 “진노 중에 긍휼을 베풀
        다. 그 중에서도 잊지 못할 추             게 “이거 브라질에서 발간하              내 입에서 브라질 대한교회로               히 5장 7절에 “그(예수)는 육           어 주시옵소서”라고 구할 수
        억의 눈물 기도가 있다. 미국에             는 남미 크리스챤 신문입니다.             가게 해 달라는 기도까지 하게              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             도 없다. 그래도 하나님께 엎드
        서 개척된 교회가 부흥하면서               여기 1면에 대한교회 담임목사             하시고 강 장로에게 은혜 입혀              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리자. 억지로라도 살려달라고
        재미있게 사역을 하던 중 어려              청빙 공고가 있습니다”하며               주셔서 나를 여기 브라질로 보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기도하자. 아멘.
        움을 만나 십자가 밑에서 무릎              신문을 주었다. 나는 그 때 내            내셨구나’ 생각되니 그저 가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                               이수명 목사
        을 꿇고 가슴 아프게 눈물로 회             가슴이 망치로 한 대 맞은 것             슴이 메일 뿐이었다. 그리고 내             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하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USP출신 전문의들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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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土 友 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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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m Retiro
                                                                                   Rua Lubavitch, 265-Bom Retiro             Cel. 99115-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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