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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눈 유지하기
마지막 방법은 안과 의사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다. 특별
한 증상이 없어도 일년에 한 번씩은 안과 검진을 받아보
는 것이 좋다. 황반변성과 같은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1년에 한 번씩은 검진 받을 것
을 추천한다. 간단한 시력검사, 안압검사 그리고 안저
촬영만으로도 충분히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태를 걸러
낼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 구별법
흐릿하고 침침해진 눈, 단순 노안이라고 생각해 대수롭
지 않게 여겼다가 뒤늦게 백내장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5 많다. 혼동하기 쉬운 노안과 백내장, 구별할 방법은 없
눈 건강 계명 을까?
우리 눈에는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다. 수
눈 건강을 지키는 첫번째 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을 활발 정체를 통해 물체의 초점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혀야 사
히 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황반변성 발 물을 인식할 수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초점 조절 기능
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운동이 녹내장의 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고 ‘
진행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 운동으로 당뇨병이나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고혈압 등을 조절하게 되면 이러한 성인병에 뒤따르는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눈 속 망막의 당뇨합병증, 고혈압성 망막질환 같은 혈관 노안과 백내장 모두 노화에 따른 수정체 기능 이상으로
성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발생하고,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자가진단이
쉽지 않다. 다만 근거리 시력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면
두 번째 방법은 섭생이다.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 이는 노안이 호전된 게 아니라 굴절이상으로 생긴 백내
이 녹내장이나 황반변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장 증상일 수 있으니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생선도 황반변성 예방효과가 있 100세 시대, 눈 건강이 필수조건으로 떠오르면서 중장
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오메가3 같은 성분은 안구건조 년층의 노안과 안질환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눈에 띈다.
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황반변성 환자를 위해 특별 노안으로 시력이 불편한 경우, 노안 라식이나 렌즈삽입
히 제조된 영양제에는 비타민A가 세계보건기구(WHO) 술 등 수술적 교정 방법을 통해 돋보기 안경의 의존도를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주 낮추는 추세다. 노안교정수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의가 필요하다. 황반변성의 위험이 있다고 안과 의사가 는 시력은 물론, 평소 생활환경과 직업 등 개인의 특성을
판단한 사람 외에는 오히려 해로운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고려해 근/원거리 목표도수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혹
세 번째 방법은 금연이다. 흡연은 폐 질환뿐 아니라 심장
과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
망막증, 안구건조증 등 수많은 안과 질환과도 연관돼 있
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금연은 필수다.
네 번째 방법은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결막
이 자라 각막을 덮는 익상편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편평
상피암과 같은 악성 종양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백내장
의 발생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