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남미복음신문_860호]2022년 12월 9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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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2월9일 금요일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일로 일본 경찰에게 잡혀 고문             잘 따르도록 가르치며 양육하               2004년 10월 통계에 보면 유
                                                                을 당하면서도 “우리 담임 목             여 모두 의사를 만들었다. 권             장로님의 후손 106명이 모두
                          황금잔 부부                                사님이 감옥에 있는데 그 가족             사님은 어려울 때마다 남편이              믿음으로 살아 믿음의 명문 가

                                                                들을 돌봐야 하지 않느냐” 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자기가 한             정을 이루었다, 잠언 3장 3~4
                        유대인의         신앙의 명문 가문을 이야기             며 담대히 말했다고 한다. 그             말을 되새기며 힘을 얻었다고              절에  “인자와  진리로  네게
                      탈무드에 재        할 때 미국의 조나단 에드워드            후 유장로님은 6.25 전쟁이 일           한다. “남편이 술을 너무 좋             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미있는  이        (Jonathan Edwards)목사님 가     어나기 전에 아내와 8남매를              아해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싸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
                      야기가  있        문을 흔히들 이야기한다. 그런            남쪽으로 피난시킨 후 평양 산             움만 나면 상대방을 때려 치료             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
                      다. 어떤 지       데 한국에도 이런 신앙의 명문            정현교회를 혼자 지키다가 공              비를 물어주었는데 예수님을               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
                      혜  있는  랍      가문이 있다. 바로 유계준 장            산당에게 교회를 빼앗기고 감              믿고 중생한 후 새사람이 되어             히 여김을 받으리라” 하셨다.
                      비에게 로마        로님의 후손이다. 유계준 장로            옥에 있던 중 9월 28일 국군            남편을 보고 중생이 무엇인지              이 말씀에서 인자는 남을 긍휼
       황제가 “여자가 남자에게 얼              님은 평안남도 안주에서 불신             의 공세로 도망가던 공산당에              알게 되었어요. 예수님 믿기              히 여기는 마음이고 진리는 자
       마나 값어치가 있겠는가? 유              가정 장남으로 태어났다 유장             게 총살을 당해 72세에 순교             전에는 맹수 같았는데 복음이              기 자신을 변함없는 하나님의
       대 하나님께서 아담을 잠들게              로님은 예수님 믿기 전에는 방            하였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              들어가자 성품이 변해도 어찌              말씀을 믿고 행하라는 뜻이다.
       한 뒤에 갈빗대를 취해 여자를             탕한 생활을 하며 싸움을 잘했            기 전에는 자녀가 없었는데 믿             그렇게 변할 수가 있어요” 하             그리하면 하나님은 영광 받으
       만드셨다고 하는데 도둑이 아              다고 한다. 한번은 사무엘 모            은 후 하나님께서 자녀를 자그             였다고 한다.                      시고 자기 자신도 높게 된다
       닌가?” 하자 이때 랍비가 황             펫 선교사가 평양 시내에서 예            마치 6남 2녀 8남매를 주셨다.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자녀 8            는 뜻이다. 아마 하늘에 먼저
       제에게 “왕이시여! 어제 제              수 믿으라고 전도하자 선교사             부인 윤덕준 권사님은 아이들              명이 모두 의사와 약사가 되              간 유장로님이 천국에서 아내
       집에 제가 잠든 사이 도둑이              를 구타하고 전도를 방해하였             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말             었다. 장남 기원 장로는 국립             인 윤권사님을 만나면 “당신
       들어와 은수저를 훔쳐 갔습니              다고 한다. 그런데 그때 선교            할 수 없는 고생을 했다. 이때            의료원장, 2남 기형 장로는 부            은 내 대신 아이들을 잘 양육
       다. 그런데 그 은수저 통 옆에            사가 맞으면서도 예수님을 증             윤권사님은 “하나님이 정말               산 의대 교수, 3남 기선 장로            한 나의 ‘황금잔’이요”하
       황금잔은 가져가지 않았습니               거하자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             살아계신가?”하는 생각이 들              는 유기선의원 원장, 4남 기천            며 칭찬과 감사를 할 것이다.
       다.” 황제가 “허허! 그거 굉            접한 후 새사람이 되어 자기             때마다 남편이 예수님 만난 후             장로는 서울대 총장, 5남 기진            서로 황금잔이 되자. 감사하며
       장히 재수가 좋았군”하자 랍              집을 교회로 내어놓고 후에 평            새사람으로 변화된 모습을 떠              장로는 포로수용소 의사, 6남             아멘.
       비가 “네! 하나님께서 남자에             양 산정현교회 담임목사님인              올리며 자녀 8명을 다 믿음으             기죽 장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게 여자를 주신 것은 이와 같             주기철 목사님이 신사 참배 거            로 잘 키우고 남편이 자녀들에             에서 의사로 일했고, 장녀 기                             이수명 목사
       은 것 입니다. 잃은 것이 있지            부로 감옥에 있는 동안 그 가            게 “너희들은 의학 공부를 열             옥 권사는 누가의료원 원장,                         (나누리선교회장)
       만 그 대신에 제일 값진 황금             족들을 뒷바라지하였고 주목              심히 하여 이 땅에 종합병원을             차녀 기숙 권사는 약사로 국무
       잔을 얻게 된 것입니다.”라고             사님이 순교한 후 그분의 장             세워 동포들을 잘 치료해주는              총리를 지낸 이한빈 총리의 부                   남미복음신문
       하였다고 한다.                     례식을 성대히 치뤄드렸다. 이            사람들이 되라”하는 유언을               인이 되었다.                        www.nammi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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