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55호]2022년 11월 4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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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1월4일 금요일               3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님께 부르짖고 기도해도 계속              수 있다”는 말을 할 때 장로             은 사진을 보고 또 보면서 내
                                                                암이 재발하고 다른 곳으로 전             님이 “안 됩니다. 아내가 수             가 살면서 여러 번 가본 오레
            눈 덮인 산 위에 나타난 십자가                                   이 되었고 세 번의 암 수술을             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 팔이              곤 마운트후드 눈산에 나타난

                                                                받고 100여 번 가까이 방사능            잘려진 것을 보면 얼마나 놀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성
                       며칠 전 전       목회할 때 교회를 개척하고 5            치료받던 중 심장이 손상되어              겠어요” 하며 거부하여 결국              도들에게 자랑하고 보게 하여
                      화벨이 울려        년 만에 조그만 교회당을 구입            결국 의사가 “당신 다른 사              팔 안쪽을 다 긁어내어 오른팔             십자가의 구원을 확신시켜주
                      서  모르는        하여 옮긴 후 이들 부부가 자            람의 심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과 손은 모양만 남고 쓸 수가             고 싶어 장로님으로부터 사진
                      번호라 그냥        녀 세 명과 함께 교회에 와서            살 수가 없습니다”하는 소리              없게 되었다. 장로님은 의사가             을 전송받아 컬럼 앞면에 실었
                      넘기려다 받        온 가족이 아름답게 헌신하여             를 듣고도 전혀 걱정 근심 없             ‘자기 실수’라고 할 때 병원             다. 왜냐하면 가끔 우리가 구
                      아보니  대        교회 부흥의 밑거름이 된 분             이 오직 기도하며 ‘그로서리              을 상대로 고소하고 싶었지만,             름 속에 나타난 십자가나 예수
                      뜸 “할렐루        이다. 특별히 부인이신 문형석            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분은              예수 믿는 사람이라 그만두고              님 모습을 동영상에서 볼 때
       야! 하는 굵직한 목소리가 들             권사님의 기도는 성령 충만하             손님들이 물건을 10불어치 사             하나님께 아내를 살려달라고               “야 이거 합성한 거 아냐?”
       려 “누구세요” 하니까 “아              여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요동시            고 가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심장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장로님
       니 목사님 제 목소리를 잊어버             키곤 하였다. 그런데 이런 능            십일조 1불 드립니다.” 하며             이식 수술과 팔 수술이 끝난              이 나에게 보여준 십자가는 합
       리셨네요 저 문장로입니다”               력의 기도가 어디서 나오는가             그 자리에서 1불을 구별하여              후 의사의 허락을 받아 병실              성도  아니고  거짓도  아니라
       하는 소리에 나는 “문장로님              했더니 미국에 오자마자 암이             방석 밑에다 보관하고 이렇게              밖 베란다에 큰딸과 함께 나와             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
       참 오래간만입니다. 평안하시              발견되어 수술하게 되고 보험             물건을 팔 때마다 십일조를 구             멀리 보이는 사계절이 하얀 눈             이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지요?” 하자 “네 지금 한국             이 없어 수술비를 내고 나니             별하여 주일에 하나님께 드리              으로 덮여있는 마운트후드 산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
       에 나왔습니다” “아 참 반              한국에서 가지고 온 돈을 다             면서 자기에게 맞는 심장을 줄             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흰             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
       갑네요, 지금 어디 있어요?”             써버리고 살길이 없자 아파트             사람을 기다렸다.                    눈이 덮인 산에 십자가가 나타             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여기 평택입니다” “그래               에서 매일 저녁마다 온 가족이             한국 사람은 미국 사람보다              났다. 장로님과 권사님 그리고             능력이라” 하신 사도바울의
       요? 한번 만나야지요” “네              예배드리고 울며 통성기도를              심장이 작아 구하기가 힘들었              딸은 너무 놀라 동시에 그들의             신앙고백이 우리 믿는 사람들
       그런데 제가 허리 수술을 해서             하는 소리를 위층에서 들은 어            는데 10개월 후 병원에서 연             입에서 “아 저 눈산에 십자가             의 고백이 되어야 하고 사도바
       차를 타기가 어려워 전화드렸              떤 권사님이 찾아와 사연을 듣            락이 와 심장이식 수술을 받              가 나타났네!” 그래서 장로님             울처럼 우리도 “우리 주 예수
       습니다.” “그럼 내가 그 근             게 되고 그때 마침 아들이 운            았다. 그러나 수술 도중에 의             이 동영상과 사진을 찍고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처로 갈테니 만납시다. 문권사             영하다 장사가 안돼서 팔려고             사의 실수로 팔다리 신경을 잘             데 문장로님의 마음에 하나님              자랑할 것이 없다(갈6:14)”고
       님도 같이 나왔지요?” “그              내놓은 조그만 마켓을 권사님             못 건드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내가 너희들과 함께 하고             고백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럼요~”                         이 아들에게 말해 월부로 갚기            응급 수술을 통해 다리는 약              있다.” 하는 음성을 들은 후             감사하며 아멘.
        문만석 장로 부부는 내가 잊             로 하고 가게를 인수하여 큰돈            간 회복되었으나 팔이 썩어들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고 했                              이수명 목사
       지 못하는 분이다. 미국에서              을 벌게 되었다. 이렇게 하나            어가 의사가 “팔을 잘라야 살             다. 우리 부부는 장로님이 찍                        (나누리선교회장)
       <6면에 이어서>                    성모 마리아의 얼굴 그림이 들            있고 미국에도 많다.                  <5면에 이어서>                    그들은 신의 명을 거역하고,
        이러자 로마에 있는 프란치스             어있는 요란한 두건을 쓰고 다             정교회 안에도 기를 쓰고 수              그런데 악마가 와서 그들을              이 반역의 결과로 온 저주인
       코 교황은 키릴 총대주교에게              닌다. 그의 황당한 푸틴 찬가            도원으로 향하는 수도승이 있              시험하자, 그들은 그와 싸우려             죽음을 기꺼이 지려고 하는 모
       “푸틴의 복사(服事·사제 등              를 들으시고 두건 속의 예수님            는가 하면 세상 권력자의 비위             고 한다. 하지만 이때 그들의             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치 가
       을 보조하는 평신도)가 돼서는             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실까?            를 살펴 보신과 영화를 꾀하려             동기는 탐욕과 소유욕, 그리고             인처럼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
       안 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어디 권           는 가짜 선지자도 있다.                복수심으로, 신이 전혀 인정하             하지 않고, 오히려 동족을 살
        점점 코너에 밀리는 푸틴에게             력의 꿀맛에 빠져 자신이 성직             예수님의 말씀이시다. “외식             지 않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해한 것이다.
       아양을 떨고 있는 키릴 총대주             자란 사실도 까먹고 횡설수설             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여용주 목사
       교 때문에 러시아 정교회의 위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밉상 목             여... 사람들에게 옳게 보이되            은 오늘날 누구를 말함인가?                  (봉헤치로 제일교회 담임)
       신이 추락하고 있지 않은가?              사님, 밉상 신부님이 어디 모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                              조명환 목사         www.nammicj.net
       대주교는 이마에 예수님이나               스크바에만 있는가? 한국에도             하도다.” 서기관과 바리새인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호스피스 요양원                                                                     94300-2070


                                                샘물의 집


                 - 농산물 품목 -
            된장, 재래식 고추장, 간장,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국장, 메주.                   환우와 가족들을 도와드립니다.
                더덕, 도라지, 깻잎,                 가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꽈리고추, 청양고추, 돌미나리.                 24시간 돌봐 드립니다.
            Tel : 11-4657-4154               brasilhospic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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