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855호]2022년 11월 4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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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11월4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저런 일이 일어났을 때 함께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이 땅             이었습니다. 그래서 헨델은 이
                                                                 울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에 오신 것을 말합니다. 그분            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아 하
                    내 백성을 위로하라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             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들을 알            나님이 나 같은 사람들을 위
                                                                 다. 로마서 12장 15절에서는           기 위하여, 이해하기 위하여,            하라고  하시는구나”  그래
                         먼저 지난       위에 또 넘어지는 바람에 압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즐거            그들과 함께 지내 위하여, 그            서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
                        29일(토)에      사를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             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             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람의            을 것이라는 생각에 가사 첫
                        서울  이태       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              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            줄에 바로 “위로해 위로해
                        원  참사로       부는 이 서고로 인하여 지난             그렇습니다. 우리는 즐거워하             입니다. 이분의 이름을 임마누            내백성. 위로해 위로해 내 백
                        인하여  가       31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155         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엘이라고 하였습니다.                 성”을 넣게 된 것입니다. 그
                        족과  친지       명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 줄 수             헨델의 “메시야”라는 유명             래서 이 메시야를 듣는 사람
                        형제자매를        습니다. 정부에서는 서울 용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한 곡이 있습니다. 이 메시야            이 헨델과 같이 위로를 받게
        잃은 유가족들에게 주님의 이              구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               하나님은 이사야 40장 1절에           의 첫머리는 무엇으로 시작하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 말씀
        름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              하고 10월 31일(월)부터 11월         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는지 아십니까? 바로 이사야             은 누구를 향하고 있을까요?
        다.                           5일(토)까지를 이태원사고 국            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             40장 첫 절인 “너희는 위로            그렇습니다. 이태원사고로 인
         10월 31일은 종교개혁일이었            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            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            하여 가족을 잃은 분들에게
        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아이러              갑자기 많은 가족과 친구 형            하라” 무슨 말입니까? 위로             는 말입니다. 어떻게 이런 가            향하여 그들을 위로할 수 있
        니하게도 미국에서는 대표적               제자매가 슬픔을 당하게 되었             받아야 할 사람들이 있는데              사의 메시야가 쓰여졌을까요?             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물
        인 어린이 축제로 핼러윈데이              습니다. 이 일로 인해 얼마나            그들을 위로하라 말씀하십니              이 곡을 쓴 헨델도 마찬가지             론 이런저런 이유를 찾아서
        를 지키고 있습니다. 핼러윈데             큰 아픔과 마음의 상처가 있             다. 본래「위로」라는 말의 원            로 참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
        이는 어린이들이 유령이나 괴              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             어의 뜻은 “곁에 머문다”라             습니다. 그가 돈을 들여 음악            있지만, 누구를 원망하고 불평
        불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              니다. 이들을 무어라고 위로하            는 말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의            회를 열었는데, 계속해서 실패            하기에 앞서 우리는 이런 것
        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              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            지금까지의 역사는 악순환의              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빚을            을 다 뒤로하고 하나님의 말
        는 날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             겠습니다. 아니 할 말이 없습            연속이었습니다. 죄짓고 매 맞            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야말            씀처럼 먼저 위로하고 위로할
        것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서               니다. 자연재해라기보다는 인             고, 회개하고 용서받고, 다시            로 실의와 좌절에 빠질 수밖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              재라는 데에 더 마음이 아픕             죄짓기를 반복하는 동안 상처             에 없었습니다.                     위로의 하나님은 어떤 자들
        를 끌면서 이태원이라는 특수              니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의 골이 깊어졌고, 회복의 소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평소            을 위로하십니까? 환난 중에
        지역에서 더욱 많은 젊은이가              많은 제보가 있었는데 이 제             망조차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관심이 있던 그리스도인 친구             있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낙심
        모여 핼러윈데이 축제를 즐               보를 귀담아듣지를 않았습니              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             한 명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가운데 있는 자를 위로하십니
        기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10             다.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했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는 실망에 빠진 음악가에게             다. 공포 가운데 있는 자를 위
        월 31일은 월요일이기에 주말             습니다. 미리 막을 수도 있었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 백             책 한 권을 건네주면서 “이             로하십니다. 근심 가운데 있
        을 이용하여 핼러윈축제를 즐              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성으로 제한하지 않고 이 세             책을 읽고 한번 작곡을 해보             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죄악
        기기 위하여 토요일인 29일에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             상 모든 인류에게 눈을 돌리             게 인생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가운데서 고민하는 자를 위로
        이태원으로 10만여 사람들이              합니다.                        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            너무 이르지 않은가? 이 말씀            하십니다. 고독한 자에게 위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것을 가지고             장 위대한 위로의 사건은 하             의 주인이 자네를 다시 일으             를 주십니다. 죽음을 두려워하
        그런데 즐거워하여야 할 이               정치권에서는 정쟁하는 것 같             나님이신  그리스도가  절망             켜줄 것일세” 이 책은 하나             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부디
        핼러윈축제가 생사를 가르는               아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어떤            한 백성을 위로하기 위해 인             님의 말씀으로 꽉 차 있는 성            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오
        슬픔의 날이 되고 말았습니               사람은 이태원 참사를 부채질             간 세상에 오신 사건이었습니             경이었습니다. 그가 어려움을             직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
        다. 그 이유는 좁은 길에 너무            하듯 “청와대 이전 때문에              다. 참된 위로란 위로가 필요            당하고 있던 차에 성경을 읽             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하며 기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고 그때              일어난 인재”라는 글을 올렸             한 사람들 곁에 머무는 것이             었기에 자기에게 다가온 것이             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넘어              습니다. 어떤 방송인은 터무니            며 그들의 삶 속에 성육신하             바로 “너희는 위로하라. 내                             강성복 목사
        지는 사람이 발생하였고 그               없는 말을 토해 냅니다. 이런            는 것입니다. 성육신이란 바로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말씀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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