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03호]2021년 9월 24일 지면보기
P. 4

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9월24일 금요일



                                                                    기구 홍보이사에게 기증한 물             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교인들              적인 삶을 살 수 있는 토양을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품들은 기아대책기구 실무자              의 참여가 늘어나 필요한 만              만드는 것이 예수정신 실천이
              ‘세스타 바지까(Cesta Basica)’ 정신                            들이 손질해서 상설바자회 장             큼만 딱 맞게 모아져서 나눌              라고 주장합니다. 커피를 생산
                                                                    소에서 전시판매하고 있습니              수 있는 기쁨이 있었다는 소              하는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제
                            유권사님,      교사 부부나 브라질기아대책               다. 금방 입소문이 났습니다.            식을 들었습니다.                    값을 주고 커피 원두를 사자
                          브라질에는        기구의 우경호 선교사는 매월              질 좋은 한국 제품들을 바자              아나바다, 공정무역, 해외노             는 공정무역운동을 실천하는
                          가난한  사       수십 개의 꾸러미를 만들어               회 가격으로 사기 위해서 늘             동자 인권운동 등등                   김헌래 목사 등의 정신이 예
                          람들을  돕       빈민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               붐비고 있습니다. 거기서 나온             유권사님, 한국에서는 환경              수 정신입니다. 다양한 지구촌
                          는  여러  가     다. 세상 떠난 박동주 선교사             수입으로 세스타바찌까를 마              차원에서  아나바다(아껴  쓰             의 사람들이 있지만 공통적인
                          지  방법  중     도 교우들 중에서 이 양식이              련해서 피라시카바 빈민촌에,             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           것은 어렵고 힘든 이들의 친
                          가장  일반       필요한 이들과 선교지의 선교              깜비나스 공단지역 산동네에,             시 쓰는) 운동과 외국인노동              구로 살아야 한다는 정신, 이
          적인 것이 일용할 양식을 돕              사들 중에서 이것이 필요한               이종원 선교사 사역지인 아따             자들을 영육간에 지원하는 선              웃사랑 실천운동이 삶의 기초
          는 ‘세스타 바지까’(기초식              이들을 미리 파악해서 일 년              베비에, 이따베바 쓰레기 하치            교활동 그리고 인권운동이 전              식량인 세스타바지까를 필요
          량 바구니) 운동입니다. 그 꾸            을 단위로 지원하기도 했습니              장 사역지 등에 전달하고 있             국적인 선교활동으로 정착한               로 하는 현장이 아직도 우리
          러미에는 쌀, 콩, 밀가루, 기            다. 우리 교회도 기아대책기구             습니다. 양원모 하은자 선교사            지 오랩니다. 우리교회에서 한             의 지근거리에 있다는 것입니
          름, 설탕, 커피, 분유가 들어            에 이 사업을 지지하기도 했              가 사역하는 Itaim Paulista지      국에 유학간 토니가 이경민               다. 2000년 전 가난한 자, 병
          있어 최소한 굶주림에서 일어              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런데             역의 임마누엘교회에서는 코              목사가 목회하는 평택외국인               든 자, 이방인들과 함께 지내
          설 수 있게 ‘선물 꾸러미를              코로나바이러스로 세상이 더               로나로 인해서 무너지는 가정,            선교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              신 예수님의 사랑과 그의 삶
          나누는 제도’입니다. 교회가              어려워지면서 더 많이 이들에              힘들어 일용할 양식이 없는              는 훈련 중에 포어를 하는 외             이 오늘날 브라질의 세스타바
          가난한 이웃을 돕는 방법이기              게 지원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런 이들, 특히 파라과이 볼            국인을 만나서 한참 이야기를              지까- 쌀과 밀가루, 콩 설탕
          도 하고, 심지어는 회사가 노             최근에 브라질에 사는 한국인              리비아 베네주엘라 이주민들              했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              과 기름 그리고 소금과 분유
          동자에게 전달하는 제도이기               들에게서 옷과 이불, 장난감,             이 모여 사는 이들이 늘고 있            었습니다. 포천이주노동자상               속에 가득하다는 것을 다시
          도 합니다.                       책, 가전제품 등을 수거해서              는 모습이 눈에 띄면서 교인             담센터의 김달성 평안교회 목              확인하는 요즘입니다.
            세스타  바지까(Cesta             세스타바지까 마련을 위한 상              들에게 세스타바지까 운동을              사는 영세 공장과 비닐하우스
          Basica) 를 실천하는 사람들           설바자를 하는 곳이 생겼습니              제안했습니다. 기초식량이 필             농장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                             정찬성 목사
           오늘 만난 양원모 하은자 선             다. 사업가인 이성경 기아대책             요한 이들에게 홍보하여 상담             선해서 최소한의 인권과 인간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계 1위를 기록 했는데, 사람에
                   브라질 사회 읽기:한인의 미래                                다. 경제분야에서 멈춰있는 것               글로벌 혁신지수(IGI)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입
                             혁신국가                                  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새로               유엔 기구인 세계지식재산권              니다. 국내지식재산권, 국제특
                                                                   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기구(WIPO)가 발표한 2021           허출원과 같은 지식기반 영역
                         혁신의 시대       업혁신, 인공지능과 같은 단어             것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상하              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에서도 상위권에 위치 했습니
                         혁신의 시대       는 우리 삶에 가까이 와 있습             구조의 조직문화를 어떻게 변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다. 총 81개의 세부지표 중에
                        입니다. 혁신       니다. 유럽, 미국, 중국, 한국에          화시키고 운영할것인가, 어떻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앞             서 특허관련, 디자인, 인구 대
                        은 변하지 않       서 전기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게 업무를 처리할 것인가는 관              에 있는 나라는 스위스, 스웨             비 연구원, 정부온라인 서비스,
                        는  관습,  조     화석연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리의 혁신입니다. 기업의 성패              덴, 미국, 영국 뿐입니다. 코로           전자정부, 하이테크 수출과 같
                        직,  패턴에       자 하는 수소차의 시대가 올 것            가 달려있습니다. 혁신은 다양              나 사태 이후 지지부진한 다른             은 9개 분야에 1위를 기록한
                        대한  도전입       입니다. 인공지능기반의 산업              한 분야에서 동시에 일어나야               국가들에 비해 한국의 순위는              것은 인터넷 기반으로한 정보
        니다. 형세, 흐름, 시장의 변화            혁명은 기술혁신으로 우리 삶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완전히              전년보다 다섯 계단 상승했습              의 생산, 관리, 이동, 활용 측면
        에 대응하지 못하는 조직과 사              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공중을             새로운 방식의 기술을 접하고               니다. 상위 20개국 중 혁신의            에서 한국이 세계적인 수준에
        회 그리고 국가에 대한 경고입              나는 차들도 머지 않아 상용화             배우기 위해 교육이 이루어지               노력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결             올라와 있고 이 분야의 선도국
        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될 것입니다. 농업혁명으로 식             고, 조직의 문화가 변하고 생산             과이지요. 미래투자를 가늠하              가인 것을 보여 줍니다.
        시대에 기술혁신, 기술혁명, 농             문화가 바뀔 것입니다. 세상은             력을 키우는 것에 기업의 미래,             는 인적자본 연구분야에서 세                           <9면에서 계속>

                                                                                                         Tecidos           Clínica de Acupuntura

                                                                                   Verde e Amarelo                             형제한의원



                                광고문의:99655-3876                                      각종 수입원단 팝니다                             Dr. Hoon Sun Park
                                *지면 광고시에 인터넷판에                                        Failete    Forro de Malha             Tel. 3311-0356
                                      무료배너 배치
                                                                                                                            Cel. 97152-6209
                                                                                  Tel.3361-3066/ Whatsapp.98822-0448         (메제시 또는 WhatsApp)
                                                                                      E-mail : va.tecidos@gmail.com
                                                                                    Rua da Graça, 388-Bom Retiro       Rua Prates, 416-Bom Retiro

                                                                                               94300-2070


                                                                                           PIANO


                                                                                       LESSONS                             광고문의:99655-3876
                                                                                                                           *지면 광고시에 인터넷판에
                                                                                                                                 무료배너 배치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