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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제일교회(안용식 목사) 127

유형적 교회

1. 성전건축의 주제 [오병이어]

김해제일교회의 이전의 구 성전도 훌륭한 건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
쉬운 것은 본당중심의 건물이라 소그룹모임이나 세미나 공간이 부족했고 식당도
80석 밖에 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을 섬기고 선교하는 부분

에 있어서도 부족한 점을 절감하면서 전 성도가 기도하는 가운데 2013년 성전건
축을 하기로 당회에서 결의하였습니다.
김해는 오병이어와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해 어디를 가든지 물고
기 두 마리의 그림이 있고 김수로 왕릉 현판에도 물고기 두 마리와 돌덩이 다섯개
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림의 이유를 말하는 놀라운 주장 중에 하나
가 이는 오병이어를 말하는 것이며 “1세기 가야는 기독교 국가였다”라는 것입니다.
김수로왕은 인도 아유타국의 허황후와 중매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를 중매한

사람이 사도도마이며 그가 전한 복음으로 가야가 기독교 국가였을 가능성이 많다
는 것입니다.
사도 도마는 땅 끝까지 전도 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인도에 왔고 동쪽으
로 또 다른 땅 끝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와서 가야 김수로왕에게 복음을 전하고
도마가 그에게 인도 공주를 중매했다는 가설입니다. 이러한 가설의 증거로 전국 국
립박물관 중에서 부처상이 없는 곳은 가야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김해박물관

이 유일합니다. 이는 가야는 불교문화가 아니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김수로 왕릉
의 현판에는 이스라엘 타브가에 있는 오병이어의 그림과 매우 유사하며 위아래로
지느러미가 두 개씩 있는 흡사한 물고기 그림이 있습니다. 경북 영주에는 샌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