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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_ 장금현 | 은혜로 사는 사람들 117
소중한 동역 『은혜로 사는 사람들』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을 수정동교회 사역 중에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매회 목회자 부부 20가정을 모시고 증도의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소중한 동역’
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가집니다. 사실 세미나라기보다는 성도들이 목회자를
섬기는 사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박 4일 동안 목회자 부부 한 가정을 한 성도
가 물질과 마음으로 섬기는 일입니다. 목회자들이 최고의 섬김을 받으면서 육과 영
이 쉼을 얻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죠.
헌신하시는 성도님들 중 물질과 시간이 풍요롭기 때문에 헌신하시는 분은 한
분도 없습니다. 자신들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목회자가 공급을 받고 충전돼야 제
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님들에게 잘 먹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사명으로
생각하시며 섬겨주십니다.
넷째는 문서선교사역입니다.
저희는 1년에 2회 『은혜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수정동교회가 어떤 사역과 열매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담아냅니다. 이 책자는 우리
사역을 자료로 남기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또한 QT책 발간도 문서사역의 일환으
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정동교회가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면서 계획하고 계신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첫째는 신앙 맷집 키우기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대학교에 들어가면 신앙이 흔들리거나 갈등하는 청
년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교회는 삶의 현실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청년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