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10호]2021년 11월 19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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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1월19일 금요일                3

             ■ 나 눔 칼 럼 ■                                              리 부부는 그 사람들에게 독일             부인은 처음에는 사랑한다는                마태복음 22장 35절에서 40
                                                                      병정이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              말은 안하며 “이거”하며 카              절에  보면  어느  날  한  율법
                  안녕!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그 사            드를 내밀었다. 남편은 “이게             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 가

                                                                      람을 만날 때마다 “봉지아”              뭐야”하며 퉁명스럽게 물었               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하
                              한국 소록      까” 하신답니다. 그러나 반대             하고, 헤어질 때는 “챠오”라             다. 그런데 한 주, 두 주, 지나          고 물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도  나환자       로 당신이 “어려움은 있지만              고 했다. 그런데 계속 하자 얼            면서 아내가 남편에게 “잘 다             “첫째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
                            촌에  가면       주님이 은혜를 주셔서 잘 감당             마 후 내가 “봉지아”하면 그             녀와요. 사랑해요”하며 카드              하라 하시고는 둘째는 네 이웃
                            마을 입구에       하고 있지요. 잘 이기고 있지             사람이 “봉지아” 했다. “챠             를 내밀면 남편이 “오늘은 무             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잃었던 것       요. 감사하지요”라고 하면 하             오”하면 “챠오” 했다. 그러             슨 선물인가” 궁금해 하며 나             하셨다. 내 이웃이 누구인가?
                            을 원망하지       나님께서 “이런 어려운 환경              니까 훨씬 부드럽다. 그래서              가기 시작해 점점 사랑의 사람             아프리카 사람인가? 아니다.
                            말고  남은       에서도 감사하는구나. 내가 더             우리 부부는 “이젠 독일 병정             으로 변했다. 그 카드에 적힌             내 이웃은 내 가족이다. 내가
             것으로 감사하자”라는 푯말              감사한 일을 보여줄게” 하신              이라는 별명을 말하지 말아야              글들은 어떤 만들인가 하면,              매일 만나는 사람이다. 모든
             이 붙어 있다고 한다. 감사의            다고 합니다. 꼭 이렇게 감사             겠다”하며 웃었다.                   “감사해요! 미안해요! 고마              사랑의 시작은 바로 가족이다.
             말은 말 중에 여왕 같은 말이            훈련을 하십시다.]                    어떤 부인이 남편하고 도저히             워요! 잘했어요! 내가 잘못했             우리 말 사람과 사랑은 형제
             다. “감사합니다”하는 사람              브라질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             같이 살 수가 없어서 이혼하              어요! 당신이 최고야! 오늘 아            간이다. 그래서 이제부터 안
             의 표정은 정말 아름답다. 그            가이 3가지 인사를 참 잘한다.            려고 상담 목사님을 찾아갔다.             주 멋져보여! 내가 뭐 도울게             녕! 감사! 미안! 하면서 살아
             러나 반대로 불평하는 말은 쓰            “안녕(봉지아)”, “감사합니             그 부인에게 목사님이 “왜 이             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            가자. 추수감사절에 이 선물이
             레기통이다. 모든 사람이 코를            다(오브리가도)”, “미안합니             혼 하려고 합니까?”하고 물              어요! 당신은 우리집 기둥! 나            최고이다. 축복의 추수감사절
             막고 찡그리게 하는 것이다.             다(데스꿀피)”라는  말이다.             었을 때, 그 부인은 “저는 남            는 당신의 갈비뼈! 나를 생각             되세요. 아멘.
              렘베 나호만이라는 사람이 쓴            세계 여행을 한 많은 사람들              편을 잘못 만났습니다. 저의              해 줘요! 나도 당신을 매일 생                            이수명 목사
             “빈  의자”라는  책에  “감           이 어떤 나라에 가든지 그 나             인생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각할께요! 감사!”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사는  이렇게”라는  글이  있           라 말로 “감사합니다. 미안합             남편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
             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가            니다. 안녕”만 하면 아주 즐             뿐입니다”라고 할 때 목사님              <7면에 이어서>                    가? 씨 뿌리는 자에게 맡겨주
             요?”하고 물을 때, 당신은 어           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한             은 “그럼 이렇게 복수하면 어              그들을 보고 복음을 받아들이             신 사명은 그냥 씨를 뿌리는
             려움을 막 토해내거나 불평을             다. 내가 브라질에 살던 아파             떨까요. 좋은 비법이 있습니              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전체              것이다. 뿌릴 때가 있으면 거
             말하지 마십시오. 만일 당신이            트에 독일 사람같이 생긴 부부             다”하고는 부인에게 하트가               응답자의 20%였다니! 그렇다             둘 때가 온다. 뿌릴 의욕도 없
             “좋지 않습니다. 너무 힘듭니            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부            인쇄된 명함 같은 종이를 주면             면 믿음의 모범을 보이며 말              이 밭이나 타박하고 있는게 전
             다. 하나님도 너무 하십니다”            부는 인사를 해도 안 받고, 웃            서 여기 카드에 적힌 글들을              로 내대지 않고 행동으로 빛과             도열정이 식어버린 오늘날의
             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이것             는 표정을 본 적이 없다. 그래            몇 달만 열심히 부인의 글시로             소금처럼 살아가는 순전한 그              교회 현실 아닌가?
             을 좋지 않다고 해? 정말 좋            서 좁은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             써서 남편이 출근할 때 “자기             리스도인들이 우리 주변에 허                              조명환 목사
             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보여줄            면 아주 불편했다. 그래서 우             사랑해”하며 주라고 했다. 이             다함을 말해주고 있지 아니한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빌라델비아교회, 반주자 청빙





                                                                                        본 교회에서는 주일 예배 반주를 하실 분을 모십니다.


                                                                                                 ■ 자격 :
                                                                                                         1. 세례교인
                                                  국내 최초의 한국어-영어-포르투칼어 대조사전                               2. 예배 반주 경험자
                                                 벤싸옹 한·영·포 사전
                     꿈을 향해 Let’s Go!!                                                            ■ 문의 : 94462-8135 / 97346-2256
                     한브네트                             Dicionário BENÇÃO

                                                  Coreano-Inglês-Português
                작은 사랑이 큰 희망을 만들고
                기적을 만듭니다.                                       가격 : R$ 90,00            빌라델비아교회
                한브네트는                                                                      Rua das Olarias, 103-Caninde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구입문의>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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