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838호]2022년 7월 1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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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7월1일 금요일


       ■ 여용주 목사의 역사탐방 ■                                         래서 1640년의 국권회복 후             내 네덜란드 개혁교회는 하나              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인  언
                                                                브라질  식민지를  되찾자  마            씩 사라져갔고, 네덜란드가 철             또니오  빠라우빠바(Antônio
                브라질 개신교회 역사 23                                  자 포르투갈과 로마 카톨릭교              수를 끝마친 1654년 ‘개혁교            Paraupaba), 그리고 탁월한 경

                                                                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브라             회 브라질 노회’는 공식적으              제이해와  기술력을  지닌  도
                        네덜란드        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점진적             질 내 개신교회와 개신교인들              로 소멸하였습니다.                   밍고스 페르넌지스 까라뻬바
                      철수            인 철수를 약속하였습니다. 브            을 없애려고 하였습니다. 새로              그리고 남은 개신교인들                (Domingos Fernandes Carapeba)
                       1644년, 네     라질에서, 네덜란드의 철수는             부임한 포르투갈 총독 안또니               그러나 참으로 신비롭게도,              등이 장로로 섬겼으며, 출중한
                      덜란드 연합        1645년부터 1654년까지 약 9         오 뗄레스 실바(Antônio Telles      개신교회는 이 땅에서 완전히              신학이해와 세 개 이상의 언어
                      공화국 정부        년에 걸쳐 평화적으로 그리고             Silva)는 브라질을 개신교 이단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에 능통한 알바로 쟈꼬(Álvaro
                      는 네덜란드        점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자              에는 네덜란드 선교 30년간              Jacó), 벵또 다 꼬스따(Bento da
                      령 브라질의        대다수의 식민지 주민들은 이             신의 거룩한 의무이자 진정한              네덜란드어와 포르투갈어 및               Costa), 그리고 멜끼오르 프런
       총독 나싸우 백작을 본국으로              를 애석하게 생각하였고, 심지            종교적 자유의 수호라고 여기              라틴어에 능통한 수많은 인디              씨스꼬(Melchior Francisco) 등
       소환하였습니다. 4년 전, 브라            어 어떤 이들은 새로 진주하는            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투항             오 청년 인재들이 있었기 때문             이 교사와 집사로 섬겼고, 교
       건싸(Bragança) 공작 죠엉 4세        포르투갈 군에 대한 군사적 저            하는 개신교인에게 자유를 약              입니다. 이들의 가슴속에 개신             사로 임명된 이들 중 교수능력
       가 포르투갈의 국왕으로 등극              항운동을 벌이기도 하였으나,             속한다는 포고령을 내리고, 그             교 신앙과 세계관이 그대로 남             이 특히 출중한 죠엉 공쌀비스
       하여 국권을 회복하고 이베리              1624년부터 시작된 네덜란드            것을 믿고 투항하는 개신교 주             아, 그들끼리 교회를 이루었              (João Gonçalves)가 후일에 안수
       아 연합을 파기하면서 에스파              의 브라질 지배는 1654년에            민들을 즉시 ‘이단죄’로 투              던 것입니다. 이 교회는 우리             받고 목사로 섬긴, ‘뚜빵오까
       냐로부터 분리하였기 때문입               막을 내렸습니다.                   옥하거나 고문을 가하면서 로              가 브라질 개신교회 역사 제              (Tupã-oka: 인디오 말로 ‘하
       니다. 포르투갈은 동맹국 네덜              네덜란드 개혁교회 브라질 노            마 카톨릭교로 ‘재개종’하               19회분에서 보았던 인디오 순             나님의 집’, 즉 ‘교회’라는
       란드에게 원래 포르투갈 식민              회의 소멸                       라고 윽박질렀고, 끝까지 거부             교자 뻬드로 뽀치(Pedro Poti)        뜻) 뽀치과라’, 즉 ‘뽀치과
       지였던 땅을 되돌려 달라고 요              포르투갈은 로마 카톨릭교를             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처형하              와  뛰어난  언변과  외교력으            라 개혁교회’ 입니다.
       청하였고, 네덜란드는 이 요청             국교로 하는 나라였습니다. 그            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브라질             로 두 번에 걸쳐 네덜란드 본                          <5면에서 계속>

       <6면에 이어서>                    확한 번역을 위해 대표를 선발            델푸스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율법서(구약)은 헬라어로 번역             이 경우 율법은 모세오경만을
        그리고 당시 유대 예루살렘              하여 보낼 것을 요구하였다고             성경을 번역할 각 지파 대표              되기 시작했습니다.                   의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
       성전에 있던 대제사장 엘르아              합니다.                        72명을 율법서와 함께 애급으              유대 지파를 대표하는 72명             게 번역된 70인경 혹은 70인
       살(Eleazar)에게도 엄청난 양           이와 같이 반가운 소식을 듣            로 파견합니다. 애급에서 톨레             의 장로들은 파로스(Pharos)           역 헬라어 성경은 초대 교회기
       의 돈(100 달란트)과 제물들            게 된 대제사장 엘르아살은 흥            미 필라델푸스 왕은 율법서를              섬에서 구약을 헬라어로 번역              간에 반복적으로 인용되면서
       (금은 보석)을 친서와 함께 보            분합니다. 원로회의를 소집하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했습니다. 유대 장로들(72명)            점차 미화되기 시작합니다.
       내며 율법서를 헬라어로 번역              여 긍정의 결론을 내리고 왕에            대표단을 환대 했다고 전해집              의 율법 번역 작업은 72일 만                            강태광 목사
       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와 정             서 응락의 답장을 톨레미 필라            니다. 이렇게 히브리어로 된              에 끝이 났다고 전해집니다.                     (World Shar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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