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832호]2022년 5월 20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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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5월20일 금요일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찌푸리며 “엄마, 웬 된장찌              <1면에 이어서>                    된 김제일 장로의 원로장로 추
                                                                개! 냄새나잖아” 할 때 엄마              이어서 진행 된 장현택 담임             대식과 서옥화, 조덕순 권사의
                  썰렁해냐, 사랑해냐                                    가 “아빠가 좋아하시니까~”              목사 위임식에서는 본 교회 유             은퇴식에서는 원로장로 소개,

                                                                하자 아이들이 “엄마는 아빠              초등부의 특송이 있은 후 서              원로장로패 증정, 은퇴자 소
                        어떤  부흥      이 들어 퇴근 후 집으로 가다            편이야” “무슨 소리야! 우리             약, 위임기도, 공포, 위임패 증           개, 은퇴패 증정, 꽃다발 및 선
                      사가”이 세        돼지고기 한 근을 사서 아내에            집의 가장은 아빠야 먹기 싫으             정 순으로 진행되었고, 강성철             물 증정이 있은 후 색소폰 특
                      상에서 가장        게 여기 “돼지고기” 하며 주            면 안 먹어도 돼” 할 때 남편            목사와 김용식 목사가 권면의              주가 있었으며, 서기권 장로
                      차가운 바다        자 아내는 화가 풀지 않아 대            의 썰렁했던 마음이 금방 뜨거             말을 전했다. 이어서 꽃다발              (서울교회)의 광고와 양보라
                      는  `썰렁해       답도 하지 않았다. 그때 다시            운 “사랑해” 마음이 되어 아             증정과 Marcio Leme 목사의          목사(신암교회 원로)의 축도로
                      `이고  가장       남편이 “오늘 된장찌개 먹고             이들에게 “그래 엄마가 정성              축사가 있은 후 장현택 목사가             모든 순서를 마쳤다.
                      따뜻한  바        싶은데” 하자 아이들이 “싫             으로 만들었으니 맛있게 먹자              답사를 하였으며, 특히 장 목              한편, 행사 후에는 서울교회
       다는 `사랑해`입니다. 여러분             어요. 냄새나요” 하니까 아내            그리고 내일 너희들이 좋아하              사는 찬양대와 함께 찬양을 불             에서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교
       들 가정을 `사랑해` 바다로 만            가 남편에게 “아이들이 싫다             는 돈가스 먹으러 가자” 하자             러 큰 박수를 받았다.                 제의 시간을 가졌다.
       드시기 바랍니다” 하자 이 말             고 하잖아요. 먹고 싶으면 밖            아이들이 “와 우리 아빠 최고              장현택 목사의 인도로 진행                 [관련사진=본지 홈페이지]
       씀을 들은 어느 집사님이 집에             에서 사 먹어요” 했을 때 남            야” 하며 기쁨 반 웃음반으로
       가서 저녁을 먹으며 남편에게              편의 마음은 다시 “썰렁해”             저녁을 먹었다. 이렇게 아내가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여보 오늘 부흥회에서 목사              졌다. 다음날 낮에 아내가 생            남편을 인정하기 시작하자 아
       님이 이 세상에서 제일 차가운             각해 보니 남편이 자기 마음을            이들도 아버지 말에 순종하게              가 서로 믿으며 “사랑해” 가             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오
       가정은 바다로 치면 `썰렁해`             위로해 주려고 돼지고기를 사             되었고 남편의 마음이 눈 녹듯             정이 되었다. 후에 삼손이 하             직 하나 믿음의 가정을 만들면
       라고 하셨는데 제일 따뜻한 부             왔는데 ‘내가 너무 썰렁하게             이 녹아 아내가 원하던 교회를             나님을 떠나고 두 눈이 뽑히고             된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
       부와 가정을 바다로 치면 어떤             대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            함께 나가게 되었다. “썰렁              비참하게 죽게 되었을 때 그는             고 감사하고 아내는 남편을 최
       바다겠어요?” 하고 물었더니              부흥사 목사님이 하시던 말씀             해” 가정이 “사랑해” 가정              하나님께 돌아와 “주 여호와              고로 높여주면 자녀 문제는 다
       남편이 무뚝뚝하게 “몰라”               이 생각나서 회개하며 남편을             으로 변한 것이다.                   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              잘 해결된다.  “썰렁해” 가
       하자 아내가 남편에게 “아니              기다리며 돼지고기 된장찌개               성경에서 삼손의 부모 가정이             소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              정이냐 “사랑해” 가정이냐
       내가 당신에게 제일 듣고 싶              를 맛있게 끓여 놓았다. 저녁            “사랑해” 가정의 모습이다.              이 보시고 들으시고 응답하여              의 선택은 우리에게 있다. 하
       은 말인데 몰라요?” 하자 남             먹는 자리에 무표정으로 식탁             삼손의 부모님이 여호와의 사              블레셋 사람 3,000명을 죽이            나님은 우리의 선택대로 해 주
       편이 “열바다” 라고 말해 두             에 앉아있는 남편과 아이들 앞            자 앞에서 “우리가 이 아이를             셨다(삿16:23~30).               신다. 아멘.
       사람이 “썰렁해” 졌다.                에 아내가 “오늘 저녁은 돼지            어떻게 기르오며 어떻게 행하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부모
        그 다음 날 남편이 낮에 생각            고기 된장찌개예요” 하며 그             오리까” 하고 묻고 말씀대로              노릇도, 자식 노릇도 제대로                              이수명 목사
       해 보니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             릇에 떠주자 아이들이 인상을             키웠다(삿13:12). 이렇게 부부          하기 어렵다고들 한다. 이 문                        (나누리선교회장)



                                                   롯데마트                                 土 友 堂


                                                                                        토 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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